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nospam.go.kr 에서 등록을 했는데 사실 해 봐도 여전이 오는 것을 보면 실효성이 좀 의심되었음. 이번에 다시 들어가 봤더니 8월 18일부로 종료. 일원화.

http://spam.kisa.or.kr  혹은 전화 118

요즘 팩스로도 스팸 특히 대출, 이름도 농협이니 제일은행이니 하나은행을 대든데 이게 정말 그런 곳에서 대출장사를 하는 건지 의심스럽기도 하고 말이야. 제발 좀 사라져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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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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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석유, 가짜 휘발유 판매업자 리스트 전국 지도

 

가짜 석유를 팔았던 전과가 있는 주유소들. 행정처분 받았던 곳들.

이런 곳들이 알려지고 퍼져야 가짜 석유를 파는 곳이 없어진다고 생각함다요.

 

 

응징하자 짝퉁 석유,

짝퉁 휘발유 판매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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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가난한 어린 시절이었던 거 같다.

가난과 같은 것들에 절대적 기준이 어디있을까만 말이다.

초딩(난 국민학교를 다녔는데 ㅠㅠ)4학년때 할머니댁에서 다녔다. 할아버지는 복덕방으로

소일거리가 아닌 주업을 하셨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말이다. 그 자전거는 할아버지의

애마와도 같아서 일주일에 한 번은 세차를 하곤 하며 반짝이는 빛을 발하였다.

할머니는 가끔 할아버지가 일로 나가셨을때 손님이 찾아오면 구부정한 허리를 어렵게

피시고 안내를 하곤 하셨다. 동네에는 세탁소, 점빵, 오리탕집이 4거리의 모서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할머니는 가끔 오리탕집에서 오리고기를 얻어오셔서 집안에 식탁분위기를

바꾸곤 하셨다. 식탁에 풀만 올라오다가 어쩌다가 기름이 둥둥 떠있는 국이 올라오면

왜 이리 입에 침이 고이던지 말이야. 쩝! 항상 먹는 정부미에 그 반찬이었지만 말이다.

그래도 가난에 대하여 깊은 생각은 없었나 보다. 친구들과 잘 어울렸으니 말이다. 산등성이에

올라가 있는 친구집을 헉헉대며 올라가서 김치와 밥을 비벼 먹으며 계란을 몰래 후라이를

해서 먹기도 했는데 말이다. 점빵 습격사건에서 말하고자 하는 건 우리동네 점빵이 아니다.

우리동네에서 학교를 가려면 동네를 지나 도로로 나가야 했고 그 도로에는

자동차 고치는 곳이 몇 군데 있었고 자동차 고치는 곳 끝나는 무렵에 작은 점빵이 있었다.

주인이 할머니셨는데 그 당시 오락에 빠져서 밤까지 오락실에서 아저씨들 옆에 앉아

삥?을 뜯다가 돌아오다가 이 곳 저 곳을 배회하다가 지날 때면 할머니는 종종 졸고 계셨다.

손님이 오면 그 때 눈을 뜨시며 게산을 하곤 의자에 앉아 다시 조셨다.

아마 오리온에서 나온 미니캬라멜이었던거 같다. 150원이었던가?. 조그만 캬라멜이 하얀 비닐에

쌓여서 10개가 들어가 있었는데 그게 어찌나 맛있던지.. 그 점빵에서 바깥편엔

아이스크림 냉장고가 있었고 그 위로 캬라멜이나 껌등 조그만 먹을 거리들이 있었다.

어느날 밤. 아마 여름이었을 것이다. 콩당콩당 뛰는 가슴을 안고 그 냉장고아래에 앉아

조그마한 손을 내밀어 캬라멜을 손에 잡히는대로..두 새개? 냅다 뛰었다.

물론 사람들이 눈치 채지 않게 말이다.

콩당대는 가슴을 부여잡고 어디까지 뛰었을까. 죄책감보다는 누가 보지 않았을까 생각이
더 들었다. 나쁜 놈이었을까? -.-

다행인지 불행인지 두 번째 습격을 할 때였다. 역시 냉장고 아래에 살짜기 앉아서 주변을 살피며 손을 더듬 거리며 캬라멜을 찾고 있을때였다. 뭐냐!

