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2주 일정으로 방문하기에 시간이 짧다. 예전처럼 한 달간씩 장기출장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시간이 점점 쪼개어야 하는 건 좋은 건가? 어쩔 수 없는건가.

 

민박집에서 다른 한국사람 만나서 사는 이야기좀 들어볼까 싶어서 민박집을 찾아 일주일 넘게 있었다.

ㅠㅠ 들어갈 땐 아무도 없었는데 다행이도 아니다. 떠나기 3일전에 베트남에서 한 명이 왔다.

베트남에 공장이 있는데 중국인 직원들을 통역할 조선족을 구하기 위해 왔다고 한다.

내가 들을땐 멋있는 이야기들이다. 삼성이나 포스코등 대기업설비들을 설치한다. 200억짜리 공사다.

10%가 자신에게 떨어진다. 연본은 얼마 되지 않지만 1억, ㅎㅎ

러시아에서 페인트를 개발했는데 보온,보냉,방수에 열전도율이 없단다. 오~~~

나는 내 일이 아니니 관심 뚝.

 

여하튼 세상엔 참 다양하게 돈 버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돈을 번다.

그래서 힘들다. 그많큼 많은 대기인력이 있고 경쟁이 치열하니 말이다,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들만이 아는 방법으로 그들의 세상에서 돈을 긁어모은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말이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오토바이를 타고 거래처 가는 중이다. 자전거와 배터리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그런데 한참을 가다가 운전이 부자연스러운 거 같아서 자세히 보니 이런~ 백미러가 없다. 뭐 이런~~

거래처가 회사를 이전했는데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진다. 이게 창고다. 헐... 같이 커가면 좋은데...

그런데 속도가 다르다. 규모가 다르다.

사장이 후베이 출신이라 후베이식당에 갔다. 아니 후베이출신이라가 아니라 갈때마다 이 곳 저 곳에

가서 먹는다.

후베이술

 

후베이 음식이다.

 

 

옛날의 막걸리 떡과 같이 술이 들어간 탕이다. 달짝지근. 그래서 이름이 티앤지우.

 

지하철 타고 돌아오는 길. 한 시간 타고 온다. 심천 참 크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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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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