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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에 일이 있어 이우에서 도착한 다음날 광저우로 가는 길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보니 비가 내려온다. 아뿔싸. 우산을 가져오지 않았다.

다시 올라가서 우산을 가져왔다. 광저우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던가. 한 시간이 안 걸렸었는데

광저우에서 거래처까지는 30분정도라고 했으니 3시전엔 도착하겠구나.

자동판매기에 가서 기기를 조작하다 보니 또 아뿔싸. 여권을 가져오지 않았다. 휴....다시 삥관행.

나는 광저우를 가야 하는데 삥관에만 간다.

CRH 속도가 많이 줄었다. 예전에는 200키로 가까이 나오더니 지금은 150키로가 채 못나온다. 내구성 문제가 있나? 지나는 승무원에게서 처음으로 사 먹어본 도시락.

45위안. 9.000원이 넘는 거금. 식사를 하고 전화를 했다. 지금 출발하니 마중나오라고 말이다.

광저우에 도착후 전화를 했는데 이런, 아직 안 나왔단다. 기다리란다. 에혀... 거래처들은 천차만별이다.

세계를 상대로 하는 거래가 많을텐데 왜 이리 매끈하지 못할까. 그렇게 신규업체에 가서 나름 성공적인

미팅을 마쳤다.

업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다. 전철을 타고 광저우 동잔까지 가는 길. 루이비똥의 핸드백을 컨셉으로 한 핸드백. 명품이기에 그닥인 디자인조차도 유행이 되는구나. 명품. 중국에선 아이폰보다 삼성폰이

더 많이 보인다. 벤츠를 탄 사람은 달라보인다. 쇼핑은 감성이라더니 결국 명품은 감성의 한 자리를'

차지해 버렸구나. 우리도 그런 제품을 만들고 싶다.

1위안을 넣으면 몇 분간 충전하는 이런 유료충전기가 역에 있다. 아, 중국은 핸드폰을 사면 배터리가

한 개가 들어 있었다.

CRH내부.

광저우 올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심천가는 길엔 표검사를 한다.

삥관 근처의 저녁식사. 10위안.

오늘 하루 이렇게 다녀왔다. 바쁘네. 자동매표기의 기본설정이 2등석으로 되어 있다. 많이 선택하는 것이

기본으로 나온다. 그래서 알게된 2등석 가격.. 80위안 내면 5마오 남겨준다.

어수선하다. 좀 정리좀 해야 하는데 이런...게으르다.


오늘 참 피곤한 하루다. 나혼자 언제까지 다녀야 할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뭐 다 이런 시절이 있었겠지. 그래도 이렇게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것이지. 짱이 그러더라. 고생끝에 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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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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