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황당한 일들을 보게 되고 폭소를 유발한다. 다만 그 것이 죽음이라는 당사자에겐
비극이 될 수도 있는 일이기에 참 웃자니 그렇고 미묘하다. 이런경우가 참자니 오금이 저리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우가 아닐까? 황당한 죽음에 수여하는 다윈상을 보자.

도둑질하다 건물붕괴, 1위…'2009 다윈상 발표'

한해 동안 가장 황망하게 세상을 떠나버린 이들을 꼽는 '2009 다윈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번 후보자 16팀 중 1위는 벨기에 디낭지역에서 은행 현금지급기를 털려다가 은행이 입점해 있던 건물을 폭파해버린 강도 2명에게 돌아갔다. 현금지급기를 열기 위해 폭발물을 사용하려 했지만, 너무 강한 폭발물을 터트려 건물이 붕괴해버린 것. 다행히 당시 건물 안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darwinawards.com/

경찰이 도착했을 때 도둑들 중 한 명은 머리에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세상을 떠났다. 이 남성의 공범은 도주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12시간 후 폭파된 건물 잔해 속에서 공범의 시신이 발견됐다.

2위는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서 교통체증에 갇혀 화장실을 찾던 숀 모테로(30)에게 돌아갔다.

숀은 결국 참지 못하고 차에서 뛰어내린 후, 숨을 곳을 찾아 도로 옆에 있던 낮은 콘크리트 담을 뛰어넘었다. 불행히도 숀이 있던 도로는 다리 위에 있었기 때문에 숀은 즉시 65피트(약 20m) 아래로 추락해 세상을 떠났다.

이 상이 만들어진 이후, 처음으로 여성이 수상자에 꼽히기도 했다. 3위에 오른 로잔느 T.(50)는 홍수 속에서 편의점에 맥주를 사러가다가 결국 물에 빠져 사망했다.

당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중북부 그린즈버러 지역에 2시간동안 폭우가 내려 홍수가 났지만, 로잔느는 경고문에도 불구하고 전동 자전거를 타고 홍수 속에 뛰어들었다.

로잔느는 다행히 경찰에 의해 구조됐지만, 정신을 차린 후 자신의 전동자전거를 건지기 위해 다시 물 속에 뛰어들었다가 목숨을 잃고 말았다. 로잔느의 어머니는 로잔느가 평소 자신의 전동자전거를 무척 아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 다윈상'은 자선행사 중 헬륨풍선을 타고 날아갔다가 실종된 후, 사체로 발견된 브라질 신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자신의 고급 승용차를 보호하기 위해 열차를 세우려다 사망한 이탈리아 남성 이베체 플래트너가 2위에 꼽힌 바 있다.

'다윈상'은 위키백과에 따르면 '스스로를 세상에서 제거함으로써 인류의 유전자를 크게 개선시킨 공로'를 치하하는 상으로 지난 1994년부터 네티즌들이 수상하기 시작한 상을 말한다.

그 이전엔 어떤 사람들이 영예?의 수상을 했을까.

황당하게 죽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을 '다윈상(Darwin Awards)'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실제 다윈상 수상자, 그리고 후보자들의 사례입니다.

1994년 [신원 미상]

공짜로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자판기를 기울이다 자판기에 깔려 죽었다.

1995년 수상

1) 그는 자동차 최고속 기록 갱신을 위해 공군용 제트엔진을 자신의 자동차에 부착시켰다. 그가 엔진을 작동시키는 순간 엄청난 속도로 질주했고 타이어는 모두 녹아내렸고 끔찍한 충돌이 벌어질 때까지 아무도 그걸 멈추지 못했다. 그의 시신은 수습하기 매우 힘들었다.

2) 신원 미상 (이집트)

남부 이집트에서 닭이 우물에 빠졌다. 18세 농부가 닭을 건지러 우물에 들어갔다가 우물 깊은 곳 소용돌이에 빠졌다. 그의 누이와 두 형제는 수영을 하지 못했으나 그들은 농부를 구하기 위해 차례로 우물로 들어갔고 익사했다. 그러자 나이든 농부 두 명이 그들을 구하려 했으나 역시 빠져 죽었다. 결국 카이로 남쪽 386km 떨어진 나즈라트 이마라 마을의 우물에서 경찰은 여섯 구의 시신을 꺼냈다. 맨 처음 빠진 닭도 건져졌는데 이 녀석만 살아 있었다고 한다.

