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2.0 인가?

아이패드 보내준다더니…억단위 사기

최근 구매대행업이라고 해야 하나?
뭐 대형 쇼핑몰을 통해서 의류나 명품류등을 구매대행하던 몰들이
6,7년전부터 보여지더니 옥션이나 지마켓등을 통해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옥션이나 지마켓은 에스크로우제도가 있어서 구매자가 물건 확인을 하지않으면
판매자에게 입금이 되지 않기 때문에 구매자에겐 안전장치가 되어 있다.
하지만 까페나 블로그등을 통해서 이뤄지는 판매들.
대부분 최저가를 미끼로 이뤄지기에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혹하지 않을 수가 없다.
더군다나 다른 이들도 그 것을 구매하고 공동연대의 심리까지 더해져서 말이다.
하지만 네이버든 다음이든 1인당 3개의 아이디를 만들 수가 있어서
까페의 지기와 관계가 없는 것처럼 구매를 독려하거나 다른 구매자가 의심이라도
할라치면 그를 힐난하거나 또는 지기에 동조하는 글을 띄우면서 바람을 잡을 수도 있다.
지인의 아이디까지 더한다면 그런 까페의 분위기를 지기의 입장에 맞추어
이끌어 가는 것은 과히 어렵지 않을 것이다.
사람을 의심하는 것보다 믿는 것이 쉬운 것이 인지상정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점을 악용하여 저가를 미끼로 구매대행 사기를 치는 사람들을 과연 뿌리 뽑을 수 있을까?

왜 사기는 끊임이 없이 일어날까?
아니 왜 저런 사람들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며 죄없는 사람들을 눈물흘리게 할까.
사람이 본시 악한 것일까? 아니면 선과 악은 항상 공존하는 것일까?
저런 사기를 보며 혹은 당했던 사람이 뒤에 답습하는 경우도 있겠지?

아무리 봐도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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