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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를 보게 되었다. 아.. 이렇게 사랑스러운 동화가 있다니,
어른들을 위한 동화일 것도 같다.
700년간 홀로 지구의 폐기물을 처리해 온 월리.
어느날 그에게 찾아온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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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덩어리 위에 서 있는 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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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온 사랑 이브. 사랑은 원래 멀고 험난한 가 보다. 이브에겐 미션이 있다.
사랑은 단순한 것 같다.
아낌없이 주는 것. 항상 옆에 있어 주는 것. 항상 머리에 맴도는 것.
사랑은 아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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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수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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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영화는 정말 봐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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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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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한국영화 수준이 참 높아졌다.장르도 다양해지고 말이다.
김강우가 출연한 영화는 식객이후 이게 두 번째인데
솔직이 식객이 어느정도 흥행에는 성공을 했지만
썩 잘된 영화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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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화 가면.
헉! 소리 나온다. 중반까지는 그저 촬영이 잘 되었다라는 생각도 들때도 있고
편집이 좀 어지럽다는 생각도 들띠ㅐ가 있는데
종반에 치들으면서 으... 영화가 종반으로 인해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촬영이 현란하다고 할 정도이다.
그 것을 영상미라고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의 부담?을 각오한다면 멋스럽다.

스릴러물로 보면 긴장감은 약간 떨어지는 듯 하나
일상적이지 못한 이야기라 그런지 조금은 불편하지만
뭐 진실이란건 원래 불편한 것 아닌가.

잘된 영화다.
조금 슬프기도 하고 뭐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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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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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상황속에서 피어난 순백색 사랑. 흠.. 저 카피를 쓴 사람은 아마 세상에는 없는 혹은
상상속에 존재하는 색깔조차 가늠할 수 없을 영혼의 반짝이는 몸짓을 아는 사람 아니면
한 장의 티켓을 더 팔수 있는 메인카피를 부르짖는 광고주에 목매단 기획사 견습사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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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하고 무지하고 하찮을 거 같던 소녀로 보였을거야. 니가 그렇게 잘 났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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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카날라-그 잘난 찰리가 카날라 덕 볼줄 생각했을까? 있을때 잘 하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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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라.

보면 그런 거 같아. 졸라 많이 알고 졸라 똑똑할 거 같은 넘이 졸라 빙딱같은 짓을 할때가 있지.

지 잘난 맛에 산다고 할까? 어? 세상이 그런거야? 너도 똑같담마.

하여간 다카가 내려보고 있다니까 조심해라 세상의 모든 것에 영혼이 있으니 영혼의 흔적이

있는 건 건들지 말래더라.

이런 영화를 보면서 감동하고 슬퍼하고 어떤 목마름에 고개를 갸우뚱 한다면

반성해야 한다. 우리는 어느새 멀어져 가면서 훌쩍인다.

실화란다. 실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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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를 하다"라는 영화에서

서인우가 학생들에게 하늘에서 밀씨 하나를 떨어트렸을때

그 것이 지상에 있는 바늘에 꽃힐 확률,

그 것보다도 낮은 것이 인연이다 라고 말을 하죠.


내심 이렇게 복잡한 세상에서 인연을 애기하면 새삼 고리타분해 지는 것도

사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그 많은 사람에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라고 말이죠.

아마도 학교를 들어가면서부터 대인관계 폭이 넓어지지 않았나 싶은대요.

그 많던 아이들, 친구들은 어딜 갔나 의아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친구가 참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사업을 시작한지 4년이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얄팍하다 못해 투명한 주변을 볼때면 내심 겁이 나기도 합니다.

요즘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의 초롱초롱한 눈말울과 패기를 살려줄 수 있으리라던 과용으로 말미암아

공연한 인연을 헛되이 보내는 구나라는 생각에 경력자를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경력자를 채용하면 그 도 나 도 좀 더 자유로울 수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 달에 한 번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정모가 내일이내요.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뭐 별거 있습니까.

