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텔로 돌아오면서 로후역을 나오려고 보니 장대같은 비가 쏟아지더군요.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하는 표현을 이런때 쓸 수 있을까요. 천둥번개가 사방천지에서 때려대더군요. 마침 샘플 한 박스 가져온게 있어서 그 걸들고 우산을 들 수가 없어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자니 저와 같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입구가 이제 비좁아 지는군요. 순식간에 우산파는 아줌마가 나옵니다. 15위안. 우리나라돈으로 2800원 정도입니다. 화창베이에서도 비만 오면 어디에서 나오는지 순식간에 우산파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화창베이에선 1900원 정도였는데 이 곳에서는 50% 더 받는군요. 파는 사람이 혼자이니 말이죠.

 

시내버스 종점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 소학교가 있군요.

심천시정부에서 운영하는 것인지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정확한 속사정은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저렴한 편입니다.

이게 12위안 한 2000원 정도? 하는 식사입니다. 흠... 사진으로 보니 좀 그렇지만 먹을만 합니다. 그런데 중국음식들은 기름도 빼놓을 수 없지만 간장도 참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모든 음식재료에 간장만 넣어도 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밤에 호텔 뒷편입니다. 이 곳에 부부가 양고기.. 저런 먹거리를 팝니다. 그러면 사진 왼쪽이나 오른쪽편에서 술을 사가지고 와서 먹을 수가 있지요. 자리에 앉아서 말이죠.

보통 이렇게 먹습니다. 맥주 한 병에 양고기 10위안, 소세지 2개. 한 병엔 딱이더군요.

갑자기 후다닥. 공안이 떴습니다. 공안이 으례 이렇게 들르면 부부는 순식간에 음식재료가 있는 것부터 불판까지 들고 숨깁니다. 예전에도 보았는데 연락이 오는 것 같다군요. 그런데 오늘은 혼비백산을 하는군요. 제대로 정리가 안 된상태이지요. 공안들이 오더니 비디오로 찍고 그러더군요. 뒷 날 혹시 그 걸 가지고 뒷 돈을 요구하는 건 아닐까??? 상상입니다.

돌아갑니다. 혼자 멀뚱 멀뚱 앉아서 술 마셨군요.

 

오늘은 화창베이 저 안쪽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거래처가 없는 곳이라 우연히 지나갈때만 보았던 곳인데 아리까리 할땐 안하던 짓거리를 하자라는 평소의 지론을 실천했습니다.

6층 건물인데 이렇게 1층은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한 1평 정도 될까? 아마 자릿세가 가장 비싸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날이 참 덥군요. 지나가는 사람들 머리를 보니 머리가 반짝입니다. 땀으로 말이죠.

어느 건물을 들어갔는데 도때기 시장이라고 하나요? 시장통이 따로 없습니다.

뭐 이렇게 사람이 많나 궁금증에 돌아봅니다. 스마트폰을 파는 곳입니다. 업자부터 일반 개인까지 옵니다.

스마트폰 케이블도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하게 있습니다. 수리도 해 줍니다.

그 곳에서 본 삼성 스마트 폰 가격입니다.

 

비록 가격은 한국보다는 싸지만 여긴 일시불로 사야 하니 말이죠. 한국은 분납이니 부담이 덜 한 것 같습니다.

심천 참 덥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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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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