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큐르가 뭔가 했다. 말리부다. 호주 면세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 할때 술을 팔기만 했지 단 한 병을

마셔보질 못했다. 비싸서 말이다. 리큐르샵가면 2리터짜리 포도주를 7,8불이면 샀었는데 그 곳에서

파는 술들은 몇 백, 몇 천불짜리였으니 말이다.


이마트에 가서 보니 말리부가 있었다. 코코넛이라는 단어에 확 꽃혀서 기대가 있었던 술이다.

당시엔 술을 팔았어야 했으니 나름 술에 대해서 공부를 했는데 ㅋㅋ 

리큐르는 음료와 섞어 마시는 건데 난 그냥 마셧네.


병 모양은 그 때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는 것 같다.

다음엔 콜라에라도 섞어 마셔야 겠다.


그래도 마실만 하다. 달짝 지근한게 말이야. 소주에 맥주를 마시는 소맥도 괜찮고 소말도 좋네.


혼자 사니 뭐 이런 맛이라도 있구나.



말리부(Malibu)는 럼(Rum)을 베이스로 한 리큐르(Liqueur)이다. 럼은 1600년대 중반부터 카리브 지역의 바베이도스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사탕수수를 이용하여 발효, 증류, 숙성시켜 만들어진다. 말리부(Malibu)는 바로 이 Rum의 발생지라 할 수 있는 바베이도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상급 럼만을 사용하여 코코넛과 당분을 첨가하여 Blending되어 만들어진다. 그래서 말리부의 라벨에는 “Caribbean White Rum with Coconut”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말리부가 어떤 제품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말리부(Malibu)는 이 분야에서 유일한 리큐르(Liqueur) 브랜드로, 대체품이 없는 독보적인 제품이어서 바에서는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할 Must-Have Stock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150여 개국에서 300만 상자(9리터 기준)가 판매되는 상당한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말리부(Malibu)는 코코넛향의 달콤하고 매혹적인 맛이 일품으로, 다양한 칵테일 베이스로 사용되는데, 가장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 음료와 섞어 마시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말리부 [Malibu] (와인&커피 용어해설, 2009., 백산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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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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