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정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정통 중국요리인 것 같기는 하다.
량이가 잘 먹으니 말이다.
함께 생활한 지가 5개월을 지나간다.
한국에서 잘 생활해주는 량이가 대견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다문화 가족에게 가장 불편한 부분이 먼저 다가오는 식사문제다.
나는 이렇게 생활했는데 왜 너는 못해. 이런 것으로 처음엔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으나
이해해 주자. 나와 너가 다르다. 그 것을 인정하면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우리가 될 수가 있다.
md-80p로 촬영한 장면이다. 초소형캠코더라 일상을 찍는 것에 아주 편하다.
큰 캠코더를 들이대는 것도 낮간지럽고 이런 것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찍으니 말이다.
진경은 홍제역에선 약 5분 거리. 홍제역 가기전의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아주 가깝다.
주인이 중국인이고 정통이라고 할 만큼 중국요리를 잘 만든다. 물론 한국인인 내 입맛에는 중화요리가 더 맛있지만 말이다.
여보.
고마워요. 때론 나만의 생각으로 까탈스럽다고 말하지만 그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의 까탈스러움인데
이해해주고 이렇게 이쁜 재량이까지 ㅎㅎ 나에겐 최고의 선물이랍니다.
ㅎㅎ 당신이 천생연분이라는 말을 했을때 나는 너무 기뻤고 그래서 지끔까지 무탈하게 걸어왔는지 모르겠어요.
이젠 달려야 할 시간이죠. 함께 달려보자구요. 두 손 맞잡고 말이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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