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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te kid
베스트키드를 량이와 보게 되었다. 보는 중간 중간 다소 불편하거나 
감정이입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군더더기 없는 편집이 무난해서 가족이 보기에 괜찮은 영화라고나 할까?
중학교때 랄프마치오의 가라데 키드2탄을 보고 쩝. 랄프마치오도 멋졌지만 함께 나온 여우에 눈이 초롱초롱.

친구도 없고 낯 선 이국땅에 전학온 아이



등교 첫 날부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라이벌구도가 만들어지게 된다.



중국이란 나라. 확실히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젠 성룡도 사부 역할에 익숙해 지나 보다. 포비든 킹덤 이후 두 번째 사부 역할



쿵후라는 것에 대한 중국인 그네들의 생각을 철학으로 까지 승화시켜 중국인으로서는 가슴 뿌듯했을 법한 영화.


우리가 알고 있는 견우직녀 전설의 기원이 중국이라는 불편한 이야기. 일본에도 이 전설은 있다.


그 문화에 대한 자부심은 사실 부러움도 있음이야. 우리나라 이상으로 급속도의 성장을 일구어낸 중국이지만 자국 문화 발전에 대한
관심도 기울인 중국. 앞으로가 기대되기도 하고 조금 오싹 하기도 한 부분이지.


가라데 키드. 가라데가 일본의 전통무술인 까닭에 가라데 키드가 아닌 베스트 키드로 개봉이 되었다. 이 건 그 원작에서도 변함이 없다. 랄프마치오. 가라데키드는 1985년부터 1994년까지 4편이 공개가 되었고 우리나라에는 1.2편이 개봉이 되었는데 1편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엘리자베스 슈가 나왔다는 것이 새삼스럽다. 엘리자베스 슈는 리빙라스베가스에서 니콜라스 케이지와 함께 엄청난 연기 내공을 뿜는 연기를 선보였던 그 배우가 아니었던가.



이 여배우에게 홀딱 빠져 랄프도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

2탄의 여주인공이 주연으로 나선 넥스트 가라데 키드.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윌 스미스가 랄프마치오에게 자신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에세 연기조언을 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는데 랄프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뭐 미스터 미야기 역을 맡은 성룡에 불만이 있었나? 아마도 성룡이 가라데 키드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Kungfu-kid를 만들 것이라며 제이든 스미스도 출연예정이다라고 말 한 것이 화근? 가라데키드와 자신을 동일시 했을 원작의 주인공인 랄프가 가지고 있는 "가라데키드"라는 이름에 대한 향수를 쿵푸키드로 바꾼다는데 당연 거부감이 들 수도 있었을 거야. 물론 성룡입장에선 쿵푸키드라고 짓고 싶었겠지만 제작자 입장에선 히트작인 가라데키드의 후광도 업고 싶고 일본의 영화시장에 대한 기대도 있지 않았을까. 성룡이 출연했으니 이름은 가라데키드라고 지어도 중국시장에선 먹힐테고 일본시장도 안전막치고 뭐 이런 심산 아니었을까? 가라데라는 일본의 무술과 영화를 통해 중국의 문화유산이 전 세계로 이렇게 전파가 되는건가? 자라나는 청소년 세대들이 갖는 양 국에 대한 문화적 환상은 그 나라의 이미지를 업시킬테고 청소년기의 호감도는 그 나라의 경쟁력을 산업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거지. 문화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우리의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생활속 문화가 얼마나 있을까? 무엇을 자랑스럽게 알려줄 수 있을까. 쩝.

결국 그 문화라는 것 때문에 대한민국에선 대히트를 쳤던 원작 1편은 못 본체 2편을 베스트키드라는 머시기 한 이름으로 보게 되었으니 말이야. 원작에서 일본문화에 열광했다면 지금은 중국문화에 열광할 차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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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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