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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국 방문목표 이상의 성과를 이루었기에 만족스러웠다.
물론 가시적인 것은 아니지만 시작이 중요한 것 아닌가.
첫 단추를 잘 끼웠으니 나머지 단추를 끼워야 겠지.
그 건 내가 할 일.

심천에서 거래처가 있는 종산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갔다. 근 2년만에 가는 곳이라
버스정류장을 찾지 못해 로후역을 30분정도 헤맨 것 같다. 26도라고는 하지만
체감하는 것은 30도이상이다. 그렇게 해서 간신히 타게 되었다.
중국의 고속버스는 버스표에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필요 없을 때는 표를 사기전에 말을 하면 좀 더 싸게 살 수 있다. 사고를 대비해서인지 이렇게 디카로 승객을 하나 하나 찍는다. 예전에는 생수도 주든데 언제부턴지 주는 장거리 버스가 없어진 것 같다. 아마도 원가절감의 일환이겠지.
종산에서 계약을 마치고 거래처와 함께 찍은 사진. 무척 큰 식당이었는데 이 식당은
식자재를 자체해결할 정도로 규모가 무척 크다.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음식 답게 차림표가 이렇게 장황하다. 3년가까이 왔다 갔다 해도 아직까지 음식을 주문하지 못한다. 쩝. 다음엔 시도를 해 봐야 겠다.
종산시내를 거닐다가 본 이연걸 광고모습. 아마도 젊었을때 모습같다. 식사에서도 그이 애기가 나왔는데 중국인이 보는 이연걸은 성룡보다 우위인듯 하다. 중국의 정통무술을 제대로 배웠기에 그런가보다.

이렇게 시내 곳곳에서 작은 상자안에(마치 공중전화부스처럼)들어가 전화통화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워낙 중국이 넓기에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는 시외전화비도 만만치 않으리라. 그래서 이런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곤 하는데 저렴하다. 물론 국제전화도 가능하다.

종산은 의류시장으로도 유명한 것 같다. 광저우보다는 작겠지만 이런 의류시장이 꽤 넓게 자리하고 있었다.
아마도 종산의 명동쯤 되는 곳이 아닐까. 터미널에서 다리하나를 건너면 잘 꾸며진 상가를 만나게 되는데 건물도 20세기즈음의 양식을 차용해서 만들어진 건축물들로 연이어져 상가를 꾸며놓았다. 중국을 다니면 이렇게 역사적인 위인과 관련된 건축이나 동상등, 구조물이 많은 데 그 것이 부러운 건 왜 일까. 그들의 일상에 있는 위인들이 부러울 뿐이다.

길을 걷다가 만난 장미화환. 스티로폼 비슷한 것으로 장미모양을 만들었는데 광섬유가 중간에 한 가닥을 넣어서 밤에 빛을 받아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 퍽이나 예뻐보여 한 다발 샀다. 한 다발이 100송이다.

종산에서 묵은 Ibis호텔. 우리나라의 모텔정도의 수준이지만 서비스는 훨씬 이상이다.
185위안. 그리고 아침식사는 뷔페 스타일로 15위안이다. Ibis를 찾아보니 독일의 호텔체인.

식당 내부모습이다.
종산의 작은 터미널. 이 곳에서 50미터정도 떨어진 곳에 또 터미널이 하나 있는데 그 곳에서 내렸다. 그 곳에서 심천갈때는 80위안이고 이 곳에서 표를 사면 75위안이다.
왜 그렇지? 미스테리하지만 뭐 여기서 샀다.

버스안에 CCTV발견.

중국음식은 나하고 궁함이 딱이다. 하긴 뭐 중국음식만 그랬던가. 없어서 못먹지.
그래. 난 다 잘먹는다. ^^;;

심천에서 가장 저렴할 듯한 발맛사지 발견. 로후역근처에 있다. 한시간에 15위안.
보통은 35위안 이상이다.

기내식 나오기전에 나온 음식. 예전의 땅콩이 낫다. 이거 오징언가???
뜯을때 조심. 잘못하면 내용물중 국물이 튀어나옴. -.-;;

석양이 멋있다. 귀국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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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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