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너무 성질 나는 일이 있어서 가지고 있던 디자이어 HD를 거실에 집어 던졌습니다. 

그렇게 보시면 HD에 주어진 충격을 어느정도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말씀드렸구요. 실은 늦은 밤 영화 3편 내리 땡기다가 보니 - 회사가 내리 9일 휴일입니다. ㅎㅎ- 

자야겠다 싶어 보니 양말도 아직 안 벗었더라구요. 새벽 3시에 말이죠. -.-;; 

그래서 벗으려고 한 손엔 hd를 들고 한손으로 양말을 벗겼는데 뒤집어졌기에 이 걸 다시 피려고 

휙 힘껏 아래로 헛손질을 했는데, 

빠바박~~~ 

허걱. 어둠속에서 배터리 커버 열리고 배터리 날라가고 내동댕이가 쳐졌더군요. ㅠㅠ 

부랴 부랴 다시 조립을 하려고 보니 배터리 들어가는 부분이 예전엔 부드럽게 들어갔는데 

약간 걸리더군요. 넣고 나서 전원을 켰습니다. 

전원도 잘 들어옵니다. 

그리고 전원이 들어온다음에 문제 발생. 터치가 안 먹습니다. 

으악~ as센타 가야겠다 생각하고 htc가 용산에 있다던데... 흐미.. 

그런데 작동이 조금씩 되더군요. 되살아난다고나 할까???? 조금씩 뻒뻒하지만 터치나 슬라이딩이 

됩니다. 전화도 114에 해보니 전화가 됩니다. 여전히 뻑뻑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체크를 해 보니 허걱! 어제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AS받아봐야 겟다 싶어 전화를 해서 떨어트려서 고장났따고 하니 유상( 걍 고장났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외상이 없습니다.  오...놀라움) 위치를 물어 물어 갈려고 하는데

똑같습니다. 이런..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결국 안 가리고 했습니다.

이 무슨 자가치료장치라도 있는 것일까요? 시간이 지나니 예전과 똑같습니다.

이 무슨 조화???

HTC에 인공지능이라도???? 정말 자가회복장치가 있을까요? 영화에서처럼...

오~~~~ 경배하라 HTC의 자가회복능력장치~~~~

스마트폰도 내구성 짱이군요.

우리리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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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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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어를 루팅하려는 시도는 단순히 캡쳐를 이용해보고 싶은 욕망에서 출발한다.
물론 이전에 apad를 사용하면서 루팅을 시도해 본 적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글쎄 커스톰 펌웨어를 올렸는데 그 것이 루팅 아닌가? 아마 당시에는 안드로이드를 처음 접해서
루팅은 상당한 고난이도의 기술로 생각했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관련스킬엔 버벅 거리지만 그 때 보다는 그래도 낫지.


올 해는 태블릿을 사야겠다. HTC에서 3.0적용한 태블릿 나온다고 하니 기대만빵.
HTC 한 번 써보면 정말 뻑간다. 훅~~간다.

우선 가장 마음에 드는 엄청나게 넓은 화면. 4.3인치의 매력은 사용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
4인치 옴니아를 썼던 기억과 비교해 보면 정말 태평양을 건너는 듯한 윽. 이 오바는 어쩔거여.
한 손에 좀 부담스럽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다지 크지 않은 내 손으로도 한 손으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손가락을 쭈욱~~빼는 것을 보니 그 이상은 무리일 듯. 한 손에 쓰기는 4.3인치가 한계인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가끔 메일을 보다가 브라우징을 하다가 또는 다른 어플들을 이용할때면 오히려 컴퓨터보다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컴퓨터는 마우스로 새로운 창을 선택하거나 기껏 키보드 단축키를 움직여야 하지만
이건 손가락으로 휙 휙 슬라이딩 하면 바로 바로 이전 메뉴가 나오니 아..이래서 컨텐츠를 많이 소비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물론 이메일 작업이나 게시판에 글 올리는 것도 컴퓨터만은 못하지만 그 것역시
익숙해지니 큰 부담이 없다. 과거 피쳐폰을 사용할 땐 문자 보내기가 귀찮아서 전화로 했는데
디자이어HD를 이용한 뒤로는 문자도 곧 잘 보낸다. 카카오톡이나 물병편지를 이용하다보면 익숙해지는 것은
시간 문제인듯.