헉! 할머니셨다. 목소리만 듣고 뒤도 안 돌아보고 뛰었다. 집의 반대방향으로 말이다. 할머니는 뭐라 뭐라고 하셨지만 들리지 않았다. 쿵쾅쿵쾅...사람들이 보면 어쩌나. 내 얼굴 기억하면 어쩌나. 짧은 다리로 난 숨도 쉬지 않고 달렸는데 눈물이 나는 건지 후끈 후끈 얼마나 달렸을까?? 한 10분을 그렇게 달린 거 같다. 우리 동네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부를 돌아서 집에 들어가 숨죽인채 그날 밤을 보냈다. 그 뒤로는 물론 그 점빵은 근처도 가지 않았지만 말이다. 이 글을 쓰고 보니 할머니한테 죄송한 마음이 든다. 점빵도 조그마 했는데 말이다. 할머니 죄송해요. ㅠㅠ 쓰고보니 나쁜 넘이었네.

할머니. 착하게 살께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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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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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의 럭키보이님의 글입니다.

무단으로 가져왔지만 뭐라고 말해야 할 지 오만감정이 밀려드는 글이라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요 근래 채선당 사건이나 된장국녀 사건 등등..... 스마트폰이나 여러 인터넷매체들이 활성화되면..

오히려 그로 인한 부작용도 상당히 심각한거 같은데요.

오늘도 그와 유사한 사건을 경험하여, 글을 한번 올려보네요.

한 도너츠 가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곳은 터미널에 입점해있는곳이라서, 사람들도 많았네요.

저는 한 도너츠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던 중이었죠.

대기장소에서 기다리는데, 한 허름한 츄리닝의 옷차림에... 아직은 추운날씨인데도 맨발에 슬리퍼를 신으신

한 40대정도 되어보이는 남자 한분이 도너츠가게로 들어왔습니다.

모습을 봐서는.. 딱 부랑자 스타일이었죠.

그 남자분은 카운터로 가더니...

" 햄버거 좀 주세요...."

라고 말했죠.

저는 그때 직감적으로 느꼈죠.

아... 거리 부랑자분이 배가 고파서 먹을거 얻어먹으러 왔나보다...

주문을 받던 종업원께서는 그말이 나오자 마자 딱 잘라 말했죠.. 손으로 [X]라는 손짓까지 하면서..

"안돼요. 그냥 가세요"

그 모습을 보고 사실 조금은 매몰차보이기도 했지만.. 한창 점심시간때 사람이 북적대는데서

엄연히 영업을 하는곳에서 그렇게 해야한것도 맞는거죠.

저는 잠시 그 부랑자같은 분과 종업원과의 대치상황을 저도 모르게 지켜보게 되었죠.

종업원의 조금은 차가운듯한 말투로 나가라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 남자분은 다시한번

"햄버거 좀 주세요.." 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종업원은 다시금

"안돼요!"

라고 말하더니 그 이후부터는 아예 상대도 하지 않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약간은 그 남자분에게 측은감이 느껴져 돈 얼마라도 쥐어주고

밖으로 내보낼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솔직히 그런 용기는 나지가 않아 그냥 지켜보고 있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남자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화도 안내고, 그렇다고 나가지도 않고

계속 카운터앞에 있는거죠.

저는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군요.

\' 얼마나 배가 고프시면 그러실까,,, 그냥 비스켓이나 하나 주고 보내지....\'

그렇지만, 만약 제가 그 종업원이었더라도 당연히 나가라고 했을거예요.. 장사하는데 방해도 되고..

그런일이 한두번 있는일도 아닐테니깐요.

어쨋든 이상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2곳의 카운터가 있는 곳에서 남자분이 서있는 곳의 카운터 종업원은

아예 다른곳으로 가버리고 남자분만 홀로 남겨져 계속 그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까지 그런 분위기를 전혀 모른채 다른곳에서 서빙을 하고 카운터로 돌아온 종업원이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죠.. \'이궁.. 또 똑같은 상황 발생하겠구나!!\'

새로운 종업원은 카운터 앞에 있는 남자분을 보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손님! 뭐 드릴까요?"

