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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바닥에 미처 빼내지 못한 파이프에 흙이 쌓였다.
그 흙에서 이름없는? 풀이 자라났다.

매일 다니는 집앞 계단에 삐죽이 나와 있는 풀을 보고 이유모를 미소.

저 풀이 여느 들이나 담장밑에 자라있다면 보이지 않겠지.

아무도 없는 곳, 생존의 그늘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눈에 띄는 것이리라.

어제 본 "주먹이운다"의 대사

-사연없는 사람은 없다.-


바람결이 스치는 이름모를 풀 하나에도 귀 기울이면 가슴을 저미는 사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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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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