어떻게 잘 사는지, 살은 쪘는지, 얼굴색은 좋아졌는지...

긴장하고 스트레스 쌓이던 업무마치고 잠깐이나마 사람들과 대화하고

웃자는 거지요.


날이 쌀쌀해져서 그런지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참, 번지점프 하니까 ㅎㅎ 예전에 AJ,Harket(번지점프의 창시자, 개발자?)가

전세계 여기저기에 세워놓은 번지점프중 호주의 케언즈에서 두 번 뛰었던 기억이 있내요.

별거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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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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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세계의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갈증을 영상으로

 풀어내는 천부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는 감독

E.T 하나로 전세계의 어린이를 우주인의 친구로 만들어 버렸으며
인디아나존스로 인류를 위해 내가 풀어야 할 호기심이 아직도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는 환상인플루엔자를 전역에 퍼트린 사람. 쿨럭~

그런 그가 칼라퍼플을 만들었고 라이언일병구하기를 만들었다는게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었다. 이 영화가 그랬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감으로 인해 커지는 것은 돈씀씀이요 작아지는 건 거룩한 인류애라,

써야할 돈을 버느라 정신없이 일하느나 스필버그를 떠나 있다가

memoirs of geisha 포스터를 보면서 "허..참..."

알수 없는 탄식인지 탄성인지 스필버그가 결국 만들었구나. 이젠 보자.

어쩜 내 어릴적 시들어가는 상상력에 한 줄기 빗줄기를 뿌려주었더 그인지라

나도 이젠 받기만 할게 아니라 그의 또 다른 작품세계를 경험해보려는 시도는

비교적 어른스런 禮와 give and take의 소시민적 기질이 적절히 융합된 결과일 것이다.

기억조차 가물가물하지만

영화로 만들어지기 전에 어디에선가 원작인 책의 호평이었는데

(아마도..은행안에서 본 여성지가 아닌가??? -.-;; 여성지도 좋은 기사 많다.)

게이샤에 대한 지극히 음침한 시선으로 유심히 보았다.

게이샤는 것이이 우리나라의 기생과 비슷하지 않을까라며 그리고
자전적 실화소설이라는 데서 황진이를 떠올린 건
빈약한 지식에 어쩔 수 없음이나 지금까지 기억하게 된 이유이고
어쨌든 스필버그를 다시 만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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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역을 맡은 sazuka ohgo 결국 네이버를 뒤지고 말았다.




뭐라고 해야 할까.
웰 메이드 영화라는 게 이런건가보다.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구성이 조심스레 살얼음판을 걷는 거 같아 눈을 뗄 수가 없다.
근대 일본의 사회상을 훓어가는

카메라에서 챠르르 필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나만들린다.

치요역을 맡은 sazuka ohgo의 그 파란 눈동자와 부담없이 다가오는
그녀의 감정선은 어린나이답지 않은 연기력때문일 것이다.
언니를 찾아나서며 위험스레 지붕을 타는 장면은 인디아나존스2의 동굴 레일씬만큼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나만 그런가???

회장을 만나서 게이샤가 되려고 마음먹는 치요에서 사유리까지의
시공간은 나레이션을 풀어가는 지금의 사유리가 옆에서 들려주는 듯하다.
"그 땐 어쩔 수 없었어.
나는 마음 먹었지. 회장님께 언젠가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대사와 화면, 그리고 내가 러닝타임 내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2시간이 넘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가 없다. 이런 경험 쉽지 않다.

일본이라면 역정부터 내는 열혈애국청년들이 보면 배가 사알살 아플지도 모르겠으나

전형적인 일본의 미학이 곳곳에 베어있다. 게이샤의 사뿐사뿐한 걸음에서
기모노, 그리고 정원, 그리고 게이샤의 공연 등... 서양인이보면 흠뻑 반할만한

일본의 향기가 뜸뿍 흩뿌려진다. 그래서 롱테이크샷이 많은지 모르겠다.