1996년 수상 [아즈닌스키 (폴란드)]

1995년 폴란드의 농부인 크리스 아즈닌스키(30)는 자신이 유럽 제일의 마초맨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전기톱으로 자기 머리를 잘라냈다. 아즈닌스키씨는 당시 친구들과 '담력 대결'과 비슷한 놀이를 하던 도중, 친구들 중 하나가 전기톱으로 자기 발끝을 잘라내자 지지 않기 위해 이런 일을 한 것으로 생각됨. (사건은 1995년에 벌어졌으나, 수상은 1996년에 함.)

1997년

1) 제롬 (미국 피츠버그)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제롬은 침대시트를 이어 30m의 밧줄을 만든 뒤 유리창을 부수고 밧줄을 창문에 늘어뜨려 탈출을 시도하였다. 문제는 창문에서 지상까지의 거리는 55m라는 것이었다. 그의 밧줄은 지상 25m에서 끝나있었고, 또한 그가 밧줄을 다 내려가기 전 깨진 창문의 유리 조각은 낡고 급조된 밧줄을 잘라 버렸다. 그는 45m에서 추락했고 사망하였다.

그런데 1년 후 연방교도소로 이송되기를 기다리던 다른 죄수가 제롬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그는 침대시트 8장을 묶어 7층 창문부터 내려갔고 이 밧줄은 지상까지 8m가 부족했다. 제롬보다 운이 좋게 그는 골절상만 입고 죽지는 않았다.

2) 신원 미상 (미국 펜실베니아)

한 남자가 친구가 소유한 코브라에 물렸다.

병원에 전화하려던 친구를 "난 남자답게 알아서 할 수 있어."라는 말로 안심시킨 그는 병원 대신 술집으로 가서 술을 퍼마시며 바텐더에게 자신이 코브라에게 방금 물렸다는 자랑을 하고는 죽었다.

1998년

1) 신원 미상 (미국 휴스턴)

1998년 6월 휴스턴의 한 사람이 수영장을 설치했다. 그리고 그는 수영장에 무척 흡족해 했다.

몇 주 뒤 7월 독립기념일을 친구들과 즐기다가 테라스 꼭대기로 올라가 수영장에 다이빙하려 했다.

그의 신장은 182cm였고 수영장은 전형적인 지상수영장 모델로 깊이가 120cm에 불과했다.

그는 목뼈가 부러지고 말았다. 그는 수영장 설치 업체를 고소했으나 '만족스럽다'라는 말을 자기가 했고 장소는 자신이 설정했기 때문에 패소했다. 결국 그는 12월에 죽었다.

2) 매튜

1998년 2월, 매튜라는 남자는 친구들과 함께 스키장에 놀러갔다.

그는 어디서 주워온 매트리스를 이용해 썰매를 타던 도중 스키 리프트를 지탱하는 기둥에 충돌, 즉사했다.

보통 스키 리프트를 지탱하는 기둥에는 실수로 사람이 충돌할 경우 부상을 막기 위해 매트리스를 부착시킨다. 매튜가 타고 있던 매트리스는 스키 리프트 기둥에서 뜯어온 것이었다.

1999년

1) 제임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독교 한 종파의 교주이던 제임스는 예수처럼 물 위를 걸으려 했다. 그러나 그는 비누에 발이 미끄러져 욕조에 빠져 사망했다.

2) 신원 미상 (미국 시애틀)

약관의 청년이 한밤중에 파인스트리트를 가로지르는 육교 위에서 도로를 향해 소변을 보다가 실족하면서 14미터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


3) 우베 (독일 브란덴부르크)

브란덴부르크에 사는 우베는 부인과의 이혼 소송에서 져서 가죽바지를 제외한 모든 것을 잃었다. 법원은 집 소유권을 이혼한 부인에게 주라고 했다. 격노한 우베는 튼튼한 드릴을 들고 자기 집 지하실로 내려가 기름탱크에 구멍을 냈다. 석유가 흘러내리자 그는 불을 붙였고 아내에게 복수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그러나 그것은 순간에 불과했다. 자신이 그 불꽃이 집어삼킨 집 한가운데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결국 그의 아내만이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4) 1999년, 슬로베니아의 한 어부가 거대한 메기를 잡았다.

