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그 이름을 정권의 끄나풀로 남기는 것으로는 만좃스럽지 않아 아예 주도적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보자고 난리블루스를 하며 정권교체에 지대한 공을 하였기에
내 인정한다. 그리하야 이 포스팅을 그 볼썽사나운 낮짝에 바치고자 한다.
이왕이면 3000마력의 사력을 다 한 싸대기도 한 대 갈기고 싶다만,
원세훈. 그 이름 만천하에 길이길이 남기리라.
"나는 국가를 위해서 일했을 뿐이다." 라며 국가를 팔아 재낀다. 이런~~~~
세훈아. 나도 국가를 위해 이 포스팅을 하는 거란다.
어느 날 갑자기 "안철수 룸싸롱"이란 키워드가 네이버 실시간 1위를 한 적이 있다.
안철수 신드롬이 절정에 달하며 문재인과 단일화 시점에서 나온 키워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작품이다.
국정원.
그 이름도 국 정 원
"안철수 룸살롱이란 단어가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박근혜 당시 후보가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된 2012년 8월 20일 바로 다음 날 벌어진 일입니다.
안 후보가 한 방송에서 단란주점이 뭔지도 모른다고 말했지만, 이후 월간지에서 룸살롱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슈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의 자발적인 관심으로 알았지만 알고 보니 국정원 작품이었습니다.
원 전 원장 항소심 재판부는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이런 단어가 포함된 글과 칼럼을 트위터에 올리고 확대 재생산했다고 했습니다.
안 후보에 불리하게 선거개입을 했다는 겁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당시 문재인, 안철수 두 야당후보의 단일화 시점인 2012년 11월에도 국정원 직원들은 글을 올렸습니다.
국정원 직원이 일반 네티즌인 것처럼 아름다운 단일화는 말도 안 된다는 글들이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가 1심에서는 증거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트위터 글을 증거로 채택하면서 국정원의 실시간 대선 개입이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세훈아. 국가보다 국민을 위해서 일하거라.
(한 번은) 공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아마 부부가 쓰는 냉장고에서 물을 마셨나보다. 그랬더니 그 냉장고에 자물쇠를 채웠다
- (원 전 원장의 부인은) 보수공사를 하는 현직 직원에게 공사 잘못하면 남편한테 얘기해서 잘라버리겠다고 얘기했다.
- 공관 텃밭을 잘 가꾸라고 해서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받았다. 고급 간부가 직접 호미를 들었다.
- 강아지를 매우 사랑해서 강아지 관리 때문에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고 강아지가 경내에서 도망다녀 직원들이 일하다 말고 개를 찾으러 다닌 일도 있었다.
범죄전력
2013년 6월 1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원세훈을
공직선거법위반 및 국가정보원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였다. 원세훈은 국가정보원의 내부 인트라넷에 직원들에게
정부 홍보와,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지시하였다. 2013년 2월을 전후하여 국가정보원에서
17대 대선 당시 댓글 알바 혹은 직원을 통한 여론 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포털사이트를 통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그러나 그해 3월 전직 국정원 직원의 폭로로 의혹이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는 또 원 전 원장이 개입했다고 밝혔다. 원세훈은 이 지시 사실이 밝혀진 이후 사직서를 제출,
2013년 3월 21일 비공개로 퇴임식을 하고 퇴임하였다.
퇴직후에도 그의 지시내용중에 특정 단체나 사람에 대한 비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고소를 당했고 정치적인
내용에도 고발이 되었다. 그 와중에 3월 24일 미국으로 튈려고 했으나 정부에서 출국금지조치.
2014년 7월 14일, 검찰이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이 구형했으나 9월 11일 서울지법 21재판부는
그의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고 나머지는 무죄로 판결,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는 2015년 2월 9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하여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였다.
2018년 4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국정원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여 징역 4년형을 확정
이 명박 심복 아니랄까봐 역시 돈에는 약한 인간이었다. 원세훈이 건설업자에게 순금등 뇌물을 받은 혐의가
서울중앙지검의 수사에서 포착되었다. 이게 청와대에 보고되었으나 이명박은 뭐 푼돈가지고... 넘어갔다.
건설업체 회장으로부터 골프 접대 받으면 상품권 수수, 수도권 전철 서해선 건설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도록 관여. 억대 현금 뇌물 수수.
2014년 7월 22일 서울고등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죄명으로
원세훈에게 징역 1년 2월을 선고하였다. 2016년 9월 28일 그 판결이 확정되었다.
이 외에도 목적 외 예산 사용으로 국고손실, 횡령 및 위증등...아주 차고 넘친다.
대한민국이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놈들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