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회사에 나오는데 ㅎㅎ 담배 생각이 난다.
뭐 아주 간절하다 이런 것은 아닌데 그냥 한 개비 정도 펴주면 한 숨돌린다 뭐 그런 생각?
매일 아침 눈뜨면 생각나는 것도 아니고 생각나지 않는 날이 더 많다.
가끔 한 개비만 펴 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ㅎㅎ 그러다가 실패한 경우가 지금까지의 금연시도였다.
니코틴은 흡연시 7초이내에 뇌에 도달해 쾌감호르몬인 도파민 분비를 활성화시켜
순간적으로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 같지만 이 효과는 20~40분 이내에 사라지낟.
이 시간이 지나고 체내에서 니코틴이 감소되면 금단증상으로 불안증세가 오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심해진다?
난 아닌걸...-.-;; 스트레스가 없는건가?
하루 한 갑 이상 흡연하면 비흡연자보다 스트레스 인지 정도가 1.9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흡연하면 우울증과 극단적 선택 생각도 각각 1.7배, 2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48시간에서 72시간(2~3일) 동안에 강렬한 흡연욕구사 생긴다고,
담배는 평생 참는 거라고 한다.
금연의 척도는 니코틴의 양, 금단증상 및 흡연욕구의 정도, 뇌의 니코틴 수용체의 양이다.
니코틴은 체내혈류에 남아있는 화학물질로서 생물학적 반감기가 1~2시간이다. 8시간만 금연해도
9%이상이 제거. 3일 지나면 완전히 제거가 된다. 니코틴이 제거된 이후 몸이 적응과 회복을 하게 된다.
2007년도 연구에 따르면 뇌의 니코틴 수용체가 정상수준으로 돌아오는데 3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
흡연량에 차이가 있겠지만 니코틴의 양에 맞춰서 수용체의 양이 늘어난 상태에 있다가 금연을 하게 되면서
정상적인 몸에서 생산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양만으로는 늘어난 수용체에 부족하게 되어 담배를 찾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3주를 지나면 수용체의 양은 흡연 이전의 뇌상태로 상당히 근접하게 된다.
적어도 뇌에서는 3주가 지나면 중독에서 벗어나게 된다.
난 금단증상은 없었다. 뭐 잠도 잘 잤고,
부비동 수술하러 2박3일 입원했을 뿐이고 그 기회를 노렸다.
올 해 초에 금연캠프 4박 5일까지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런 기회가,
정 안되면 금연캠프 추천한다. 금연캠프는 성공하면 캠프비용 다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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