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날씨가 어제 32도라고 들었습니다. 필핀에서 와서 그런지 체감을 못했는데 꽤 더웠나 보군요. 어제 자리잡은 호텔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여의치 않아서 결국 오늘 아침에 지금의 14층으로 옮겼습니다. 알고보니 민박에  머무르지않고 호텔에서 자기로 한 뒤로
처음 묵은 곳이 이 곳이더군요. 인터넷은 참 빠릅니다.더군다나 이제 티스토리도 접속이 되니 이렇게 글 올리기도 쉽군요. ^^

아래 호텔입니다. 14층에 있지요. 인터넷이 무쟈게 빠르다고 홍보하는 글도 보입니다.

점심때 먹은 탕인데 닭고기가 들어가 있고 우리나라의 멀국? 뭐 밋밋한 맛. 그런 먹기는 좋은 탕입니다. 몸에 좋다고 하내요.

이게 맛들이면 밥에 반찬하기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가 있고 야채와 함께 삶았는데 간장맛이 강하지만 기름과 어우러져 이 것도 먹기는 좋습니다. 하긴 제가 원체 가리는게 없습니다. ^^ 아....삼계탕 맛 비슷합니다.

이건 새우를 마라는 매운 맛이 나는 것을 양념으로 한 요리입니다. 그래서 매운 편입니다. 쓰촨요리인지 알았는데 량이 말로는 어디에나 있다고 하는군요. 대련에서 먹은 건 참 매웠는데 이건 덜 맵더군요. 이전에 포스팅한 글에도 사진이 있습니다. 대련은 마리당 3콰이인데
이건 38콰이입니다. 량이가 참 좋아합니다.

점심을 먹은 식당입니다. 다~먹고 사진 하나 찍었죠.

쑤앙청 스지에에 있는 민박집에 아는 분을 만나러 가는 길에 한 컷!

그리고 저녁때 먹은 요리입니다. 이건 18콰이. 감자와 가지. 허 참..맛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요리 입맛에 안 맞는 분을 보면 전 복받은 듯. ㅎㅎ


밥 다 먹고 산책겸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본 인도식당입니다. TV에서는 인도 방송을 틀어주고 있더군요.


바로 옆에 있는 무슬림 식당입니다. 엄청 큽니다. 이 것도 오일머니인가???

호텔과 마사지 간판들. 호텔 1층에 이렇게 참 멋없이 붙어 있습니다.

내일은 다시 화창베이를 가 봐야 겠군요. 이제 다시 뛰어야 할 시간.

이렇게 돌아오면서 부동산 가격을 보니 집값이 많이 내렸더군요. 예전엔 백만원 넘는 집이 참 쉽게 보였는데 지금은 드문드문합니다.
내 년에 중국에 사무실을 오픈하는 이야기를 량이와 하다가 우리가 차라리 와서 일하자. 내가 일하고 넌 한국에서 일하고 교대로 일하자. 중국 자리 잡으면 다른 나라로 가자 이렇게 내 년 이야기를 나누면서 힘찬 발걸음을 디뎠습니다. ㅎㅎ
역시 꿈을 이야기 하는 것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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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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