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 정몽주 선생.
고려말 최후의 충신. 어릴때 성남시에서 살 때 집에는 위인전 전집과 함께 동화전집이 있었다.
그 접집에는 이성계도 있었고 안중근도 있었고 정몽주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좀 의아한게
김옥균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만나게 된 정몽주.
어릴때의 그 때 감상은 알 수가 없지마 개성에 있는 선죽교, 단심가, 그리고 철퇴와 대나무는
기억이 난다. 나에겐 쓰러져가는 나라와 왕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절개있는 충신이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떤 이슈가 없었던지, 아니면 고려사가 그다지 수능에서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던지 몰라도 정몽주의 이야기는 어릴때에 머물러 있엇다. 그러다 발견한 것.
"죽전 포은 휴게소' 정식 명칭인 걸까? 아니면 그냥 이 기념물에만 붙인 이름인걸까.
내가 알고 있는 모습도 그렇다. 사내대장부로 태어나 주군을 모셨으면 끝까지 모셔야 남자지 하는 모습 말이다.
이 안에는 내가 보았던 어린이 위인전의 이야기보다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역시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도 뒤에 다시 돌아보면 또 다른 모습이 보인다.
개혁과 혁명. 쓰러져가는 고려였을까. 혁명이 성공했으니 쓰러져가는 이라고 붙여도 타당하겠지만
난 개혁이 내 스타일이다.
일화로 전해지는 이야기인데 어쩌면 더 비장하게 그의 심정을 표현하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성리학의 창시자
명나라, 왜국과의 외교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한 유능한 외교가
친명파로 이성계와 뜻을 함께했으나, 마지막 순간 서로 다른 선택을 하고
이방원의 손에 죽었으나, 이방원에 의해 전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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