그는 그 메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소란을 피우다가 메기에게 끌려 들어가서는 익사했다.


2000년

1) 케이트 (미국 뉴욕)

불공정 해고로 실직당해 실의에 빠졌던 케이트는 항공기용 폭죽이 담겨 있는 발사관 입구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있었다. 그는 폭죽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폭죽이 터지기까지의 잠깐을 기다리지 못한 그는 자신의 머리로 이 즉흥적 파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2) 스티븐

그는 자신의 보트를 테이프로 수리하고 낚시를 했다. 결국 보트는 물에 잠겼고 익사하였다.


3) 어느 날, 600파운드 짜리 금고를 훔쳐 달아나던 도둑이 계단에서 압사당한 채로 발견되었다.

그는 금고를 끌고 계단을 내려가려 한 것으로 밝혀졌고, 사건 당시 금고는 비어 있었다. (사건은 1996년에 발생)


4) 2000년, 어느 테러리스트는 그 유명한 '폭탄 우편'을 제조해 부쳤는데, 우표가 모자라서 반송되었다.

그는 반송된 우편물을 열었다가 폭발로 인해 사망했다.


5) 두 동물 애호가가 돼지에 대한 학대를 반대하며 도살장의 돼지 우리를 개봉했다. 그들은 자유를 찾아 달려나온 돼지 떼에게 밟혀 죽었다.


2001년

1) 수상자 : 치화화(Chihuahua), 멕시코

이 사람은 '아셀렌산염 수정'을 캐려고 동굴(지구의 표면의 아래로 1200피트)에 들어갔습니다. 그가 수정을 캐는 도중 머리 위쪽에 매달려 있던 수정이 떨어져 찔려 죽고 말았습니다.


2) 신원 미상 (미국 시카고)

한 강간범이 시카고에서 여자를 강제로 눕히고 덮치기 전에 두 번이나 자신의 나이와 포악성에 대해 떠벌렸다. 그녀는 이 틈에 그의 생식기를 물어 버렸고 그는 고자가 되었다. 여인은 사건 현장에서 한 블록 떨어진 경찰서로 가서 고환을 경찰관에게 넘겨 주었다. 그즈음 경찰에 접수된 고환과 신원이 일치되는 사람이 마이클리즈 병원에 나타났다. 의사가 강간범의 고환을 다시 붙이는 동안 경찰은 두 명씩 조를 이뤄 보초를 섰다. 병원 관계자는 그가 확실하게 성불구자가 되었다고 했다.


2002년

1) 랜턴 (30세, 미국 위스콘신)

2002년 5월, 그는 아내와 사적인 내기를 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는 바지를 끌어내리고 그의 음낭 앞에 총을 놓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방아쇠를 당기라고 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그들은 이 놀이를 자주 했습니다. 물론, 그 총은 장전이 안 된 상태였습니다.

어느 금요일, 그는 다시 시도했습니다.

아내의 여자 친구가 오기로 되어 있어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그 전율은 더 컸습니다.

"친구가 여기에 도착하기 전에 쏴." 랜턴은 그의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아내는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그 총기는 장전된 상태였습니다.

그의 중요 부위(?)에는 피가 흘렀습니다.


2) 신원 미상의 농부 (브라질 상파울로)

2002년, 상파울로의 농부가 자신의 오렌지 나무에서 벌집을 옮기기 위해 복장을 갖춰 입고 플라스틱 가방을 머리에 뒤집어 쓴 채로 나섰다. 한참이 지나도 그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된 아내가 나가보니 그는 죽어 있었다. 사망 원인은 산소부족. 숨구멍을 안 뚫은 것이었다.


2003년

1) 타마르 (미국 인디애나)

그녀는 놀이공원 직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벨트를 풀고 일어서 만세를 외쳤고, 21m 상공에 매달려 있어야만 했다.


2) 신원 미상 (호주)
그는 엉덩이에 폭죽을 꽂고 죽었다.

스스로의 유전자제거나 생식능력상실, 쩝. 웃자고만 할 수도 없고...
이그노벨상이 다윈상에 비하면 훨씬 고상한 거 같다. 그래도 인간의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것이니
인간의 의지와는 무관한 것에만 상을 수여하는 다윈상에 비해서는 훨씬 인간적이다.

