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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좀 이상하긴 했어. 티스토리도 불안하다.

블로그도 파워블로거며 인플루언서며 그렇게 발전시켜놨으면서 또 무슨 포스트를 만드나 싶었다.

혹시나 싶어 잠깐 하다가 멈추고 말았다. 다음 브런치가 이슈를 만들어내니 카피한 것 같다.

다음은 블로그가 없잖아.

네이버 포스트 서비스가 중지된다.

돈이 안 되면 사라지는거다. 사라지는 서비스에 그 동안 열심히 활동했던 유저들에겐

이런 당혹스러움도 없을게다. 낭패다.

뭐 어쩔 수가 있나. 하겠다는데... 그런데 이런 경우 열심히 활동한 유저에게 피해보상?

뭐 그런 게 있어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잠깐 해 본다.

새로 만든 서비스에서 열심히 활동한 유저의 의견청취도 없이 사업적인 이유로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정지하는 것이 아닌가. 흠...

이전 신청을 하고 나니 관련 안내가 나온다.

네이버 포스트에 열정을 기울인 창작자들도 분명 있을터인데 말이다.

날벼락이다.

이렇게 세상은 내가 생각치도 않던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또는 변화가 보임에도 그저 타성에 젖어 지금까지 해 오던 것을 지속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해 왔으니 말이다. 다시 시작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세상은 변하는 걸??

발전이든 퇴보든 말이다.

휩쓸려 가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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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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