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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평택항을 두 차례 다녀왔으니 이번엔 다른 곳을 가 볼까 하고 어디로 갈까라는 아이패드 어플을 보다 보니 평택꽃축제가 있다. 참고로 어디로 갈까는 안드로이드어플은 없다. -.-;; 아쉽다.

감기몸살로 인해 흠..집에 갈까 고민하다가 와이프와 아이들을 생각하고 핸들을 돌렸다. 아... 아버지의 이 마음 자식들은 알까? ^^;; 지나고보니 이런 글을 쓸수 있지만 사실 그 때는 너무 몸이 아프고 기운도 없고 그랬다. 전형적인 감기몸살 증세. 성환에서 이 곳까지 약 40분 거리.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이 좋긴 좋군. ㅎㅎ

 

천안에서 평택시내로 들어서기 전에 IC빠지는 길의 반대편으로 쭈욱 약 15분 정도 달리면 나오는 곳인데

같은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많다 싶었는데 꽃축제 가는 차들이 꽤나 많았다. 물경 천여대가...아..뻥이다. 수 십대가 맞아. 수 십대. 하지만 농업기술센터로 가는 오성면에 들어서자 줄줄이...그 주변 도로에 주차가 빽빽이 되어 있어 못해도 수 백대라고는 말할 수는 있었고 사람들도 대략 천명이상은 되지 않았을까?

 

저~기 보이는 오른쪽 건물이 농업연구소다. 아마도.

 

이렇게 차들이 빼곡히 주차가 되어 있었다. 참 사람들도 많지. 날씨도 좋고.

 

꽃밭천지다. 컨디션만 좋았다면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가 있었을텐데 너무 아쉽다.

 

사방이 꽃천지.

 

연구소 주변에는 꽃밭이 둘러싸여 있고 한쪽 마른 논(논농사를 짖지 않은 것을 보니 준비성)위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들이 모여있다. 80년대에나 볼법한, 하지만 시골의 정서에 딱 어울리는 아이나 어른이나 흠뻑 정서적 포만감에 빠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다.

 

꽃밭에는 조형물이 서있는데 그 주위로 이렇게 사진을 찍기도 한다.

 

저 뒤로 곤충박물관도 있고 다양한 꽃들과 식물을 볼 수가 있다. 아이의 교육에 이런 것들이 얼마나 윤택한 향기를 뿌려줄 것인지 상상만 해도 뿌듯하다.

 

 

 

리후는 놀이시설을 타고 싶어하지만 날은 덥고 기다리는 행렬을 생각하니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패스. 미안하다. 리후야.

 

이 곳도 이정도니 어린이 대공원 갔으면 어느정도였을지 휴..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본다.

 

리후천사.

 

천사가 기운이 없구만. 놀이시설 타는 생각하고 있나? 하긴 무척 덥드라.

 

흠..요까지. 내가 튼튼해야지 정말 그렇지 못하니 가족들이 제대로 놀지를 못하는구나. ㅠㅠ

집에 일찍 들어오니 짱이가 아이 둘을 키우는 가정주부의 고단한 삶을 주제로 행위예술을 한다. 찰칵!

 

교훈 ; 아빠가 건강하지 못하면 놀아도 재미가 없고 먹어도 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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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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