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평생해야 하는 공부가 어학뿐이겠냐만 실제적으로 쓰고 있는 입장에서는
이 처럼 절실한 경우도 없다. 어학기가 나오기 전부터 카세트부터 쓰기 시작해서
다양한 어학기를 사용해 봤으니 이젠 어학기도 나름대로 사는 기준이 생겼다.
책도 요란한 수사를 동원한 책보다는 누구나가 알고 있을 듯한 어쩜 고리타분한
제목의 책이 오래가고 실력을 키워준 것처럼 어학기도 그런 것 같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나 고등학교때 선배들이 봐왔던 수학의 정석이나
성문이나 맨투맨을 봐왔던 것처럼 정석은 오래가는 그윽한 향기처럼
몸에 베는 습관을 만들어준다.

qmp는 테잎어학기를 써 왔고 또 컴퓨터 하드에 몇십기가?의 영어,중국어자료를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기였다. 하긴 책이나 테잎, CD를
추가한다면 그 용량은 참... 이거 평생을 가도 제대로 공부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에구. 책은 한 권이라도 확실하게 봐야 하는데 말이다.

숫자로 보는 어학의정석 qmp-501 v2

크기:110*55*15

2배속속도재생

4G삼성낸드플래쉬, 최대4줄자막

11개국어지원

20시간작동(스피커재생,lcd조명full즉 최악의 조건시)

최장900초반복재생

1,100Mah찰탁식대용량배터리,4.400분SHQ녹음시최대녹음시간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분홍색 qmp와 어댑터, 이어폰, 그리고 usb케이블이 보인다.

손으로 잡아보면 이렇게 한 손에 알맞게 들어와서 학습하기 좋다. 너무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고 버튼을 눌러보면 한 손으로도 작동하는데 무리가 없게끔 주요 버튼이
손가락의 움직임 안에 들어온다. 그리고 스피커가 앞 뒤로 있다.

이게 아주 놀랍다. 배터리가 찰탁식인데 역시 대용량이다. 1,100mAh ㅎㅎ
이게 얼마나 큰 용량이냐 다른 기기와 비교해 보자. 손안의 컴이라고
불리는 옴니아가 700mah이고 x9전자사전이 450mAh이다. 으...
그래서 최악의 조건에서 20시간 이상 스피커로 재생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어댑터는 usb와 연결해서 일반전원 220V를 이용할 수도 있고 USB충전도 가능하다.
전원을 이용하면 4시간, usb의 경우는 10시간 이상 충전해야 한다고 한다.
하긴 1.100mAh인데 말이다.

준비는 끝났겠다. 한 번 후기를 멋지게 올려봐야 겠다.
레뷰에서 공모전도 하던데 여기서 정리를 멋지게 해서 공모.. 앗! 다시 생각하니
끝났군. 쩝. 그래도 리뷰는 계속된다.

아! 사이즈 비교다.
그런데 핸폰보다 무척 가볍다. 밧데리가 들어있어야 무게감이 나감.

일단 개봉해 보면 단촐하다. qmp가 컨셉으로 내세운 어학의 기본이라고나 할까?
기본에 충실하다고 보면 된다. cd,나 테잎, 기타 기기등을 연결하여 녹음을 할 수 있도록 오디오케이블이 들어있고 AC충전을 할 수 있도록 AC어댑터가 있다. 요즘 기기들 2,3시간 쓰면 다 쓰는데 usb로 충전할려면 또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하지만 qmp는 ac를 충전하는데 1,100mAh(아마 국내디지탈기기중 최대가 아닐까?)를 4시간안에 완충한다. 살펴보면 만족스러운 구성이다. 아니 내용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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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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