남자분- " 햄버거 좀 주세요..."

종업원- " 아~~~ 저희 가게는요 햄버거는 없구요, 햄버거랑 비슷한건데 식빵에 햄넣고 야채 넣은

샌드위치만 있거든요. 샌드위치로 드릴까요?"

-- 저는 순간 그 종업원의 기지에 감탄했죠. 아! 저런식으로 자연스럽게 매장에서 나가도록 유도하는구나^^--

아! 그런데 그 남자분이 햄버거 말고 샌드위치로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지? 분명 돈이 없을텐데,,--

앞서 상황을 몰랐던 그 종업원은 분명 구걸을 하러 왔다라는 걸 모른채로,,, 어찌보면 샌드위치값을

변상해야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발생했습니다. 저도 그걸 보고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게 생각했구요.

그 남자분이 - 그럼 샌드위치로 주세요-

라는 말을 하면서 주머니에서... 꾸깃꾸깃한 천원짜리 몇장이랑 동전을 주섬주섬 꺼내어

샌드위치 값을 계산하는겁니다.

순간.... 좀 전까지 그 남자분을 구걸이나 하러 온사람으로 생각하고 다짜고짜 남자분께 전후사정

얘기도 없이 "안돼요! 나가세요"라고 말했던 종업원의 얼굴이 화끈 달아올라 당황환 기색이 보이더군요.

물론.. 저도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옷차림 행색만으로 단지 가게로 배가고파 구걸을 하러 온 사람일거라 단정지었으니 말이죠..

만약 나중에 그 남자분을 응대해주신 종업원이 아니었더라면 그 남자분도 거기서 겪은 일로 인해

상처를 입고.. 다시는 그곳에 출입하지도 못했을 거자나요.

저는 차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그 남자분이 어떻게 하는지를 끝까지 지켜보게 되더군요.

과연 샌드위치를 받아서... 어떻게 할런지를....

샌드위치가 나오자 그 남자분께서는.. 슬며시 받아들으시고는.. 도너츠가게에 남아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뒤로한채..... 밖으로 나가시면서 샌드위치를 뜯어 먹으시면서 사라지더라구요..

흠..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저 조금은 제 자신에게 부끄러웠습니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데,,, 그 한쪽면만을 보고 단정짓고, 내 맘대로 생각해버렸으니깐요.

그러면서, 채선당 사건이나 된장국녀 사건을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

 

원글(이미지빼고)그대로 올렸습니다.
마지막 내용에선 웬지 눈물이 나올 것 같기도 하고 먹먹한 가슴이 마구 이는 군요.
누굴 미워하는 지는 모르지만 공연히 누군가 혹은 자신이 미워지기도 하고
사람들은 참 많다. 누구든 필요하구나. 뭐 이런,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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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황당한 일들을 보게 되고 폭소를 유발한다. 다만 그 것이 죽음이라는 당사자에겐
비극이 될 수도 있는 일이기에 참 웃자니 그렇고 미묘하다. 이런경우가 참자니 오금이 저리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우가 아닐까? 황당한 죽음에 수여하는 다윈상을 보자.

도둑질하다 건물붕괴, 1위…'2009 다윈상 발표'

한해 동안 가장 황망하게 세상을 떠나버린 이들을 꼽는 '2009 다윈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번 후보자 16팀 중 1위는 벨기에 디낭지역에서 은행 현금지급기를 털려다가 은행이 입점해 있던 건물을 폭파해버린 강도 2명에게 돌아갔다. 현금지급기를 열기 위해 폭발물을 사용하려 했지만, 너무 강한 폭발물을 터트려 건물이 붕괴해버린 것. 다행히 당시 건물 안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darwinawards.com/

경찰이 도착했을 때 도둑들 중 한 명은 머리에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세상을 떠났다. 이 남성의 공범은 도주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12시간 후 폭파된 건물 잔해 속에서 공범의 시신이 발견됐다.

2위는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서 교통체증에 갇혀 화장실을 찾던 숀 모테로(30)에게 돌아갔다.

