컥. 이런 덴장. 사이커광창은 화창베이의 랜드마크와도 같습니다.
요 몇일 계속 사이커 광창을 들락거리며 상품을 찾고 또 날르고 있었지요.
오늘은 10층 거래처에서 물건이 준비되어 그 것을 가지고 오려는데
고맙게도 직원이 도와준다고 해서 짐수레에 두 상자를 싫었습니다.
또 2층에 물건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 곳을 가려는데 엘리베이터가 2층에 서지 않더군요.
그래서 3층에 내려서 2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왔지요.
이게 실수였습니다. 하긴 에스컬레이터에 짐수레를 실었으니, 쩝.
2층의 짐만 생각하고는 갔고 또 옆에 직원이 있으니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어던 것 같습니다. 내려오는데 어라~
저 아래에 경비원들이 오라고 하더니 손짓을 합니다.
이내 옆의 직원인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하긴 경비원들이 부를때는 무슨 좋은일이 있어서 부르겠습니까.
갔더니 규칙이 짐수레는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며 벌금내라는군요.
아..이래서 단어 하나 배우내요. 빠진. 쩝.
직원은 일한지 5개월되었는데 잘 몰랐다고 사정하는데도 안되더니
인상 씁니다.쩝. 뭐내가 주고 말았지만 그직원한테 그랬죠.
처음엔 웃으면서 어떻게 넘겨볼까 했는데 어림없습니다.
솔직이 그 경비원보다도 직원이 원망스럽더군요. 이런 규칙을 몸라서
내가 벌금을 물어야 하는지 쩝. 결국 직원은 내가 내야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해서 더욱 얺짢은 마음에
너 먼저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야 한다. 내가 벌금내야 하는거 아니냐.
그랬는데..글쎄 이해한 건지 못한건지 뭐라뭐라 ..변명하는 것 같더군요.
월급도 얼마 받지 못하는데 100위안이라면 상당히 큰 돈일테고 마음이
무거우리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말이죠. 안스럽기도 하고, 자기도 미안하겠죠?
계속 못마땅한 인상을 쓰고 있는 그 친구에게 등을 두드리며 괜찮다고 하며
웃었더니 함께 웃으며 뭐라고 합니다. 아마 경비원들이 저런식으로 돈을 뜯는다고
한 것 같습니다. 이름을 물어보고 나이를 물어보니 30세. 우리의 30살과는 달리
한 참 고생을 한 흔적이 보입니다. 다른 성에서 5개월전에 왔다더군요.
한달 월급이 1500위안. 부모님과 함께 산다고 하는데 중국에는 이런 가정이 참 많죠.
자본주의 도입이후 부익부 빈익빈이 가속화되는 것을 보면 어쩜 한국도 IMF이후
별반 다를 바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1차 큰일은 거의 끝났습니다. 지금 제 방에 상자만 16개가 쌓여있습니다.
이거 차에 싣고 등에 이고 이고지고 ㅎㅎ
날씨가 한국의 가을날시이기에 망정이지 여름이었으면 후덜덜.
내일도 가서 짐 가져와야 하고 모레도 가져와야 하고 그리고 다음 날,
한국으로 보내야 출장업무가 반은 끝나는군요. 아후.생각만 해도 가뿐하네.


오늘 일본친구하고 지우빠 가기로 해서 연락 기다리고 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