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가 있다. 내 마음도 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말이야.
마음이 바꾸기 쉬울 거 같은데 쩝. 그렇지 못할 때도 있잖아. ㅋ

이 포스팅을 보러 온 사람은 이해 할 나이이고 또 이해할 것 같기도 하다.
비뇨기과에 가서 처방을 받으니 이 제품을 추천해준다. 올앳스정 100mg.
난 비아그라를 받을 줄 알았는데 올앳스네. 제너릭이다. 복제약.
뭐 왜 이 걸 주는 줄은 모르겠지만 비아그라는 뭐 더 비쌀테니 약효만 같다면야.
10정에 28,000원인 거 같다.

반 쪼개먹어도 된다고 해서 반을 쪼개먹었는데 1시간지나도 별 반응이 없는 거 같아서 반 쪽을 다시 먹었다.
30분쯤 지났는데 뭔가 느낌이 오는 것 같기도 하고,

흠... 지금 대기중.

나는 그냥 먹고 기다리면 이게 따악 ~~~ 반응이 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사실 잘 모른다. 그 전에 약으로까지 해야 하나 싶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필요하니까 나왔겠지.
오늘 복용후에 대기하다가 기다리고 있는 이 생각을 해서 거사를 치루었다. 흠...

효과 있다. 이게 플라시보효과라고 할 지라도 또 그게 어딘가. 어쨌든 약효가 있어 허가를 받아 나왔을테니
꼭 플라시보만은 아닐 것이다. 확실히 강도나 지속시간이 좋아졌다. 뭐 한 참때의 그 것과는 다를 지라도 말이다.

눈치가 보일 때쯤 되는 40대에게 추천하고 싶다. 섹스없는 사랑에 대해서 가끔 의문을 품어본다면
차라리 이게 낫다. 고민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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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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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4층에서 물이 새는 바람에 아랫층 두 집에서 물이 샌 일련의 과정. ㅠㅠ

도배를 두 곳 해 주니 35만원(실크벽지다).

뭐 그래도 나름 저렴하게 끝냈고 또 속시원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랫층에서 전화가 왔다.

거실의 형광등 불이 안 들어오는 거는 어떻게 하냐고,

윽, 순간 지난 몇 개월 동안 왔다 갔다 하며 고생해서 이젠 끝났다 싶었는데

또 이런 일이 생기니, 쩝. 흠... 그래도 내 책임이긴 하지.흠.

동네의 전기기사 불러서 수리하고 영수증 받아놓으면 주겠다고 했다.

형광등을 갈았는데도 안 나온다고 하니 형광등고장은 아니고 말이다.

고장 날 데가 또 어딨는거지?

 

이 주일정도 지나는 동안에 왜 연락이 없지? 수리했나 하는 생각에도 오늘 연락해 봐야 겠다고

했더니 전화가 왔다. 수리기사를 부르려고 했는데 출장비를 5만원 달라고 한다고,

"헉"소리 난다. 그럼 수리비까지는 얼마나 드는거지? 10마원, 15만원? 20만원?

내가 알아보겠다고 한 다음에 인터넷으로 몇 군데 연락을 하니

제일 저렴한 곳이 15만원이란다.

 

이왕 검색한 김에 알아보니 결론은 "안정기"

난생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지만 폭풍검색해 보니 DIY로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니 그닥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좋아! 해 보자고!

일단 아래층으로 가서 형광등이 달려있는 몸체를 떼어냈다.

 

떼어내기 전에 전체사진과 중간에 노란색선이 하얀색 선이 있는 부분도 사진으로 찍고,

드라이버와 롱노오즈플라이어등 몇 개를 준비해 갔는데 드라이버는 쓸모가 없다.

동그라미 친 부분만  떼 내면 된다. 나사4개와 중간의 3P배선커넥터.

 

떼어내고 난 다음에 뒷 모습도 찍어놨다. 혹시 몰라서 말이다.

 

이 걸 그대로 동네 철물점에 들고가서 같은 안정기로 달라고 하니 개당 만원이다. 

2개 이만원, 인터넷에서는 7500원에 샀다는 글도 있다고 하나 뭐 까짓 그게 대수냐.

15만원이 아니, 13만원이 굳는 순간인데 말이다. 사온 안정기는 선이 짧다.

원래 있는 것은 한 쪾이 참 길다. 그래서 위의 사진 처럼 뱅뱅 돌려서 묶어 놓은 거다.

 

결론은 교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안정기라는 것을 처음 들어 본 나도 했으니 말이다.

 

참고한 블로그다.

http://090501.tistory.com/37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_yGHZs07Gok

 

주의할 점

1. 전등과 안정기가 있는 본체를 떼어내고 나면 3p선, 노란색과 하얀색은 절연테이프로 막아놓자. 혹 잘못 건들면 쇼트나서 큰일난다.

 

2. 주의할 점은 동영상에서 나오듯이 회색선-회색선,흰색선,흰색성 처럼 같은 색상이 연속되어야 한다. 

 

3. 3P선 사진 찍어두고 그대로 달면 된다.

 

4. 안정기 선이 짧은것은 기존의 선을 이용해서 연결한다. 절연테이프로 감아 주면 된다.

 

 

ㅎㅎ 마포 농수산시장에 가서 굳은 돈으로 전어회, 산낙지, 그리고 간 김에 다농마트에서 

이 것 저 것 사고 지금 아이들 위해서 인터넷 보면서 오뎅탕 하는 중. 