숀은 결국 참지 못하고 차에서 뛰어내린 후, 숨을 곳을 찾아 도로 옆에 있던 낮은 콘크리트 담을 뛰어넘었다. 불행히도 숀이 있던 도로는 다리 위에 있었기 때문에 숀은 즉시 65피트(약 20m) 아래로 추락해 세상을 떠났다.

이 상이 만들어진 이후, 처음으로 여성이 수상자에 꼽히기도 했다. 3위에 오른 로잔느 T.(50)는 홍수 속에서 편의점에 맥주를 사러가다가 결국 물에 빠져 사망했다.

당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중북부 그린즈버러 지역에 2시간동안 폭우가 내려 홍수가 났지만, 로잔느는 경고문에도 불구하고 전동 자전거를 타고 홍수 속에 뛰어들었다.

로잔느는 다행히 경찰에 의해 구조됐지만, 정신을 차린 후 자신의 전동자전거를 건지기 위해 다시 물 속에 뛰어들었다가 목숨을 잃고 말았다. 로잔느의 어머니는 로잔느가 평소 자신의 전동자전거를 무척 아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 다윈상'은 자선행사 중 헬륨풍선을 타고 날아갔다가 실종된 후, 사체로 발견된 브라질 신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자신의 고급 승용차를 보호하기 위해 열차를 세우려다 사망한 이탈리아 남성 이베체 플래트너가 2위에 꼽힌 바 있다.

'다윈상'은 위키백과에 따르면 '스스로를 세상에서 제거함으로써 인류의 유전자를 크게 개선시킨 공로'를 치하하는 상으로 지난 1994년부터 네티즌들이 수상하기 시작한 상을 말한다.

그 이전엔 어떤 사람들이 영예?의 수상을 했을까.

황당하게 죽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을 '다윈상(Darwin Awards)'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실제 다윈상 수상자, 그리고 후보자들의 사례입니다.

1994년 [신원 미상]

공짜로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자판기를 기울이다 자판기에 깔려 죽었다.

1995년 수상

1) 그는 자동차 최고속 기록 갱신을 위해 공군용 제트엔진을 자신의 자동차에 부착시켰다. 그가 엔진을 작동시키는 순간 엄청난 속도로 질주했고 타이어는 모두 녹아내렸고 끔찍한 충돌이 벌어질 때까지 아무도 그걸 멈추지 못했다. 그의 시신은 수습하기 매우 힘들었다.

2) 신원 미상 (이집트)

남부 이집트에서 닭이 우물에 빠졌다. 18세 농부가 닭을 건지러 우물에 들어갔다가 우물 깊은 곳 소용돌이에 빠졌다. 그의 누이와 두 형제는 수영을 하지 못했으나 그들은 농부를 구하기 위해 차례로 우물로 들어갔고 익사했다. 그러자 나이든 농부 두 명이 그들을 구하려 했으나 역시 빠져 죽었다. 결국 카이로 남쪽 386km 떨어진 나즈라트 이마라 마을의 우물에서 경찰은 여섯 구의 시신을 꺼냈다. 맨 처음 빠진 닭도 건져졌는데 이 녀석만 살아 있었다고 한다.

1996년 수상 [아즈닌스키 (폴란드)]

1995년 폴란드의 농부인 크리스 아즈닌스키(30)는 자신이 유럽 제일의 마초맨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전기톱으로 자기 머리를 잘라냈다. 아즈닌스키씨는 당시 친구들과 '담력 대결'과 비슷한 놀이를 하던 도중, 친구들 중 하나가 전기톱으로 자기 발끝을 잘라내자 지지 않기 위해 이런 일을 한 것으로 생각됨. (사건은 1995년에 벌어졌으나, 수상은 1996년에 함.)

1997년

1) 제롬 (미국 피츠버그)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제롬은 침대시트를 이어 30m의 밧줄을 만든 뒤 유리창을 부수고 밧줄을 창문에 늘어뜨려 탈출을 시도하였다. 문제는 창문에서 지상까지의 거리는 55m라는 것이었다. 그의 밧줄은 지상 25m에서 끝나있었고, 또한 그가 밧줄을 다 내려가기 전 깨진 창문의 유리 조각은 낡고 급조된 밧줄을 잘라 버렸다. 그는 45m에서 추락했고 사망하였다.