잠시 1991년 이그노벨상 수상자들의 면면을 보면,
1991년

화학상
  • 프랑스의 자크 벤베니스테(Jacques Benveniste)
    • 내용:물은 물질의 특성을 기억하고 있는 성질이 있으며, 또한 그 성질을 재현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의학상
  • 알란 E. 클리저맨(Alan Kligerman)의 비에노 가스제거제
    • 내용:위에 가스가 가득 차서 복부가 팽창하고 불쾌감을 느낄 때, 비에노를 사용하면 위의 가스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교육상
  • 미국 전 부통령 댄 퀘일(J. Danforth Quayle)
    • 내용:화성에 관한 다음과 같은 비과학적인 발언으로 과학교육을 좀 더 받을 필요성을 역설한 공로로 이그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생물학상

  • 로버트 클라크 그라함(Robert Klark Graham)
    • 내용:그는 우성정자은행을 설립하여 우수한 인간의 유전자만을 선별하여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려 했다.
경제학상
  • 마이클 밀턴(Michael Milken)
    • 내용:그는 남들이 거들떠 보지 않는 정크 본드(Junk Bond)에 투자하여 큰 수익을 남겼다.
문학상
  • 스위스의 에리히 폰 데니켄(Erich von Daniken)
    • 내용:고대 유물들의 연구와 재해석을 바탕으로 [신들의 전차]라는 책을 출판했다. 그는 그의 저서에서, 고도의 문명을 가진 외계인들이 고대의 지구에 나타난 적이 있으며, 고대의 유물들은 이 외계인들의 흔적이라고 주장하였다.
평화상
  • 미국의 물리학자 에드워드 텔러(Edward Teller)
    • 내용:그는 수소폭탄의 제조 및 개발에 커다란 기여하였다. 때문에 그는 [수소폭탄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역대 수상자들이 더 궁금하다면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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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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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오늘 먹었다. ㅎㅎ 11시 50분쯤부터 뛰기 시작했다.
과거 맥도날드 갔다가 줄서는데 20분 먹는데 10분, 다시 걸어오는데 20분.
점심시간 휑하니 지나간 가슴아픈 추억을 아로새긴 뒤로는 발걸음을
주저했는데 그래. 뛰자. 허거걱! 3분 걸렸다. 이럴수가..
흡싸 내가 축지법을 쓰지 않았나 착각을...-.-.;; 정말이다.

먹으면서 지난 애기를 했다. 고등학교때 롯때리아가 2,500원이었는데 이게 3,000원이라니 정말 언빌리버블이다. 연신 싱글벙글. 이 벌어지지 않는 미소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아마 횡재맞은 기분. 뭐 로또까지는 못해도 말이야. ㅎㅎ

먹고 돌아오는 길에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갔다. 중학교 시절 동네 구멍가게에는
으례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그래 이거다.
오~~ 슈퍼맨~ 수퍼맨인지 슈퍼맨인지..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슈퍼맨..뭐 이런 조크가 있었는데.. 썰렁~~~어쨌거나 이 때는 우리나라도 그다지 저작권에 민감하지 않았던
시대라 영화나오기 전에 만화로 나왔다. 물론 내용은 다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보도자료로 영화 시놉 나오면 만화작가들이 상상력을 펼친 그 산물이 아닐까 싶다. 하여간 저렴하게 본다고 만화로 보고 만화로 먼저 봤다고 아이들한테 자랑했었는데... 영화본놈이 없어서인지 뒷날 TV에서 보고 나서 만화하고 영화는 다르구나 라고만 생각했던
그 순진함. 흠..동심을 멍들게 하다니...나 뿐~
아..귀타귀. 이거 정말 보고 싶었는데.. 못봤다. 이때만해도 왜 그리 원표와 홍금보, 성룡이 트리오에다가 최가박당류의 영화들. 홍콩영화가 그야말로 득세했다.

