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규격미달'에 해당되는 글 1건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시중에서 유통되는 제품중 가장 많이 팔리는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자동자부품연구원과 함께 공동으로 품질검사(KS규격에 기반)를 실시한 결과가 자못 흥미롭다. 이는 그 동안 여러 언론이나 개인들이 평가나 사용후기를 내 놓았지만 소비자를 위한

ngo에서 평가를 했으니 자료또한 공신력을 확보했을 거란 믿음에서 기인한다.

 

그런데 다소 아니 많이 아주 많이 아쉬움이 남는 것은 왜 일까.

결론을 말한다면 잘못된 샘플채집으로 결과또한 심각한 오류투성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소시모에서 배포한 제품별 시험결과를 보자

 

<표1> 제품별 시험결과 및 인증여부(요약_표 전체 보도자료 전문 확인)

no

제품명

제조사명

KC인증여부

종합 결과

1

아이나비 블랙클레어

판매원: 팅크웨어(주)

O

★★★★

2

블랙뷰 DR380G-HD

2012년 5월출시

㈜피타소프트

O

★★★★

3

HDR-1700

㈜디젠 판매원:현대모비스

O

★★★★

4

루카스PRO LK-5900HD

2011년 10월출시

(주)큐알온텍

O

★★★

5

아이패스 블랙ITB-100HD

2011년6월출시

㈜아이트로닉스

O

★★★

6

소프트맨(R700)

2012년 7월출시 

현대엠엔소프트(주)

O

★★★

7

파인뷰 CR-300HD

2012년 7월출시

㈜파인디지털

O

★★

8

프로비아 P200시즌2

vga 2011년1월출시

㈜에이치디비정보통신

O

★★

9

레오

단종

(주)유닉슨(중국산)

O

★★

10

다본다아트 HDA-1000T

2011년 4월출시 판매중지

현대오토콤(주)

O

★★

11

에셜론R02

8월 단종 vga

㈜이시웍스(중국)

표시없음

평가불가

  *붉은색 표기는 본인이 인터넷과 쇼핑몰을 통하여 조사한 내용이다.

  

 1. 테스트 제품 사양의 차이가 현격하다.

종합결과에서 평가가 잘 나온 제품들은 HD화질의 제품이다, 즉 1번부터 7번까지 제품과
10번이 HD화질이며 8번,9번, 그리고 11번이 vga급 화질이다. 당연히 VGA급이 가격도 훨씬
싸다.
프로비아와 단종된지 몇 개월 된 에셜론R02의 경우는 4만원대이다.

참고로 가장 비싼 제품은 20만원대의 루카스제품이다. 커피맛을 평가한다며 스타벅스,카페베네,커피빈 커피갔다놓고 자판기 커피도 끼워 넣은 격이다.

 

렌즈가 다른 제품을 평가하는데 당연히 HD급이 좋을 것이란 것을 테스트할 필요가 있을까?

만약 HD렌즈를 테스트했는데 HD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을때 그 것은 자료로서 가치를 더할 것이다.

VGA급의 렌즈가 오히려 HD급의 렌즈를 능가하는 의외의 결과가 나오거나.

결국 위 시험결과는 당연한 내용을 알린 것이지만 평가의 결과에 따라 해당업체는 영업에 도움이

되었거나 혹은 막대한 손해를 입었을 지도 모른다. 또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역시 안도의 한숨을

쉬거나 공연한 상실감?을 느낄 지도 모르겠다.

 

 2. 단종된 제품들까지 자료에 끼어 넣었다.

앞서 말했지만 심지어 단종된 블랙박스까지 테스트자료에 넣었다. 레오나 에셜론R02의
경우는 현재 단종되어 판매가 되고 있지 않다. 다본다ART의 경우도 시중에서는 구할 수가
없는 제품이다. 보통 그런 제품의 경우 오프라인 유통, 즉 판촉이나
도매용으로만 공급되는
경우로 보인다.

 

시험결과나 그 결과를 뉴스로 전하는 미디어의 생명력은 새로움일 것이다.
지금까지 몰랐던 것, 안 나왔던 것들을 뉴스소비자에게 전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것이
이미 단종된 샘플까지 끼워넣어 구색을 맞추어 만들어진 시험결과라면 그 것을 유지하는

생명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본연의 목적이 아닌 다른 것 아닐까?

 

3. 6번 R700과 7번 파인뷰의 경우 출시일이 2012년 7월이다. 


2011년 1월출시 49,900원

 

 프로비아의 경우 2011년 1월 출시제품이다. 가격은? 네이버 최저가 49,900원이다.

과연 이런 내용의 결과를 온갖 미디어를 불러서 무슨
대단한 사실을 발표한다고 소시모의 장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발표한다는 것이 코미디이고 그 것을 아무 생각없이 받아적어
올린 기자들이 만드는 웃기지도 않는 희극이다. 이 블랙코미디는 지금도 계속 재생산을 하고 있다. 하긴 대한민국에 블랙코미디가 어디 이뿐일까.
정부에서 재원을 지원받으니 무언가 일은 해야 겠고 발표는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서 나온 과제물 이상의 가치는 없다.

 

*포스팅하기 위해 잠시 글을 보니 차량용블랙박스 KS인증이 내년 2월부터 실시된다고 한다. 기술표준원이 시행을 한다고 발표를 했는데 뭐 이런 수순인가? NGO가 나서서 여론 조성하고 정부가 법제화하고? 이런 거였어?

 

이명박정부 들어서면서 규제를 없애고 기업의 부담을 줄인다며 ks인증까지 손을 보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다시 도로아미타불이다. 지난 5월 공청회까지 열었다.

