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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맛을 본 사람은 청국장맛을 잊지 못한다.
그 깊고도 오묘한 맛이 마치 비교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요거트같은 느낌도 난다.
전혀 다르겠지만 본인의 경우는그렇다.
한때 2년 넘게 점심을 청국장만 먹은 적이 있다. 건강에 좋아서 더욱 좋았지만
그 것보다도 맛때문에 말이다. 다행이 청국장집이 당시 회사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그 혜택을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회사가 이전해서 아쉬움만 더할 뿐이다.
그런데 해누리에서 나온 청국장쨈을 발견했다.
청국장이란 단어만 들어도 그 구수함이 베어나오는데 쨈이라니. 어쩜 어떤 이는 청국장과
쨈이 매치가 어려울 지 모르겠다. 나도 다소 생소했으니 말이다.
아마도 청국장이 많은 이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 것의 독특한 향내때문일 것이다.
청국장의 구수함이 가득 담긴 그 향이 젊은층에 어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였고
우수한 영양식품임에도 세계화가 더딘 것또한 그 것 때문이었는데
해누리라는 중소기업에서 냄새를 없앤 잼을 만들어 낸 것이다.
2004년부터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한 것을 보면 업력도 짧지많은 않다.
그 만큼 좋은 제품이고 인정받을 수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지 않을까.

청국장과 맛간장 포장이다. 전통을 잃지 않고 젊은 주부의 손길을 잡으려는 정성이 엿보인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다. 물론 량이가. ^^

평소 아침에 늦으면 노상의 샌드위치를 먹곤 했는데 설탕이 너무 들어가 걱정이 스치듯 지나갔는데 이 것을 보니 듬직하다.
쨈맛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아~ 발효제품에서 느껴지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입안 한가득 느껴지는 포만감과 함께 말이다.
단맛은 먹다 보면 금방 물리지만 전통식품의 담백함은 오래 먹어도 새롭고 처음 먹어도 오랜 습관처럼 느껴지는데 이 맛이 그렇다.



해누리에서는 이밖에도 올리고 초콩잼, 올리고맛간장등 국내 전통음식을 현대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리고당은 설탕과 달리 신체에 거의  흡수되지 않아 칼로리 부담이 적은데 해누리 올리고 맛간장은
여기에 세라믹볼, 천연재료를 첨가하여 조림간장으로 만들었다. 요리의 풍미가 더 해지리라.

해누리는
해가 비치는 온 누리의 사람들이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먹거리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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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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