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를 볼 때부터 비가 오늘 온다고 해서 월드컵 응원은 어떻게 되나 했는데
역시 비가 내린다. 집에서 볼까 하다가 음, 그래 이 것도 량이에겐 색다른 경험이겠지?
나름의 계산으로 홍제천으로 함께 갔다. 검색을 해 보니 홍제천에서도 응원이 있다.
아마 SBS에서 돈지랄하느라 그 돈 회수하느라 공공장소에서 상영을 하려면 다 돈을 받는다고 하니
많지는 않으리라.
집에서 응원이 열리는 홍제천 폭포까지는 약 20분. 빗속을 뚫고 가는 거다.
물이 늘긴 늘었다.
홍제천 폭포마당에 도착하니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10여명? 뭐 이래.쩝. 비가 와서 그런가 보다.
이런, 그런데 화면까지 이 모냥이다. 그렇다고 다시 갈 수도 없는 거고, 흠...왔으니 최선?을 다하자. ㅎㅎ
아줌마 4분의 응원이 최고였다. 베스트 응원상 드립니다. ㅎㅎ
그래도 보다 보니 뭐 그런대로 볼만했다. 다행인 것은 후반전 들어서는 화면이 잘 나와줘서 다행이었다.
꼬마들이 응원을 더 잘한다. 아마 그 아이들도 TV에서 보는 대한민국 응원이 멋있어 보였나 보다. ^^
다음에 날씨가 더 좋으면 홍제동 사는 주민님들, 그리고 서대문구민들. 다른 구에서 사시는 분들도 홍제천변으로 오세요.
아~~주 시원합니다.
홍제동도 아주 살만한 동네라우~~~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제동 길냥이 구출작전 2번째 이야기 (0) | 2010.06.14 |
---|---|
홍제동 길냥이 구출작전 (0) | 2010.06.14 |
임신비용, 임신 16주차. 고운맘 카드가 진료비를 더 늘리나? (0) | 2010.06.12 |
장난꾸러기 량이 (0) | 2010.06.09 |
국제관광전을 다녀오다. (0) | 2010.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