이건 봤다. TV로...심야영화였던 것 같은데 몰래 봤는데.. 혹시나 해서 말이다.
별거 없드만. -.-;; 당시 이미숙은 최고였다구 이사람아~~

아.. 그래. 이 애기 하려고했지. 우연하게 이런 영화포스터가 붙어있는 구멍가게는
공짜 티켓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온 동네의 구멍가게들을 순례하며
때론 사정하고 몇 백원주고 티켓을 사기도 했다. 그래서 영화를 보거나? 혹은 안들여보내주면 앞에서 영화표를 살려는 연인들에게 슬쩍 다가가서 팔고는 했다. 하지만 정가보다 저렴하게 팔았다. 암표장수인가? 한동안 그 짓을 했던 것 같다. 쩝.

큭. 뭔 짓 한겨. 피곤하다. 잠이나 자야지. 별짓 다 했구나. ㅋㅋ
빅맥과 이게 무슨 상관관계인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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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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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역사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지만
백제는 오죽하겠는가. 역대 정권에서 소외당한 백제역사가
이렇게 위대한 것을 말이다. 한반도의 역사가 그들의
것임을 왜 그리 짦은 소아병적 고집에 민족의 미래를 그르치는지
한심할 따름이다. 고등학교 시절 고조선이전의 상고사를
어렴풋이나마 짐작하였던 한단고기를 읽으며 얼마나 가슴이 뿌듯하고
조상이 자랑스러웠던가. 자국 국민에게 줄 수 있는 민족적 자존을
찾는 것은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다음 대통령은 제대로 된 대통령, 대통령 다운 대통령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저 바라는 수 밖에 어쩔 수 없지 않나. 휴..



일제 식민사관이 가르치는 백제영역-과연 그럴까?

백제(온조백제통합한 부여의 구태세력)또한 단군조선을 계승한 부여의 정통성을 내세우면서 단군조선의 영토를 회복하겠다는 다물(다무로=담로=담)정신으로 고구려와 경쟁하며 정복전쟁에 나서게 되는 배경이 된다. 다물=담로=탐라=담아=대마=대만...'담'의 지명을 찾으면 그 곳은 고대 해상제국 백제세력이 미쳤던 지역으로 보면 된다. 백제해상활동의 중심지 웅진=곰나루(곰=고마=구마=김=기미=검=거미)

[구당서 백제전]"백제의 영토는 서로는 바다를 건너 월주(양자강 지역)에 이르고 북으로는 바다를 건너 고구려를 접하고 남으로는 바다를 건너 왜(일본)에 이른다"



[삼국사기- 백제 편]에 보면 "백제가 전성(全盛)했을 때는 호수가 15만 2,300이나 되었다."(호당 5명으로 계산하면 76만1500명)

 

위 부여정림사지5층 석탑비문은 4면 모두에 새겨져 있으며, 중국 낙주 하남의 권희소가 쓰고 당 헌종 5년8월15일에 완성하였다.내용은 백제31대 의자왕,왕자 융,효등은 13인과 대좌평 사타천복 국변성이하 700여명을 중국이 압송하였고 당나라는 후에 5도독과 37주 250현을 두었고 당시에 백제 영토에는 24만호에 인구620만이엿다고 기록되어 있다.

당나라 총사령관소정방이 백제를 멸망시키고 대당평백제국비명(大唐平百濟國碑銘)라고 기록한 부여 정림사지 5층 석탑기록내용에 보면 백제 멸망 당시에 백제 영토에는 24만호에 인구620만이엿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백제를 한반도로만 규정했다면 이 인구가 들어설 수 없다.

백제는 백가제해의 축약어다. 즉, 아시아 바다를 지배한 나라라는 의미다. 백가제해의 주역은 고구려에서 나온 온조백제(마한54국의 하나)가 아니고, 부여(고두막 손자)세력인 구태세력이다. 부여의 정통성을 놓고 만주지역부터 고구려와 치열하게 싸워 온 구태세력이 후연과 연합하는 과정에서 고구려를 후미에서 치기위해 평안도지역에서 나라를 개국하게 되고, 이후 서남해 해상을 장악하여 나주를 중심으로 해상활동을 하고 있던 서남해 마한인들(왜)을 복속하여 고구려공격에 지원세력으로 삼는다. 광개토태왕비문에 기록된 <왜>의 실체다.

그리고, 서울 한강변의 온조백제를 통합하고 고리왕때 법치국가를 실현한다. 단군조선의 제후국으로 내몽골에 위치했던 고리는 해모수.고두막.고추모 등 부여(고씨세력)의 선조의 나라다. 그래서 고리로 왕의 이름을 정한 것으로 본다. 백제 고이왕을 의미한다. 고이왕때부터 본격적으로 요서지역을 진출한다. 또한 서남해 해상세력의 선박제조술과 항해술을 통하여 일본열도로도 진출하여 지배하게 된다.


