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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서울대는 24위를 차지했다. 세계에 대학평가를 하는 나름 이름 있는 기관이 3개가 있다고 한다. 이번 발표는 그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라는 기관이다. 싱가포르국립대가 24위로 아시아에선 1위이고 홍콩대가 26위로 2위. 동경대가 32위로 3위이다.

한국의 서울대는 35위. 아시아에선 5위.

이런 것을 보면 나하곤 별 상관?도 없는데 뿌듯하다. 내 나라이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의 대학들은 200위권에 6개 대학이 포진되어 있다.



평가기관마다 순위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중국에도 대학평가기관이 있다. CWCU( Center for World-Class Universities of Shanghai Jiao Tong University)가 그 것인데  그 곳에서 발표한 랭킹을 보면

하버드,스탠포드, uc버클리,mit,캠브리지 순이다. 한국의 대학은 어떨까. 100위권내에는 없다. 아시아에선 동경대,교토대,오사카대학이 1,2,3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을 무시해서일까 싶기도 한데 중국의 대학들도 100위권내에는 하나도 없는 것을 확인해 보면 공정성을 가지려는 흔적이 아닐까.



그런데 이런 것들을 보다가 보니 좀 우울해지는 것도 있다. 왜냐고?


출처:위키피디아


돈은 많이 버는데 먹고 살기 위해서 많이도 쓴다. 그런데 경제규모가 12위정도되면 뭐 물가도 12위 정도 되어야하는 것 아냐? 노동생산성은 57개국중 1위인 나라가 연평균 근로시간은 57개국중 4위이 이다.

더 아이러니한 건 노사협력은 95위로 하위권이다. 경쟁력높은 노동자가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사협력이 안된다? 이 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노동쟁의같은 것들을 보면서 눈쌀을 찌푸리며

보는 쪽이 노동자쪽은 아닐까. 삶의질은 42위. 물론 최근의 조사는 아니지만 참 우울해진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노력함에도 그 돈들이 다 어디로 간 것일까. 결국 삶의 질이라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을텐데 말이다. 우리나라가 북유럽의 복지국가도 아니고 말이다.


참, 글로벌토크인가? 거기서 본 어느 짤글이 생각이 난다. 북유럽 몇 개국의 젊은이들이 명품백이나

고급스포츠카에 대한 의견을 낸 것이었는데 그 곳에서 젊은이들은 명품백을 하는 경우가 없단다.

주로 나이든 분들이 명품백이나 스포츠카를 탄다고 한다. 우리나라 대학에 와서 대학생들이

명품백이나 스포츠카를 타는 것을 보며 자못 흥미로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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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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