아~~ 제대로 된 스마트폰을 만난 이 뿌듯함. ㅎㅎ 누군가 스마트폰을 고민한다면 난 HTC 디자이어 HD 를 추천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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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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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뉴스에서 종종 보던 그 HTC 제품을 구매햇다. 많고 많은 폰중에 왜 하필 HTC였을까?
잘 나간다는 갤럭시S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이폰도 아니다. 왜 HTC?

아이폰은 애플이 너무 커져서 싫고, 삼성은 삼성이라는 그룹 자체의 제품을 그닥 사고 싶지는 않다.
HTC의 기술력은 이미 구글폰을 처음 만들었다는데서 신뢰할 수가 있고 디자이어HD의 경우는 4.3인치라
국내최대의 화면이니 그 광활한 화면만으로도 구미를 댕긴다. 어떤 화제의 제품이나 그런건지
초기 상품공급이 원활하지를 않아서 가까운 KT대리점을 3일연속으로 돌아다닌 끝에
결국 하나를 구했다. 아직 케이스도. 필름도 없는 상태이다.
박스를 보고 좀 작다는 생각을 했는데 과거 옴니아를 받았을때의 생각이 있어서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약간 오버를 한다면 피터 초우의 모습에서 잡스가 보인다는 것.
사실 그게 좋다. HTC라는 회사에서 볼때 당장 아이폰과의 대적이 문제가 아니라 여러모로 얽혀있는
삼성의 행보에 신경을 많이 쓸 것이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대표적인 스마트폰 제조사가 양사이니 말이다.
하지만 삼성이 가지고 있는 전사적 역량에서 HTC는 비교가 단 된다. 삼성SDI에서 배터리를 공급받는
스티브 잡스는 삼성 갤럭시탭이 미국에 오자마자 DOA할거라고 말 할 수 있어도 피터 초우는 말 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삼성갤럭시보다 디자이어  HD가 더 우수하다는 말을 했던 HTC는 결국 HD2에서 공급되었던 아모레가
디자이어HD에서는 공급이 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비즈니스는 약육강식의 세계처럼 냉정하다.
아, 뭐 꼭 이런 이유때문에 선택한 건 아니다. 제품이 큰 화면에서 만족스러웠고 기타 사양도 그리 부족할 건 없었으니 말이다.
나은 것도 있고 부족함도 있고 말이다. ^^
동기화 프로그램인 씽크프로그램을 htc홈페이지에가서 다운 받았다는 사실. 그러나 그럴 필요 없다.
내장메모리에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어서 어디를 가더라도 그 것을 설치하고 동기화를 할 수가 있다.
물론 동기화는 원하는 것만도 할 수가 있다.
http://www.htc.com/www/SupportDownload.aspx?p_id=324&cat=3&dl_id=1058

HTC sense 에 로긴을 해 봤다. 분실의 경우 사용을 못하게 한다든가 휴대폰내의 내용을 지울 수 있으며
착신전환을 이용할 수가 잇고 분실폰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원격으로 말이다.
단순한 화면이지만 휴대폰을 분실한 상황에서 이 정도의 내용들을 할 수가 있다면 대단한 것 아닐까.
옴니아를 3개월만에 분실한 경험이 있는 본인으로선 말이다. 더욱!

현재 10일정도 사용해 본 바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영화를 보거나 뉴스를 보고 또 까페 게시물을 작성하는 것들을 큰 불편함이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이전에 옴니아의 경험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 동안의 기술의 진보가 있었으니 이런 것들은
다른 스마트폰도 대동소이 하리라 생각이 되지만 큰 화면이 주는 안락함?은 눈마저 풍성하게 해 준다. 모든 컨텐츠가 화면으로
나오니 화면의 크기가 구매동기에 중요한 요소임은 부인할 수 없다. 모든 것에서 만족을 하고 있지만 다소 아쉬운 점은 배터리인데
평일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으니 별 문제는 없지만 휴일의 경우 배터리가 빨리 단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여분의 배터리도
들고 다녀야 하나 싶지만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보다야 당연 밧데리 빨리 소모되겠지만 낫다는 생각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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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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