KS인증제도_개선_공청회_자료.pdf

 

보고서의 결말에 나올 문제점과 제언을 만들기 위해 하급제품과 최상급 제품을 비교하는 극적인 꼼수를 부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NGO까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누가 NGO를 NGO라 부르겠는가. 적어도 NGO는 양심과 합리적인 기준위에서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차량용 블랙박스 품질 비교 시험 결과*

 

◆ 차량용 블랙박스 11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소시모가 시험한 KS 규격 기준 16개 항목 중 14~15개 규격 기준 적합

- 팅크웨어(주): 아이나비 블랙클레어

- (주)피타소프트: 블랙뷰 DR380G-HD

- (주)현대모비스(제조원:(주)디젠): HDR-1700

- (주)큐알온텍 : 루카스 PRO LK-5900HD

- (주)아이트로닉스: 아이패스 블랙 ITB-100HD

- 현대엠엔소프트(주): 소프트맨(R700)

◆ 저가 중국산 제품의 경우 국내 중소기업제품들보다 블랙박스의 품질과 성능 면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 시험대상 제품의 표시사항 확인결과, 차량용 블랙박스의 의무 인증사항인 KC인증(전자파적합등록) 표시가 안된 제품이 1개 였고, KS제품 표시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제품이 많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

 

(사)소비자시민모임(김재옥 회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과 공동으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11개 제품의 품질 비교시험을 실시하였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최근 차량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고 일부 보험사들이 블랙박스 장착 차량에 대한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차량용 블랙박스는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의 전자파적합등록(KC인증) 의무 대상 제품이고, 2011년에는 기술표준원에 의해 <자동차 영상사고기록 장치 KS R 5078:2011R> 이 마련되었으나 의무규정이 아니어서 이러한 KS 규격 기준에 맞추어 시험한 제품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시모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전자파 적합성 시험 외에도 영상 카메라 성능, 차량 주행 시 필요한 전원부 성능, 가속도 시험, 고온 동작 등의 KS 규격 관련 시험을 통한 다양한 제품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품질 검사를 실시하였다.

 

☐ 제품별 시험결과(표1 참조)

1. 시험대상 11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KS규격기준 16개 시험 항목 중 15개 항목에서 적합 제품으로 나타났다.
- 팅크웨어(주)의 아이나비 블랙클레어
- ㈜피타소프트의 블랙뷰 DR380G-HD
- (주)현대모비스(*제조원:㈜디젠)의 HDR-1700

○ 이 제품들은 10만원~20만원 대 HD급 국내 제조업체 제품들로 카메라 기본 성능뿐 만 아니라, 전원부 성능이나 전자파 관련 시험에서도 모두 KS 규격기준에 적합한 제품들이다. 이 3개 제품 중 ㈜피타소프트의 블랙뷰 DR380G-HD, (주)현대모비스(제조원:(주)디젠) HDR-1700 는 중소기업 제품이다.

2. 시험대상 11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16개 시험 항목 중 14개 항목에서 적합 제품으로 나타났다.
- (주)큐알온텍의 루카스 PRO LK-5900HD
- (주)아이트로닉스의 아이패스 블랙 ITB-100HD
- 현대엠엔소프트(주)의 소프트맨(R700)

○ 이 3개 제품 중 (주)큐알온텍의 루카스 PRO LK-5900HD, (주)아이트로닉스의 아이패스 블랙 ITB-100HD는 중소기업 제품이다.

3. ㈜이시웍스의 에셜론R02는 카메라 번호판 인식기능, 복사방출 및 정전기 보호 항목에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품 외관 표시 상 KC인증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4. 이번 조사대상 제품 제조 원산지를 살펴보면 11개 제품 중 9개 제품은 한국이고, 2개 제품((주)유닉슨 레오, (주)이시웍스 에셀론R02)은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용 블랙박스 품질 비교 시험 결과 문제점 및 제언

1. KS 규격 중 16개 항목에 대한 시험 결과, 11개 제품 중 3개 제품은 15개 항목에서 적합했고, 3개 제품은 14개 항목에서 적합한 제품으로 나타났다. 이들 6개 제품 중 4개 제품은 중소기업제품으로서 KS 규격기준에 적합한 제품들이다(제조사기준).

2. 현재 차량용 블랙박스는 전자파 적합 등록 대상 제품으로 분류돼있어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의 KC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번 시험 대상 제품 중에 KC인증 표시가 없는 제품은 (주)이시웍스의 에셜론R02으로 원산지가 중국으로 표시된 제품이었다.
해당부처는 이러한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3. 차량 사고 시 중요한 판단을 하는데 영향을 주는 블랙박스는 단지 전자파 관련 성능만을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제품의 성능이나 기능 등 품질을 관리하는 부분은 임의 기준인 KS규격에 의해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KS 기준은 강제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업체에서 KS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해도, 현재로서는 이를 제재하는 방법이 없다. 성능이 좋지 않은 블랙박스로 인해 사고 시 중요한 판단을 할 수 없게 한다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블랙박스 제품의 성능 인증 제도를 도입하여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4. 소비자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사용 용도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무조건 고화질 제품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주·야간 차량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는 성능이 필요한 것이므로 제품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5. 전원이 시거잭으로 연결되어 차량 시동이 꺼지면 작동이 중지되는 제품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일부 제품은 상시녹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제조사에서 시동이 꺼진 후에도 녹화가 가능하고 이로 인하여 주차 상태에서도 보안 CCTV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음을 광고하고 있다.
이와 같이 상시 녹화 기능을 갖추고 상시 전원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제품 또는 제품에 동봉된 패키지 내에 전압 강하를 감지하여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구매 시 유의해야한다.

 

우리나라에는 50여개의 소비자단체가 있고 또 그 소비자단체들의 모임인 듯한 소비자단체협의회라는 단체가 있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