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날리기엔 말이다.
썩 아름다운 광경은 아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쉬이 찾기도 어렵고 그냥 일단 어디론가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찍은 곳이다. 아니 처음은 아니었는데 그 곳 가다가 이 곳에서 내린 것이다.
고양시인데 자동차 매매상이 보인다. 삼송역 주변의 모습이다. 없는데가 없구나. 뭐 복잡해 보이지는
않아서 좋은 것 같다. 이런데서 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그런데 회사까지 좀 멀다 싶다.
결국 차를 끌고 다녀야 한다는 애기잖아. 아..전철타도 되는구나. 지하철노선도를 보니 한 번 갈아타고
오는데 26분. 멀지는 않구나.
무슨 상가가 있는데 아직 많이 비어있는 듯 하다. 주변이 휑한데 좀 을씨년 스럽다.
천이 하나 있는데 물이 많지는 않다.
작은 망을 들고 고기를 잡는 부자의 모습이 참 정겹다.
드론을 날리고 돌아가는 길이다. 식사를 하고 갈까 해서 말이다. 두리번 거리다 보니,
막창집이다. ^^ 맛있긴 하지.
분위기가 나름 유원지의 여느 식당모습이다. 저 안 쪽으로 강아지 두마리가 손님을 반겨준다.
아니 한 마리는 시큰둥했구나. 짜아식~
불막창. 막창이라 그런지 초벌구이를 해오고 여기서 다시 구워먹는데 먹음직 스럽다. 먹을만하다.
나름 맛집정도는 될 것 같다.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참 친절하다. 젊은 사장같은데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힐 정도로 열심이고 미소를 잃지 않는다.
혼자 있어서 인가? 왜 이리 술도 땡기는 지 원, 1인분 12.000원이다.
막창에 술도 한 잔 했겠다. 이제 돌아가야지. 기다리는 사람 없지만 내가 가야 할 곳은 집이다.
술먹은 기분에 인터넷 돌다보니 또 누군가 괜찮은 음악을 올려놨다. 헐...그럼 가야지.
혼자 노래부르는데 참 큰 룸을 준다. 하긴 손님이 없어서...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요즘 너무 술에 쩔어 있는 것 같다. 중심을 잡아야지. 다시 말이다.
직원도 새로 들어왔는데 계획했던 일 같이 만들어가 보자. 힘내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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