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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파이란이 있었구나.

파이란.

그 바닷가 너풀거리던 하얀 빨래감들이 생각난다.

그 곳에서 파이란은 무슨 생각을 하며 하루를 보냈을까.

어디인지 몰라도, 그가 어디있는지 몰라도,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도

그를 기다리는 다는 것.

사랑이란 그런 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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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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