그런데 1년 후 연방교도소로 이송되기를 기다리던 다른 죄수가 제롬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그는 침대시트 8장을 묶어 7층 창문부터 내려갔고 이 밧줄은 지상까지 8m가 부족했다. 제롬보다 운이 좋게 그는 골절상만 입고 죽지는 않았다.

2) 신원 미상 (미국 펜실베니아)

한 남자가 친구가 소유한 코브라에 물렸다.

병원에 전화하려던 친구를 "난 남자답게 알아서 할 수 있어."라는 말로 안심시킨 그는 병원 대신 술집으로 가서 술을 퍼마시며 바텐더에게 자신이 코브라에게 방금 물렸다는 자랑을 하고는 죽었다.

1998년

1) 신원 미상 (미국 휴스턴)

1998년 6월 휴스턴의 한 사람이 수영장을 설치했다. 그리고 그는 수영장에 무척 흡족해 했다.

몇 주 뒤 7월 독립기념일을 친구들과 즐기다가 테라스 꼭대기로 올라가 수영장에 다이빙하려 했다.

그의 신장은 182cm였고 수영장은 전형적인 지상수영장 모델로 깊이가 120cm에 불과했다.

그는 목뼈가 부러지고 말았다. 그는 수영장 설치 업체를 고소했으나 '만족스럽다'라는 말을 자기가 했고 장소는 자신이 설정했기 때문에 패소했다. 결국 그는 12월에 죽었다.

2) 매튜

1998년 2월, 매튜라는 남자는 친구들과 함께 스키장에 놀러갔다.

그는 어디서 주워온 매트리스를 이용해 썰매를 타던 도중 스키 리프트를 지탱하는 기둥에 충돌, 즉사했다.

보통 스키 리프트를 지탱하는 기둥에는 실수로 사람이 충돌할 경우 부상을 막기 위해 매트리스를 부착시킨다. 매튜가 타고 있던 매트리스는 스키 리프트 기둥에서 뜯어온 것이었다.

1999년

1) 제임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독교 한 종파의 교주이던 제임스는 예수처럼 물 위를 걸으려 했다. 그러나 그는 비누에 발이 미끄러져 욕조에 빠져 사망했다.

2) 신원 미상 (미국 시애틀)

약관의 청년이 한밤중에 파인스트리트를 가로지르는 육교 위에서 도로를 향해 소변을 보다가 실족하면서 14미터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


3) 우베 (독일 브란덴부르크)

브란덴부르크에 사는 우베는 부인과의 이혼 소송에서 져서 가죽바지를 제외한 모든 것을 잃었다. 법원은 집 소유권을 이혼한 부인에게 주라고 했다. 격노한 우베는 튼튼한 드릴을 들고 자기 집 지하실로 내려가 기름탱크에 구멍을 냈다. 석유가 흘러내리자 그는 불을 붙였고 아내에게 복수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그러나 그것은 순간에 불과했다. 자신이 그 불꽃이 집어삼킨 집 한가운데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결국 그의 아내만이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4) 1999년, 슬로베니아의 한 어부가 거대한 메기를 잡았다.

그는 그 메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소란을 피우다가 메기에게 끌려 들어가서는 익사했다.


2000년

1) 케이트 (미국 뉴욕)

불공정 해고로 실직당해 실의에 빠졌던 케이트는 항공기용 폭죽이 담겨 있는 발사관 입구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있었다. 그는 폭죽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폭죽이 터지기까지의 잠깐을 기다리지 못한 그는 자신의 머리로 이 즉흥적 파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2) 스티븐

그는 자신의 보트를 테이프로 수리하고 낚시를 했다. 결국 보트는 물에 잠겼고 익사하였다.


3) 어느 날, 600파운드 짜리 금고를 훔쳐 달아나던 도둑이 계단에서 압사당한 채로 발견되었다.

