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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인가? 5년전인가.
그 때의 마닐라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얼까.?
싱글이어서의 때문일까?
지금은 결혼하였기 때문에 설레임의 차이인가?
마닐라 베이에 길게 늘어선 야외식당들도 철거되고 말라테 파크 진입로의 분수도 나오지 않고
물은 말라 있다.

이슬람식 식사를 또 해보는군요. ㅎㅎ

수빅에서 돌아올때는 고난의 연속이라고나 할까?
수빅 인터내서널 호텔에서 걸어서 수빅 메인게이트까지 가다가 졸리비에서 점심식사.
메인게이트를 건너 지프니를 타고 버스를 타면서 부터 드디어 경험의 시작이다.
분명 한국인이 빅토리라이너에 들어가면 파사이 하고 부르는 이가 있다. 그 때 대답을 하면
차를 손짓하면서 짐을 들어주고 표를 끊으라고 한다. 그렇게 표를 끊고 올라가면 손을 내민다.
50페소 달라고 말이다. 인상 찌뿌리며 20페소 주었더니 50페소 달라고 한다. 그래서 난 원치 않았는데
당신이 짐싫고 왜 돈달라고 하냐고 했더니 타갈로그어로 뭐라고 지껄인다.
주변 필리피노의 웃음이 더 얄밉다. 그래서 한국말로 지껄여줬다.

약 4시간 반을 달렸다. 올때와 달리 시간이 걸린 이유는 많은 정거장을 거치면서 왔기 때문이다.
아마도 차가 직행이 있고 완행이 있는 것 같다. 이 거 꼭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 시간 반을 손해 본다. 내렸더니 택시 잡아주려는 이는 왜 그리 많은지, 경찰도 믿을 건 못된다.
택시 잡아주면서 커미션?먹는 것을 업으로 하는 이들이 줄잡아 10여명이 줄지어 서 있다.
말라테파크까지 750페소 달란다. 결국 내가 직접 택시를 잡아 탔고 미터기 요청을 하고 150페소 정도에 왔다.
결국 이 들을 떼어내고 터미널을 나와 바로 옆 10미터 칼텍스 주유소에서 잡았다.

어메이징 쇼를 보기 위해 시간이 늦은 것 같아 택시를 타려고 했더니 100페소 아니면 안간단다.
미터기 꺽자고 했더니 뒤도 안돌아보고 제 갈길 간다. 이런 모멸차긴.
결국 100페소를 내고 도착했더니 엉뚱한 곳에 내려준다. 어느 인터넷블로그에서 주소까지 친절하게
나와서 믿고 갔더니 엉뚱한 곳이다. 이런...ㅠㅠ 블로그에 당하긴 처음일세.
결국 한참을 물어 지프니를 타고 약 5분정도 더 달려서 도착을 했다.
이번엔 관람료 문제. 2700페소를 부른다. 내가 알기론 1500페소인데 말이다.
중국인에겐 1500페소, 한국인은 2700페소이다. 결국 투어가이드의 농간으로 인해
한국인은 비싸게 비용이 책정되어 있다. 이건 다음 어메이징쇼 포스팅에서 말하겠다.

이전에 그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왜 이러지? 마닐라가 너무 빡빡해졋다.
새벽 2시가 넘어가는군요. 쓸 글은 정말 많은데 피곤하군요.
내일은 아침부터 바클라란 시장 갔다가 홍콩으로 가야 하니  남은 포스팅은 정리르 해야 할 듯 합니다.
심천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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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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