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이타를 가기 위한 티웨이 항공 첫비행기를 타려면 공항버스역시 새벽 첫차를 타야 한다. 첫 차를 타려면 집에서 10여분 거리를 걸어야 하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아이들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좀 더 알아보니 차를 직접 타고 가서 장기주차장에 세우면 되는 방법이 나온다. 

3박 4일간의 일정. 일일 9천원. 4일이면 3만 6000원이다. 기름값이나 톨게이트비용을

쳐도 비슷하거나 저렴할 것 같다. 거기에다가 정차를 하지 않아 더 빠르니 말이다. 

그래서 선택한 장기주차장. 네이버로 검색을 하면 당일 비어있는 주차장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이 꽤 크다. 새벽이라 어두워 주차한 곳 근처의 번호를 사진으로 찍어놨는데

ㅎㅎ 돌아와서 보니 이런 숫자가 꽤 많다. 그 구역 번호가 10번인 듯 하다. 뭐 그리 어렵지

않게 찾기는 했지만 차를 쉽게 찾는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보면 좋을 듯 하다.



1시간 30분을 날아서 도착한 오이타공항. 비가 내리고 있다.


항공기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 지 짐을 이렇게 빼 놓고 자리 잡아 놨다. 오~~~


간단히 짐검사를 하고 바깥에 나오니 작긴 작아서 마치 버스터미널 같다. 


유후인으로 가기 위해버스 티켓 판매소에 문의를 하고 표를 샀다. 아이들은 반 값.

기계로도 뽑을 수가 있다고 하지만 ㅎㅎ 까막눈인지라, 차라리 정확하게 살려면 안내소에서

사는게 좋다.


바깥 정류장으로 나오니 쌀쌀하다. 제주도보다 더 남쪽인데... 한국은 맹추위라고 하니 다행이다.


그런데 도대체 흡연장소가 어딘가 하고 찾아보니 터미널 끝에 있다. ㅎㅎ 끊어야지.

도대체 몇 번째 끊는거야? 담배끊기가 제일 쉬웠어요.


유후인에서 긴린코호수 보고 벳푸로 가려고 하는데 흠... 오랫만의 해외여행. 난 일본어는

하나도 모르겠고 가족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지. 별 탈 없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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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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