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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경우 속옷빨래는 그냥 세탁기에 넣어버린다. 아주 간단하다.

그런데 여자들의 빨래는 어떻게 할까? 난 그냥 여자들은 속옷만 따로 빨래를 한다고는 알았지만

손빨래 하는지는 몰랐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브래지어같은 경우 고가의 제품인데 그런 것을 세탁기에 돌리면 모양이 변형되고 결국 망가지기 때문에

손빨래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클린캡을 주며 이 것을 사용해 보라고 했더니 보기만 하고도

이 제품 좋을 것 같다고 한다. 어떤 제품이기에 와이프는 보기만 하고도 효용성을 알아챘을까.

박스에 담겨온 클린캡이다.

우선 이 제품에 대한 사용 안내다.

본 제품은 기존 속옷의 손빨래 세탁시 불편함과 세탁기 사용으로 인한 고가 속옷의 손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세탁볼의 작은 볼은 브라의 안쪾을 고정, 보호하고 큰 볼은 브라의 바깥쪽을 보호하여 브라를 처음 구매했을때 형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탁볼은 모든 브라에 사용이 가능하며 팬티, 스타킹, 보정속옷등 모든 속옷 세탁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1. 작은 세탁볼에 핀태를 넣습니다.

2. 큰 세탁볼에 브라를 넣습니다.

3. 작은 세탁볼을 브라 안쪾으로 넣습니다.

4. 잠금장치를 이용하여 고정후에 세탁합니다.

아래 사진은 와이프가 직접 찍어서 준 것이다. 큰 볼에 브래지어를 넣는다.

작은 볼에는 팬티와 같은 속옷을 넣는다.

작은 볼을 큰볼에 넣고 큰볼의 브래지어 안쪾이 작은 볼을 감싸도록 한다.

이렇게 말이다.

그리고 이 것을 세탁기에 넣으면 된다.

빨래가 끝난 제품.

와이프의 말을 들어보면 상당히 유용한 제품이고 들어보면 사용도 간단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세탁볼은 세탁조가 회전할때 세탁볼도 같이 움직이며 빨래들을 더욱 깨끗하게 빨아주는 효과를 준다. 클린캡의 작은볼은 큰볼안을 돌아다니면서 빨래들에 마찰을 주면서 속옷을 깨끗하게 해 주는 것이다.

이런게 아이디어 상품이 아닐까.  여자친구에게나 어머님께 선물을 해도 좋을 선물이며 어느 가정에나 필요로 하는 제품일 것이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