그는 금고를 끌고 계단을 내려가려 한 것으로 밝혀졌고, 사건 당시 금고는 비어 있었다. (사건은 1996년에 발생)


4) 2000년, 어느 테러리스트는 그 유명한 '폭탄 우편'을 제조해 부쳤는데, 우표가 모자라서 반송되었다.

그는 반송된 우편물을 열었다가 폭발로 인해 사망했다.


5) 두 동물 애호가가 돼지에 대한 학대를 반대하며 도살장의 돼지 우리를 개봉했다. 그들은 자유를 찾아 달려나온 돼지 떼에게 밟혀 죽었다.


2001년

1) 수상자 : 치화화(Chihuahua), 멕시코

이 사람은 '아셀렌산염 수정'을 캐려고 동굴(지구의 표면의 아래로 1200피트)에 들어갔습니다. 그가 수정을 캐는 도중 머리 위쪽에 매달려 있던 수정이 떨어져 찔려 죽고 말았습니다.


2) 신원 미상 (미국 시카고)

한 강간범이 시카고에서 여자를 강제로 눕히고 덮치기 전에 두 번이나 자신의 나이와 포악성에 대해 떠벌렸다. 그녀는 이 틈에 그의 생식기를 물어 버렸고 그는 고자가 되었다. 여인은 사건 현장에서 한 블록 떨어진 경찰서로 가서 고환을 경찰관에게 넘겨 주었다. 그즈음 경찰에 접수된 고환과 신원이 일치되는 사람이 마이클리즈 병원에 나타났다. 의사가 강간범의 고환을 다시 붙이는 동안 경찰은 두 명씩 조를 이뤄 보초를 섰다. 병원 관계자는 그가 확실하게 성불구자가 되었다고 했다.


2002년

1) 랜턴 (30세, 미국 위스콘신)

2002년 5월, 그는 아내와 사적인 내기를 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는 바지를 끌어내리고 그의 음낭 앞에 총을 놓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방아쇠를 당기라고 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그들은 이 놀이를 자주 했습니다. 물론, 그 총은 장전이 안 된 상태였습니다.

어느 금요일, 그는 다시 시도했습니다.

아내의 여자 친구가 오기로 되어 있어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그 전율은 더 컸습니다.

"친구가 여기에 도착하기 전에 쏴." 랜턴은 그의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아내는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그 총기는 장전된 상태였습니다.

그의 중요 부위(?)에는 피가 흘렀습니다.


2) 신원 미상의 농부 (브라질 상파울로)

2002년, 상파울로의 농부가 자신의 오렌지 나무에서 벌집을 옮기기 위해 복장을 갖춰 입고 플라스틱 가방을 머리에 뒤집어 쓴 채로 나섰다. 한참이 지나도 그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된 아내가 나가보니 그는 죽어 있었다. 사망 원인은 산소부족. 숨구멍을 안 뚫은 것이었다.


2003년

1) 타마르 (미국 인디애나)

그녀는 놀이공원 직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벨트를 풀고 일어서 만세를 외쳤고, 21m 상공에 매달려 있어야만 했다.


2) 신원 미상 (호주)
그는 엉덩이에 폭죽을 꽂고 죽었다.

스스로의 유전자제거나 생식능력상실, 쩝. 웃자고만 할 수도 없고...
이그노벨상이 다윈상에 비하면 훨씬 고상한 거 같다. 그래도 인간의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것이니
인간의 의지와는 무관한 것에만 상을 수여하는 다윈상에 비해서는 훨씬 인간적이다.

잠시 1991년 이그노벨상 수상자들의 면면을 보면,
1991년

화학상
  • 프랑스의 자크 벤베니스테(Jacques Benveniste)
    • 내용:물은 물질의 특성을 기억하고 있는 성질이 있으며, 또한 그 성질을 재현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의학상
  • 알란 E. 클리저맨(Alan Kligerman)의 비에노 가스제거제
    • 내용:위에 가스가 가득 차서 복부가 팽창하고 불쾌감을 느낄 때, 비에노를 사용하면 위의 가스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교육상
  • 미국 전 부통령 댄 퀘일(J. Danforth Quayle)
    • 내용:화성에 관한 다음과 같은 비과학적인 발언으로 과학교육을 좀 더 받을 필요성을 역설한 공로로 이그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생물학상

