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라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 같다.
최근에 유가상승때에도 단지 석유자본과 투기자본의 결탁정도로 보고
그들에게 손가락질 하던 정도였으니 말이다.
자원은 유한하고 그 것은 언젠가는 사라져야 할 운명인데 말이다.
마침 KBS에서 방영한 호모 오일리쿠스는 그러한 나의 안일했던 방심에
마치 언젠가 가져갈 것이다라는 최고장을 집안 세간살이에 부치듯
정신적인 충격을 주었던 프로그램이다.
피크오일은 얼마 남지 않았다. 석유생산은 언젠가 정점을 지나게 되고
-또는 지났을지도 모를- 이후 가파른 속도로 석유생산량은 줄어들게 되며
세상은 극심한 후유증을 겪게 될지 모른다.
어쩌면 우리가 경험한 유가 150$은 피크오일의 전조인지도 모른다.
경제가 회생하면 할 수록 더 많은 소비를 하게 될 석유
우리는 석유에 너무 많은 것을 의존하고 살고 있었다.
일상생활에서 보여지는 옷, 주택, 플라스틱, 비닐등에서 자동차연료는 물론
의약품까지 그리고 일견 관련이 없을 것 같은 과일까지 말이다.
사철 나오는 토마토의 경우 제값의 70%가 석유가격이라고 한다.
나도 모르게 석유에 중독이 되어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나 할까.
싼 석유를 이용해서 인류는 지난 150년동안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그래. 석유위에 건설된 문명제국일지도 모른다.
피코오일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언제 올지 모를 피크오일에 불안해 하며 살 수는 없다.
지금 다시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하지만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또 다시 언젠가 닥칠 유가폭등은 나에게 불안만 가중할 뿐이다.
피할 수 없다면 맞서야 한다.
세계의 준비된 도시들. 트랜지션 타운들.
그리고 대체에너지로의 개발로 석유의존도 축소.
분명 위기속에 기회는 있다
가장 많은 석유의존도는 자동차와 난방비일 것이다.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카로의 전환이 빨라질 것이며 폐광은 다시 개발되어질 것이다.
하나 폐광조차도 다시 가동을 하려며 막대한 비용은 물론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우리나라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풍력발전, 태양에너지, 행융합등의 대체에너지들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이
아직은 미미한 것 같다.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단지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쓰지 않는 코드는 뽑고 에너지효율 높은 상품을 구매한다?
이런 방법이 과연 오일피크를 늦출 수 있을까? 그 것이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일년에 얼마를 절약할 수 있다며 홍보를 하곤 하지만 마음에 와 닿지 않는 이유는
모두가 같을 것이다. 공공재에서 벌어지는 공유지의 비극이라고나 할까?
그렇다고 대한민국 정부의 도덕성, 지식세력의 양심, 그들의 노블리스오블리쥬를
탓하며 나의 미래를 그들에게만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나는 언젠가 다가올 미래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까.
분명 나에게도 그 방법은 있다.
<태양광발전 관련주>
종목 |
코드 |
비고 |
소디프신소재 |
036490 |
태양전지의 핵심 원료인 모노실란 제조 |
SKC |
011790 |
태양광 관련 잉곳 및 웨이퍼 생산 |
주성엔지니어링 |
036930 |
박막형 태양전지 공정장비 생산 |
동양제철화학 |
010060 |
국내 최대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
KCC |
002380 |
폴리실리콘 생산 |
오성엘에스티 |
052420 |
자회사 한국실리콘을 통한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사업 |
신성홀딩스 |
011930 |
태양광 전지 및 태양전지 모듈 생산 |
LG화학 |
051910 |
폴리실리콘 생산 |
웅진홀딩스 |
016880 |
자회사 웅진에너지를 통한 태양광 잉곳 제조 및 판매 |
<자원개발 관련주>
종목 |
코드 |
내용 |
한국가스공사 |
036460 |
오만 OLNG 지분 1.2%, 카타르 RasGas 지분 3% 등 지분 참여 |
대우인터 |
047050 |
페루 8광구, 오만 베트남, 미얀마 가스전 개발 사업 |
LG상사 |
001120 |
오만, 카타르, 베트남 지역 자원개발 사업 추진 |
GS |
078930 |
인도네시아 3개 광구 탐사권 확보, 자회사 GS칼텍스를 통해 캄보디아, 태국 , 캄차카반도의 유전개발 사업에 지분 투자 |
SK에너지 |
096770 |
브라질, 페루, 인도네시아 등 세계 16개국 29개 광구 확보 |
경남기업 |
000800 |
러시아 캄차카 육상석유탐사, 아제르바이젠 석유탐사, 카자흐스탄, 멕시코만 지역 가스전 탐사 |
현대상사 |
011760 |
오만 및 카타르LNG, 베트남 지역에서 자원개발 추진 |
대성산업 |
005620 |
해외 유전개발 사업 참여 |
<풍력 및 기타 대체에너지 관련주>
종목 |
코드 |
내용 |
케너텍 |
062730 |
LNG 및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 운영 |
케이알 |
035950 |
내몽고 풍광 전력 개발 유한공사와 풍력발전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
유니슨 |
018000 |
풍력 단조 부품 및 설비 생산 업체 (메인 샤프트, 타워 플랜지 등) |
용현BM |
089230 | |
태웅 |
044490 | |
평산 |
089480 | |
현진소재 |
053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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