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끝나고 나서 경희궁 스포츠 센터로 간다.
우연히 점심식사를 마치고 무뎌지는 여름햇살 아래
반짝이는 전단지 하나를 보고 골프란 것에 눈이 확!
지난 번 중국갔을때 뵈었던 분이 골프는 꼭 배워두어야 하다고
역설하시던 모습에 감명?을 받은지라, 처음엔 끝나고 나서 집에 가면 10시 전후.
그리고 식사하는 것이 거북했지만 이젠 뭐 그런대로 견딜만하다.
체육관가는 길이 참 이쁘다.
흥화문 전경
원래는 이 위치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문화재들을 보면 원래의 위치가 아니었다는 것도 많고 다시 재건했다는 것도 많고
참 기구하다는 생각이 든다. ㅠㅠ
흥화문 단청. - 참 곱게도 빚었다. 그려진 것에 대해서 무어라 형용하기 어려운 이 어휘의 무지함. 우리나라말을 많이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그다지 일상에서 소용이 없어 그런건지 쉽지가 않다. 용불용설인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