  • 로버트 클라크 그라함(Robert Klark Graham)
    • 내용:그는 우성정자은행을 설립하여 우수한 인간의 유전자만을 선별하여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려 했다.
경제학상
  • 마이클 밀턴(Michael Milken)
    • 내용:그는 남들이 거들떠 보지 않는 정크 본드(Junk Bond)에 투자하여 큰 수익을 남겼다.
문학상
  • 스위스의 에리히 폰 데니켄(Erich von Daniken)
    • 내용:고대 유물들의 연구와 재해석을 바탕으로 [신들의 전차]라는 책을 출판했다. 그는 그의 저서에서, 고도의 문명을 가진 외계인들이 고대의 지구에 나타난 적이 있으며, 고대의 유물들은 이 외계인들의 흔적이라고 주장하였다.
평화상
  • 미국의 물리학자 에드워드 텔러(Edward Teller)
    • 내용:그는 수소폭탄의 제조 및 개발에 커다란 기여하였다. 때문에 그는 [수소폭탄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역대 수상자들이 더 궁금하다면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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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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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오늘 먹었다. ㅎㅎ 11시 50분쯤부터 뛰기 시작했다.
과거 맥도날드 갔다가 줄서는데 20분 먹는데 10분, 다시 걸어오는데 20분.
점심시간 휑하니 지나간 가슴아픈 추억을 아로새긴 뒤로는 발걸음을
주저했는데 그래. 뛰자. 허거걱! 3분 걸렸다. 이럴수가..
흡싸 내가 축지법을 쓰지 않았나 착각을...-.-.;; 정말이다.

먹으면서 지난 애기를 했다. 고등학교때 롯때리아가 2,500원이었는데 이게 3,000원이라니 정말 언빌리버블이다. 연신 싱글벙글. 이 벌어지지 않는 미소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아마 횡재맞은 기분. 뭐 로또까지는 못해도 말이야. ㅎㅎ

먹고 돌아오는 길에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갔다. 중학교 시절 동네 구멍가게에는
으례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그래 이거다.
오~~ 슈퍼맨~ 수퍼맨인지 슈퍼맨인지..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슈퍼맨..뭐 이런 조크가 있었는데.. 썰렁~~~어쨌거나 이 때는 우리나라도 그다지 저작권에 민감하지 않았던
시대라 영화나오기 전에 만화로 나왔다. 물론 내용은 다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보도자료로 영화 시놉 나오면 만화작가들이 상상력을 펼친 그 산물이 아닐까 싶다. 하여간 저렴하게 본다고 만화로 보고 만화로 먼저 봤다고 아이들한테 자랑했었는데... 영화본놈이 없어서인지 뒷날 TV에서 보고 나서 만화하고 영화는 다르구나 라고만 생각했던
그 순진함. 흠..동심을 멍들게 하다니...나 뿐~
아..귀타귀. 이거 정말 보고 싶었는데.. 못봤다. 이때만해도 왜 그리 원표와 홍금보, 성룡이 트리오에다가 최가박당류의 영화들. 홍콩영화가 그야말로 득세했다.

이건 봤다. TV로...심야영화였던 것 같은데 몰래 봤는데.. 혹시나 해서 말이다.
별거 없드만. -.-;; 당시 이미숙은 최고였다구 이사람아~~

아.. 그래. 이 애기 하려고했지. 우연하게 이런 영화포스터가 붙어있는 구멍가게는
공짜 티켓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온 동네의 구멍가게들을 순례하며
때론 사정하고 몇 백원주고 티켓을 사기도 했다. 그래서 영화를 보거나? 혹은 안들여보내주면 앞에서 영화표를 살려는 연인들에게 슬쩍 다가가서 팔고는 했다. 하지만 정가보다 저렴하게 팔았다. 암표장수인가? 한동안 그 짓을 했던 것 같다. 쩝.

큭. 뭔 짓 한겨. 피곤하다. 잠이나 자야지. 별짓 다 했구나. ㅋㅋ
빅맥과 이게 무슨 상관관계인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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