 

별 거 없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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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면 이사를 간다. 이사를 가기에 앞서 이사업체를 검색해봤다. 이사가격비교를

검색해 봤다. 가격비교 업체가 몇 개가 있는데 일단 두개만 등록해 봤다. 

지금의 응암동으로 이사올 때는 홍제동에서 65만원인가 들었는데 말이다. 하긴 그 때보다 

짐이 늘었으면 늘었지 줄지는 않았으니, 어떤 검색사이트든 2개정도만 하면 대략 가격대가

나오는 것은 경험칙이다. 그런데 이사는 서비스인지라 가격만을 생각할 수도 없는 거지.

보통 이런식으로 검색이 나오는데 흠, 일단 영구크린, 이 거 가격비교 사이트 아니다.

모르고 들어갔더니 그냥 영구크린 이사서비스 홍보광고다. 뭐 다들 광고이긴 하지만

내가 찾았던 것은 이사가격비교이기에 말이다. 가격비교사이트가 편한 것은 대략의

이삿짐을 산정해서 넣으면 대략적인 업체들의 견적들이 나오게 되고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업체를 선택해서 상담요청을 하고 실견적을 받아볼 수가 있다. 


그렇게 해서 3군데의 견적을 받았다. 가격은 89만원, 100만원, 109만원.

그런데 추석전에 받았던 견적을 추석이 지난 오늘 아니 어제 계약을 하려고 했더니

89만원이 99만원으로 올랐다. 머 그 때 계약했으면 그 가격에 하는데 지금은

그 가격에 안된다나? 뭐 이런~~~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다. 헐~

이사업체도 많은데 공연히 눈뜬채로 당하고 싶지는 않았다. 차라리 100만원에 계약을 했다.

계약금 5만원을 입금해야 계약이 성립이 된다. 후에 카드로 결제할 때는 5만원을

돌려받고 부가세와 함께 110만원을 결제해야 한다. 


역시 꼭 할 수 밖에 없는 서비스는 미리 미리 해야 비용을 아낄 수가 있다. 마치 비행기표를

끊을 때처럼 한 달 전 쯤에 예약을 해야지 닥쳐서 하면 비용이 더 들어간다.

 

이제 다음주면 이사를 가니 내일은 동사무소에 가서 대형쓰레기 스티커를 받아와야 겠다.

물론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만 동사무소에서 물어볼 것도 있고 또 가전제품은 수거도

해간다고 하니 그 것도 신청하기 위해서 말이다.


또 빠진게 뭐가 있을까...암. 일단 동사무소로 가기 위해선 ㅎㅎ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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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에 없는, 이렇게 쓰려다가 가만이 돌아보니 뭐 그 것도 아닌거 같다.

내 팔자에 들어있던 세그웨이가 들어왔다. 물론 레플리카? 혹은 짝퉁? 아니지, 이런 제품이

많이 나오는 거 보면 세그웨이의 독점권? 뭐 그런 것은 없나 보다.


그렇다. 여하튼 세그웨이가 들어왔다.


세그웨이. 그 거 쉽게 탈거 아니더라. ㅋㅋ

일단 무게가 50키로에 육박한다. 이 거 충전해야 하잖아. 방법이 없다.


ㅎㅎ 이렇게 선을 연결했다. 집에 남아도는 전선코드가 많으면 짤라서 연결하면 된다.

그런데 그게 없어서리 별도로 선을 사서 두 번 연결했다. 대략 15m,. 십 오미터다.


회사에 와서도 3층에서 내린거다. 뭐 아파트라면 더 나을까? 

충전할때 몇 시간동안 문 열어놓고 있을거냐? 차라리 이게 낫다.


근데 30키로에서 35키로는 개 뻥같다. 한 10키로??? ㅠㅠ


전기식이라 그런지 전압이 낮아질 수록 운전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3일에 한 번씩, 흠, 4일째? 충전한다.


세그웨이. 쉽게 생각할 게 아니다.

다음엔 동영상도 올리고 보다 심층적으로 대화를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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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사 놓고 썩히는 것 같아서 맘잡고 날려본다.

날릴 만한 곳이 없다. ㅠㅠ

아이들이 오면 가족들과 함께 멀리라도 가 볼텐데 말이다.

혼자 놀기도 지겹다. 


마누라도 보고싶고, 리후, 리하도 다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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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참 연애하기 힘들다.

나는 그래도 결혼하고 아이가 둘이나 있으니 행복한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만 그런거 아녔군. 다들 그랬어. ㅋㅋ


나하고 마음이 맞는 천생연분같은 여자가 있다면 인생을 걸 수 있을텐데 하던 

철없던 시기의 기억들. 나만 그런 건 아니었어.


실제적인 이야기다. 그런 걸로 봐서는 말이야.

현실적이고도 너무나 리얼한 이야기.

그래서 안타까운 이야기다.


청춘들이 보면 재미없고 진부하고 재수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나와 같이 이젠 호시절 지나간 사람이 본다면 ㅎㅎ 조금 재미도 있겠다.


보고 욕하는 영화는 아니다.


먹고 살기도 힘들고 이런 젠장, 여자들은 말도 안 듣고, 둘도 없는 친구넘은

여자에 빠져서 뒤통수 치고.


이게 뭐냐.


재미 별 세개

감동 별 두개

그런데...뭔가 있다.


이 것이 청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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