하긴 200년을 갓넘은 하잘것 없는 역사랄 것도 없는 아메리칸들이

아시아의 그 무엇을 보고 감동하지 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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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 춤추던 게이샤에게서 푸른눈의 소녀를 발견한 회장과의 유일한 조우
영화에서 딱 두 장면이다. 지독한 사랑이다. 이죽일놈의사랑



치요에서 사유리로 그리고 마메하의 조련으로

지역최고의 게이샤로 성장하며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가지게 된 사유리.
공리가 분한 하츠모모와의 갈등, 그리고 친구 호박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오래도록 남는다.
불쌍함도 시원함도... 뭐라고 확 터놓고 말할 수 없는 묘한 감정이다.
처연한 ??? 이 형용사가 이런 기분에 어울릴까?
지금 막 떠오른 형용사다. 젠장... 짧아..쯥.

아~짠하다..짠해
아마 이 영화를 보면 남는 그 것은 스필버그가 남겨놓은 수수께끼일까?

세상 모두를 얻어도 얻을 수 없는 하나와 단 하나만을 얻어도 모든 것을

잃어야 할 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과연 몇 가지일까? 쌩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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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 되고 싶다. 차라리 회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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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살파랑 (殺破狼 SPL, 2005)

감독 : 염위신, 견자단
출연 : 견자단, 홍금보, 임달화, 오령,  요계지...
줄거리 : 이런 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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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검을 보면서 견자단에 호감을 갖게 되었는데 실제 견자단액션은 많이 나왔지만 내가 그에 대해서 억이 없는 것은 비호감적인 외모에 기인한다. 어쨌거나 칠검 이후 이 영화를 선택한 건 견자단과 홍금보, 그리고 임달화가 나온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11월 이후 홍콩영화에서 해리포터를 밀어내고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는 흥행성도 있었다. 대체 어떤 영화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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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암흑가의 보스역을 맡고 있는 홍금보와 이 보스를 감옥에 넣고자 하는 임달화와 형사 3명, 아니 뒤에 합류하는 견자단의 대결구도이다. 아니 세상에... 홍금보가 악역을 맡은 영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에 알았지만 나로선 이게 처음이었다. 어울릴까? 옆집 아저씨, 또는 누군가 넘어지면 금방 일으켜 세워주며 툭툭  털어줄 거 같은 그 홍금보가 악역을??? 멋있다. 감독의 배려인지는 몰라도 홍금보가 암흑가의 악역으로 잔인함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것은 두 번이나 유산한 그의 아내가 낳은 아이와 가족에 대한 그의 걱정이 담긴 미소이다. 내가 생각했던 홍금보의 그 인상좋은 미소는 아니지만 말이다. 트릭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인 거구에서 뿜어 나오는 날렵한 액숀은 여전히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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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 이미 많은 영화에서 무술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는 그가 이 영화에서도 무슬감독이다. 칠검에서 그 가 중국인이 아닌 같은 민족으로 나왔다는 단순한 호감에서 비록 어색하지만 보여준 우리나라말과 연기는 나에겐 그의 홈피까지 찾아보게 하는 수고를 만들어 주었다. 앗..지금 연결이 안된다. http://www.donniey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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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보도 악역이 가능한 배우다. 놀라움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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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액션도 있지만 견자단 액션도 있다. 왜 양자경과 양리칭이 떠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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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화는 그의 필모그래피에 한 편의 수작을 올려놓았다. 갠적으로 호감 비호감을 떠나 그의 연기력 만큼은 흡입력이 있다.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그의 움직임 하나 하나는 액션 영화에서는 찰떡 궁합이다. 견자단과 홍금보 그리고 임달화가 만나면 이런 영화가 탄생하는구나.

참,... 주부퀴즈왕... 한석규가 영화 선택을 잘 못하나 보다. 아쉽다. 좋은 배우인데 말이다. 실제 한류의 시작도 그가 주연한 쉬리로부터 시작하지 않았나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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