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 애기를 했다.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에 소홀히 합니다. 그래서 문제에 부닥쳤을때 그 것을 소홀이 하다
보니 처음과는 다른 결과를 내놓고 엉뚱한 방법을 찾곤 합니다."
바람이 스산하고 비가 올듯 말듯 가디건 하나가 걱정이 되었지만
대방역으로 향했다.
"요즘 공격적입니다"
매너리즘인가? 아니면 슬럼프인가? 무엇이지? 무기력. 목표상실인가?
어찌되었든 새로운 공기를 마시기 위해 유필화교수의 "고전에서 답을 찾다" 라는
강연을 듣기 위해 전철을 탔다.
매일 매일 회사와 집만을 오고 가는 그 길이 아닌 한 달에 한 두번? 많아봐야 그다지
수치가 무의미한 길을 벗어나서 다른 길을 나섰다.
주기적으로 찾아드는 불확실성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런 강연을 통해서 다시금 나를 돌아보는 것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좋겠는데
게으른 탓일까.
7시반부터 시작하는 강연. 얼마만인지 중국을 드나들기 시작한 이후로 한 달에 한 번 있는
골드특강도 놓치다가 아마 한 세달만에 듣는 강연이다.
300여명이 오기로 했는데 20대들도 적지 않게 눈에 띈다.
기획에서 마케팅 현업종사자부터 미래의 ceo를 꿈꾸는 이들이겠지.
비록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훓어보는 정도의 강연일지 모르지만 저자의 힘이 실린 어감과
표정이 주는 생생함은 나를 일깨워주는데 부족함이 없는 거 같다. 아직 긴장감만큼은
사라지지 않아서인지 시험과목의 써머리를 듣는 학생처럼 들었으니 말이다.
나는 그런데 왜 마키아벨리와 피터드러커의 어쩜 상반될지 모르는 그들의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는지 모르겠다. 마치 내가 남을 배신할 지언정 배신당하지는 않겠다는
조조와 마키아벨리는 이렇듯 먹고 먹히는 치열한 사회에서 긴장을 놓치지 말아야 겠다는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에 소홀히 합니다. 그래서 문제에 부닥쳤을때 그 것을 소홀이 하다
보니 처음과는 다른 결과를 내놓고 엉뚱한 방법을 찾곤 합니다."
바람이 스산하고 비가 올듯 말듯 가디건 하나가 걱정이 되었지만
대방역으로 향했다.
"요즘 공격적입니다"
매너리즘인가? 아니면 슬럼프인가? 무엇이지? 무기력. 목표상실인가?
어찌되었든 새로운 공기를 마시기 위해 유필화교수의 "고전에서 답을 찾다" 라는
강연을 듣기 위해 전철을 탔다.
매일 매일 회사와 집만을 오고 가는 그 길이 아닌 한 달에 한 두번? 많아봐야 그다지
수치가 무의미한 길을 벗어나서 다른 길을 나섰다.
주기적으로 찾아드는 불확실성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런 강연을 통해서 다시금 나를 돌아보는 것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좋겠는데
게으른 탓일까.
7시반부터 시작하는 강연. 얼마만인지 중국을 드나들기 시작한 이후로 한 달에 한 번 있는
골드특강도 놓치다가 아마 한 세달만에 듣는 강연이다.
300여명이 오기로 했는데 20대들도 적지 않게 눈에 띈다.
기획에서 마케팅 현업종사자부터 미래의 ceo를 꿈꾸는 이들이겠지.
비록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훓어보는 정도의 강연일지 모르지만 저자의 힘이 실린 어감과
표정이 주는 생생함은 나를 일깨워주는데 부족함이 없는 거 같다. 아직 긴장감만큼은
사라지지 않아서인지 시험과목의 써머리를 듣는 학생처럼 들었으니 말이다.
나는 그런데 왜 마키아벨리와 피터드러커의 어쩜 상반될지 모르는 그들의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는지 모르겠다. 마치 내가 남을 배신할 지언정 배신당하지는 않겠다는
조조와 마키아벨리는 이렇듯 먹고 먹히는 치열한 사회에서 긴장을 놓치지 말아야 겠다는
의지의 반영일까. 죽음을 건 비장함탓일까? 간사하다라는 것과는
다른 승리에 대한 열망과 마지막이라는 절대절명의 순간들을 대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인 것인가.
얼마만의 헌신적인 직원을 구하느냐에 따라서 회사의 성공이 달라진다는 피터드러커나
손자의 말이나 어찌되었든 인재의 중요성은 예나재나 다름이 없다.
"부하를 아이 다루듯이 하라. 그러면 부하는 깊은 골짜기까지 따라갈 것이다.
부하를 자식 다루듯이 하라. 그러면 부하는 죽을때까지 따라갈 것이다."
요즘 ebs의 10시에 시작하는 다큐멘터리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5억3천만년전 캄브리아기에서부터 공룡이전의 지구상의 생명체에서부터 인간이 등장하기까지를 뛰어난 모션그래픽기술을 동원하여 재현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먹고 먹히는 사슬, 그 사슬은 지구의 자연환경이나 적자생존의 법칙을 통하여 끊임없이 생명체를 진화하게 만들고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먼 옛날 지구의 모습을 그려낸 것이다. 어느 나라에서 제작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멘트에 나오는 시기는 작으면 몇 십만년, 몇 백만년이 쉽게 지나간다.
우리가 사는 세상. 고작 80년?
"진화하는 종만이 살아남는다"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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