일본열도의 전방후원분은 한반도 서남해지역에 기원을 두고 있다.


 

일본왕릉인 전방후원분과 한강변의 전방후원분 무덤들이 모두 구태세력의 흔적이다. 초기형 전방후원분은 전라도 서남해 지역에 집중 분포하는데, 이건 마한의 해상세력의 무덤들이며, 서남해 해상세력들과 통합한 구태세력들의 무덤들이기도 하다. 광개토태왕비문에 이잔(구태백제)과 왜를 동일시하는 배경이다. 제도권 백제사학자들이 구태백제에 대한 조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문헌에도 백제시조는 구태이며 중심지는 곰나루(웅진)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광개토태왕이 한성백제와 서남해지역의 구태세력의 해상활동의 근거지(웅진)을 공격하여 궤멸시키면서 서남해지역의 해상세력(왜)이 일본열도로 완전히 이주하게 되고, 서남해지역은 서울에서 수도를 이전한 백제의 중심지가 되는 것이다.




수도이전 후 동성왕때 중국 북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북경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동해안지역과 동남아까지 완전히 백제천하를 이루게 된다. 그러나 동성왕이 호족세력에게 시해된 후에 중국지역의 백제세력은 무력화되고 고구려에 투항하거나 중국세력에게 통합하게 되고 백제성왕의 국면전환에도 불구하고 결국 나당연합군에게 멸망당하고 왕족들과 백제유민들은 일본열도로 망명하여 지금의 일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중국문헌[통전]은 중국지역의 백제세력에 대해 "본국(한반도) 백제가 멸망하자,백제세력은 돌궐이나 말갈(=고구려)로 흩어졌다.부여씨도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어 소멸했다"

중국 동남부 지역에는 현재도 백제허라는 지명과 백제유적유물들이 존재한다. 전남지역의 맷돌과 방아를 사용하는 백제허 사람들은 산동지역에서 전쟁을 피하여 왔다고 말한다.백제금동향로는 당시 백제의 국제적 위상과 함께 해상무역의 활동영역를 잘 보여주는 고고학적 근거자료이기도 하다.[윤복현]


日語 구다라 → 큰나라.百濟 

[문헌자료]가 증언하는 백제영토 

"고구려와 백제가 강성할 때에는 강병 100만이 넘었으며 북으로는 유, 연, 제, 노 등지를 소란하게 하였고
남으로는 오, 월을 침략하였다."<최치원의 난랑비 서문>

위의 유, 연, 제, 노, 오, 월은 중국의 하북성, 산동성, 강소성, 안휘성, 절강성에 이르는 바꾸어 말하면 대륙 동해안 지역.
고구려와 백제가 이들 지역을 공격한것은 고구려와 백제가 대륙에 진출했다는 증거

"백제는 후에 점점 강하고 커져서 여러 나라를 병합했다. 백제는 본래 고구려와 더불어 요동의 동쪽에 있었다.
진 때에 고구려가 이미 요동을 점령하였고, 백제도 역시 요서와 진평 2군을 점거 소유하였다."    <<송서, 양서>> <백제전>

"원래 <百家濟海>라는 데서 백제라 부르게 되었다. 진나라 때 고구려가 요동을 취하자 백
제도 요서와 진평 두 군을 영유하여 근거지로 삼았다."   <<통전>> <백제전>

"(백제의 영토는) 서로는 월주(양자강 연안)에 이르고 북으로는 바다(발해)를 건너 고구려에 이르고,  
남으로는 바다를 건너 왜에 이른다   <<구당서>> <백제전>

