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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북극문제, 이상기후등
그 모든 것은 바로 석유문제에서 기인한다. 얼마전 KBS에서 특집으로
했던 3부작 호모오일리쿠스를 본 사람이라면 현실적인 이유에 더해
공공재인 자연의 재앙까지 더욱 미래가 불안해 질 지도 모른다.
민간의 관심도는 더욱 높아가지만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의 침체때문인지
정작 앞장서 나갈 정부에서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정작 발등에 떨어진 불은 인간의 삶의 전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석유의존율을 줄이기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과는 달리 녹색성장이라는 이름으로
국가의 잠재력과 에너지를 토목공사에 낭비하고 있다.

어느 연구소의 보고서에 의하면 오일피크로 인한 피해대상국중
대한민국은 1위 필리핀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원유값의 안정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있지만 
원유값이 언제 다시 급등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세계 경기가 좋아질 것을 기대한다면 원유값도 올라가야 하는 건 당연지사.
지금의 저유가는 경기 불황에 기인하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원유값이 언제까지고 지금의 가격을 유지하는 건 부질없는 바람일 지도 모른다.

지금 전세계는 대체에너지 개발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너나할 것 없이
민간자본은 물론 정부까지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한국의 대체에너지 개발의 역사가 일천한 것은 아니다.
70년대 석유파동을 맞아 정부는 대체에너지 개발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체에너지 개발사에 지원되던 정부 지원금이 몇 달째 밀려있다는 뉴스가
들려오는 요즘, 오히려 늦게 출발한 국가가 세계시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정책적 지원마저 뒷걸음 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가의 현재적 에너지 총량은 물론 잠재 성장에너지까지 총량 집결을 토목공사에
맡기려 하는 것이 마치 예전 진시황의 만리장성축조나 제왕들의 거대한 토목공사로
치적을 쌓고 유물을 남기려는 욕심으로 나라의 국력을 쇠퇴시켜 결국은 자멸하고
말았던 역사를 재현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인다.
재임기간중 무언가를 남기려는 위정자의 과도한 욕심으로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굳이 뭔 미래를 보지 않더라도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을 보면 말이다. 졸속으로 진행되는 재개발이며 뉴타운으로 서민들은 외곽지대로 쫒겨나더니
결국은 시민들에 의해 거부운동까지 당하는 실정이다.

이 책은 어느 기자의 진정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을 해 온 지난 몇 년간의 결과물이다. 재생에너지 선진국인 일본과 유럽의 현지를 답사하며 하나 하나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환경과 접목을 시켜나갔으며
그 고민은 정부는 물론 재계, 그리고 정부,자치단체, 시민단체에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미래사회가 궁금하다?
재생에너지가 궁금하다?
자연환경이 궁금하다?
나는 돈을 벌고 싶다?
고등학생부터 30대까지는 꼬옥 읽어봤으면 하는 강추천 도서다.


2008/10/25 - [富] - 호모 오일리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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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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