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는 재미있다.
강동원이라는 이슈메이커와 또 한 여배우(인기있는 배우지만 나는 이름을 잘 모른다 ㅎㅎ)
그리고 추적자에서나 거북이등에서 나온 노련한 배우. 또 이름 모른다.
왜 이리 이름 외우기가 어렵쥐?
아이폰용으로 코딩된 화면을 봐서 특수촬영 수준을 평하지는 못하겠으나
그래서 더욱 스토리에 빠져 들 수 있었던 듯.
먹기 좋은 인스턴트 식품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나서 바로 본 홍길동의 후예.
처음 시작은 큰 기대를 갖게 했다. 아무래도 전우치를 보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거기에 금방 기대치를 맞추게 되었나보다. 사실 영화가 시사성과 더불어
재미를 함께 갖추기는 힘든 듯 하다. 시사는 따분하니까 말이다.
그 것을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기력이 잘 아구가 맞춰질때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두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나 할까? 세마린가?
연기력은 흠잡을 때가 없던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의 약간 오바스런 연기도
시나리오의 흠으로 돌리고 싶다.
영화내내 눈길이 가는 건 악당역으로 나온 남자. 참 연기 잘해.
코믹연기의 달인답다. 약간 사이코기질이 있어 보이기도 하고 말이야.
아쉬운 건 시나리오.
이 영화를 보면서 참 시나리오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런영화가 시놉쓰기는 좋단 말이야.
전우치는 재미만 추구했고 홍길동은 재미와공감을 유도했는데.
뭐 그렇다는 애기지.
요즘 세상이 참 웃기게 돌아가서 영화속의 전우치나 홍길동 싹 불러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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