"부여가 처음에 녹산에 웅거하고 있다가 백제에게 격파당해 서쪽 연 가까이 옮겼다."    <<자치통감>>

"월(춘추전국시대 양자강에 있던 국가)왕 구천의 고도를 둘러싼 수 천리가 다 백제의 땅이었다."   <<문헌비고>>

"금주, 의주, 애훈(중원 동해안 지역) 등지가 다 백제이다."    <<만주원류고>>

[구당서 백제전]"백제의 영토는 서로는 바다를 건너 월주에 이르고 북으로는 바다를 건너 고구려를 접하고 남으로는 바다를 건너 왜(일본)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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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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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같다. 
지금처럼 실업자는 넘치고 경기는 언제 풀릴지 서민들 이마에
주름살만 늘어가던 시기에 건강한 웃음을 주었던 이들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야~~ 춘브라더스. 맹춘삼, 맹춘식 형제
엽기UCC의 원조였을 춘브라더스는 어쩜 UCC한류를 만들어낸
최초의 인물이 아니었을까 싶다.
최초도 아니고 유일무이하지 않나? 꼭짓점 댄스 열품이 월드컵때
일었어도 국내뿐이었지만 춘브라더스는 그렇지 않았으니 말이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잠도 안오고 돌아다니다 헐..별 짓 다하네. ㅎㅎ
UCC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하면 오바인가? ^^;;
이들 홈페이지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http://www.choons.co.kr/  쩝.
http://cafe.daum.net/ChunBrothers 춘브라더스 까페인데 여기도.

짜증나는 리만브라더스는 잊고 춘브라더스를 기억해 보세요. ^^

춘브라더스 원판 중화반점
화장실 찬가
루이스 2집 원곡 중화반점
+아쉽게도 모든 동영상이 날라갔다. 이런~~

찾았따.



꼬마들도,


말만한 처녀도,


유럽에서도,


아시아에서도,


짝은 없고 해보곤 싶고,


이렇게 떼거리로도 혼수상태를 만들어버린 춘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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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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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로 인해 서울 도심이 여기저기 파헤쳐지고 있는 모습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점차적으로 확대 해서 각 구역간의 발전상황이나
풍광에 어울리게 개발을 하면 좋을진데 전임시장 시절부터 불어온
재개발 광풍이 서울을 온통 공사판으로 만들어대고 있다.

2005년도에 북아현동으로 이사온 이후 회사에서도 가깝고
뒤에는 산이 둘러 쌓여 있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등산도 하고
또 제작년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조기을 할 때면 그 고요함에
감사하곤 했다. 지난 성수동에 살 무렵엔 가까이 뚝섬이 있고
재래시장 뒷편으로 펼쳐진 가로수와 가로등이 밤엔 이국적이기까지
했다. 5분정도 걸어가면 한강을 만날 수 있어서 자전거를 타기도 했고
인라인에 빠져있을때는 인라인을 타고 달리며 강바람을 맞았던 기억들.
사람들마다 재개발에 대한 의견은 다를 것이다. 더 좋은 환경을 바라는
것이야 누군들 다를 것이냐만 재개발 하면 떠오르는 것이 아파트 단지다.

언젠가 대한민국은 죄다 아파트세상, 가끔 상상해 보는데 그리 아름답진 않더라구.
짓기 시작한지 한 4년정도??? 거의 다 올라갔다. 내 년이면 입주 할려나?


주민센터, 동사무소이름만큼 서비스도 바뀐건가? 이름만 바뀐건가.

북아현동 재개발 조합사무소 기지 출입문


날 그냥 내버려 둬.

변해가네. 변해가네. 세상 모든 것이 변해가네.

변하지 않는 건 가치인가? 무슨 가치? 가치도 같이가네.

돈이 그렇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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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권투선수의 올림픽출전.
쓰러지더라도 링위에서 쓰러지겠다는 들었을 법한 대사지만
그 절규는 절박함이기도 했다. 딸아이와 함게 변변한 결혼식조차 못치룬
그에게 마지막일 지 모르는 이번 올림픽을 인생의 절실함이지 않았을까.
그의 인터뷰가 나의 눈을 적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림픽이 그려내는 이야기들은 휴머니즘이 녹아있다.
과열도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세계인이 모이는 축제에서 그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

대륙을 두렵게한 조선의 비밀...
신기전...예고편만 보다가 또...그 놈의 눈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을이 오나 보다.
밤에 창문을 으례 그러하듯이 창문을 열어놓고 자니 아침이면 쌀쌀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신기한 능력이 있는데 ㅎㅎ
가을이 보인다는 것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언제부터인가 가을이 되면 가을이 보인다.
그래서 뭐 도움되는 것은 없지만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무실엔 나 혼자. 달랑 혼자다.
가을이라 다행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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