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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ING FREEMAN

心身FREE 2008. 10. 22. 00:35

일본 만화계를 대표한다는 료이치 이케가미의 만화다.
내가 이 만화를 처음 접한 것은 고딩때다.  당시 일본에서 들어온 복제판 만화가
여럿 들어왔었는데 그 때 들어왔던 만화중에 자유인(원제:crying freeman)이 있었고
드래곤볼도 그 때 함께 들어왔었다. 몇 년 뒤 아이큐점프에서 연재되다가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래곤볼도  당시의 료이치 이케가미의 만화에는 그 인기를 능가할 수 없었다. 당시 한국만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잔인함과 낭자한 선혈, 거기에 섹스라는 것이 더해져서 한참 호기심 많았던 청춘에게 눈돌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아..그 때 그 복제판의 작가는 구호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었었지.
구호시리즈는 대남(원제:상처를 쫒는자), 대벌 등이 있었고 그 것을 찾을때면 누군가 꼭  보고 있어 기다리기 위해 이재학의 검신검귀시리즈로 시간을 때우곤 했었다.

이 것이 1996년 영화로 나온 것이 아닌가.
생소했던 마크 다카스코스가 주연으로 나온 이후 한동안 그의 영화를 찾기도 했는데
이후로 그의 영화가 기억에 남는게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
얼마전에 봤던 크레이블2그레이브에서 악역으로 출연을 했다. -.-;;



크리잉 프리맨이 애니로도 나왔는데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차이가
이렇게 큰가라는 생각으로 실망감만이 앞섰다.
차라리 마크 다카스코스의 영화가 훨씬 낫다.
마크다카스코스의 캐스팅이 90점이겠지.


그러고 보니 원작을 바탕으로 1990년에 허관걸이 주연으로 만들어진
루안살성도 있었다. 프리맨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관심있게 봤었다.
영어제목이 <Crying Freeman: Dragon From Russia>
아크로바틱한 무술실력은 좋았는데 허관걸의 이미지가 워낙 최가박당에다가
마스크도 자유인을 소화하기엔 역부족이 아니었나 싶다.
뭐 영화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지만 말이다.

이게카미 료이치의 만화를 보고 싶다면,
http://www.mrblue.com/section_comics/search.asp?keyword=%C0%CC%C4%C9%B0%A1%B9%CC+%B7%E1%C0%CC%C4%A1&gclid=CLHoyJDPuJYCFQohegodEglRLg

영화화되었던 프리맨의 경우 원작의 일부로 만들었는데 2탄, 3탄이 만들어진다고 해도
충분한 흥행성이 있다고 보여지는데 흠... 과연 나온다면 누가 주연을 할 수 있을까?
마크 다카스코스의 이미지는 딱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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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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