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시골에 화접을 다녀온 이후 바로 은평구에 있는 안경전문점으로 출동했다.
와이프의 눈도 그다지 좋지 않아 운전을 할 때는 필요해서 다녀 온 은평구 안경 뉴타운점이다.
으뜸플러스 안경은 전국적인 체인점이다. 전국에 157개점이 있는 대형체인점이다.
어쩐지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말이다. 은평구에서 안경때문에 고민한다면
으뜸플러스 안경 뉴타운점 추천한다 이 번이 두 번째다. ㅎㅎ 다로드 안경도 이 곳에서 했다. 주차장이 있고
주말에 갔음에도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가 있다. 주차장을 바로 아래층이고 으뜸플러스안경바로 지나면
오른쪽 주차장 진입로가 있다. 주차를 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쉽게 찾을 수가 있다.
고딩때 폼으로 안경을 쓸때만 해도 안경은 참 고가였다. 그런데 기술의 발전인지,
아니면 투명해진 유통경로때문인지 저렴하다.
기술의 발전이든 사회가 발전하면 투명해지는 것이 많다. 공공의 이익이 커지는 것 같다.

전국적인 체인점이다 보니 바잉파워가 있어서 상당히 저렴하다. 안경, 콘택트렌즈, 선글라스 같은 것들 말이다.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다.
근무하는 분들은 꽤나 친절해서 맨투맨식인데 안경테를 고르고 눈 검사를 한 이후 렌즈를 맞추고
약 1시간 정도면 완성된 안경을 받을 수가 있다.

어떤 안경테를 고를지 고민이 되는 정도로 종류가 참 많다. 내가 고를 때만 해도 그냥 무난하게
사용할 수가 있는 제품을 5분정도만에 후딱 선택했는데 ㅎㅎ 역시 와이프는 시간이 좀 걸린다.
선택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도 근무자가 선택될때까지 설명을 해 준다. 그냥 선택하는 것보다
이 것은 어떻고 저 것을 어떻고를 말이다.
ㅎㅎ 옆에서 보는 내가 "여보, 이 거 좋아. 이 걸로 해 주세요" 라고 하고 싶은데 취향을 존중해야지. ^^;;
어린이들 안경도 있다. 딸꼬가 안경이 신기한지 자신도 써 보자고 한다. 아이들은 뭐든지 호기심이 많다.
나에게 의견을 묻기에 빨간색 티타늄 안경이 괜찮은 거 같아서 그 거 괜찮다고 애기 해 주었다.
얇은테에 빨간색 빛이 묻어나는 것이 괜찮아 보였기에 말이다. 다로드는 원색계열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 것 저 것 을 착용해 본다. 그러고 보니 그 것도 괜챃아 보이긴 한다.
결국 선택을 하고 이제 시력검사를 할 차례다.
시력검사를 하고 나면 안경알을 작업하는데 이게 약 한 시간 걸린다고 한다.
안경점 옆에는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 이 곳에서 기다려...도 될 것 같기는 한데
다로드는 별로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족과 집으로 돌아온 이후 나 혼자 다시 오기로 했다.
안경을 받아와 만져도 보고 착용도 해 보는 와이프의 모습에 ㅎㅎ 웬지 뿌듯해진다. 티타늄 재질이라 탄력성이 좋다.
메이드인 코리아. 아직 우리나라 안경산업 살아있다.
빨리 선택한다면 한시간 반이면 안경을 가져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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