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진리인양 어느 하나를 깨지 못하면 세상은 그대로 정해진 길을 걸어간다.
그 것을 떼어내야지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
누구 하나 지구 온난화가 이산화탄소때문이라는 것에 일언반구할 수나 있을까?
예수의 실존에 의문을 품는것과도 같은 지구 온난화의 의문들
뭐 그렇다고 내가 이 다큐에 무조건적인 동의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의구심을 한 번은 품어보는 것이다.
내가 갖는 가장 큰 의구심은 이 것이다.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나라들은 제조업들이 없는 나라들일 것이다.
제조업이 국부 창출에 지대한 공을 차지 하지 않는 나라들.
금융이나 서비스 등 3차 4차 산업이 국부를 선도하는 나라.
다수의 제조업이 이미 다른 나라로 이전한 곳들. 결국 온난화이슈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국가는 제조업에 국가역량을 총집결하는 중국이나 중진국들, 그 것은
아시아일수도 있고 동유럽이나 남미일 수 것이다. 결국 선진국들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연구를 할 수 있지만 먹고 살기 바쁜 나라들이
그 것에 신경을 쓸 여력이 있을 것인가. 결국 선진국에서 탄소배출권을 사서
자국 산업에 이용해야 할 것이며 결국 비용의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며
경쟁력이 약해질 것이 아닌가.
뭐 그렇다는 것이다.
마치 장하준 교수가 말한 선진국의 사다리 걷어차기의 하나라고나 할까?
탄소배출을 줄여야 하는 당위성에는 당연 동의한다.
인간의 생존과 결부된 문제이다. 하지만 그 것은 불확실한 지구온난화의
이유는 아니다. 오일피크는 멀게 보일지 몰라도 언제가 현실이 될지 모르며
석유로 인해 벌어지는 수많은 참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석유에 인류의 삶을 기대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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