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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량이는 오전에 바클라란 시장에서 산 옷들을 입어보고 난리가 났군요.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면서 침대에 40페소를 놔두었습니다. 1달러 정도의 돈이지만
누군가에게 고마움의 표시를 하면서 무언가를 마친다는 것은 상쾌한 일입니다.
스타게이트를 나오 바클라란을 가기 위해   LRT 가 있는 페드로힐 스트리트로 가다가
트라이시클을 30페소에 타고 페드로힐역까지 기분좋게 왔는데 알고보니
지갑을 체크아웃한 방에 놔두고 왔더군요. 다시 50페소에 왕복하기로 하고
트라이시클을 탔는데 이 운전수가 영어를 못하더군요. 쩝.
속은 타고 날씨는 찌고 땀이 정말 쏟아지더군요.
우여곡절끝에 왔는데 운전수도 만감이 교차하겠지요. 쎄븐일레븐에서 물을 사서 주었습니다.
중간에 량이에게 낸건지 혼자 짜증릉 낸건지 어쨌든 그도 마음이 편치 않았겠지요.
부리나케 올라와서 데스크에 말을 했더니 방호수와 이름이 적힌 봉투를 건네주더군요.
우.... 감동 이빠이! 담당스탭에세 20페소를 주었습니다.
사실 지갑에 들어있는 돈에 비해서는 훨씬 적은 돈이지만 마닐라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수고비 ,또는 고마움의 표시로 조금씩 주는 돈이 적지 않더군요.
앞에서도 적었듯이 한국사람 혹은 외국인을 봉보듯이 보는 일부 필리피노들에게
느껴지는 부담감도 앞서 자기 직분에 충실한 사람들을 보면 필리핀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오늘 밤은 홍콩에 도착을 해서 다시 심천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ㅎㅎ 역시 초행길. 길이 어떨지 긴가 민가 하군요.

필리핀에서 잘 했듯이,

스타게이트 데스크옆에 컴퓨터가 있습니다. 조금 구식이긴 하지만 말이죠.
어제도 조금 썼느데 알고보니 30분에 20페소랍니다. 그래도 싸긴하죠.
마침 아가씨 스탶에게 말을 했죠. 마닐라에 있는 스타게이트 팬숀을 추천하는 포스팅을
하고 있다니 고맙다면서 비용을 말하는군요.
난 몰랐다. 쩝. 여기 좋은 내용 쓰는데 써비스 해줘라. 했더니 ㅎㅎ 흔쾌히 해 주는군요. ^^
이제 곧 공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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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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