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ㅎㅎ 보는 사람은 행운이여..암...암만~~~!!!


직원을 뽑는 다는 것은 회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다.

하지만 작은 회사에서 좋은 직원을 구한 다는 것은 조금은 억지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

능력있고 성실한 직원이라면 속된말로 우리회사에 올 일이 없다는 것이다

이미 좋은 회사에서 다니고 있거나 더 나은 회사를 지원하겠지. 그렇다고 인재가 오지 않을거라고

포기할 순 없다. 그래도 올 수 있는 인재중에서 좋은 인재를 찾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회사가 커가고 복지혜택이나 급여수준을 높이면서 점점 더 나은 직원을 채용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수 많은 직원을 면접보며 채용을 했지만 인재를 뽑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생각해 보았다.


지금까지 놓쳐서 아쉬웠던 직원이나 어쩔 수 없는 사유, 혹은 잘못된 판단으로 내 보낸 직원중에서

돌아보면 뛰어났던 인재들을 말이다.


첫 직원은 경남 김해의 여직원이었다. 그 직원과 약 3개월간을 밤 10시가 넘도록 일했던 것 같다.

뭘 해야 한다는 것 보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었다. 단 둘이서 사이트를 오픈했고 컨텐츠를 만들었으며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디자인작업까지 했었다. 디자인은 생각지도 못하고 채용했는데

알고보니 멀티미디어과를 졸업했다. 그런데 본인이 책을 보면서 간단한 것이지만 플래쉬아이템을

만들어낸 것이다. 본인 스스로 말이다. 그 때는 힘든지도 몰랐고 함께 무언가를 이뤄간다는 것이

좋았다. 그런 직원이었는데... 좀 복잡한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지금도 아쉬운, 가장 아쉬운 첫 손 꼽는 직원이다.

지금 돌아보면 그 때는 직원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고 같이 일하는 사람으로 동료로 생각했었다.

그 것이 그 녀에게도 전해져 함께 만들어보자는 동기가 부여되었던 것 같다.


또 기억에 남는 1년전에 그만 둔 직원.

남자직원이다. 서울 토박이로 속된말로 똑똑해 보이지는 않는 그런 직원이었다.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혼자 있을때 채용한 직원이다. 물론 지금 이름도 기억하는 직원이다.

내일부터 출근하라는 말에 바로 교보문고에 가서 업무관련 책을 샀던 직원. 아..

더욱 아쉬울 뿐이다. 이런 직원 없다. 이 직원과는 참 나름 갈등이 많았다. 

돌아보면 나한테 혼도 많이 나고 그래서 미안하고 또 안타까운 직원이다. 

더 키울 수 있는 직원인데 내가 그 직원의 발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빼앗아 버린... 그런 직원이다. 

미안함이 남는다. 어쩜 이 직원을 놓친 것이 내 인생목표달성을 뒤로 후퇴시켰을 것이다.

자기의 부족한 점을 자기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직원.

다른 이의 장점을 찾아 자신의 것으로 취하는 직원.

자기의 책임을 다 하려는 직원. 그런 직원이었다.


여직원이다.

자신의 책임은 다하려던 직원. 하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단 직원,

여직원이다. 내가 미혼일때 작게나마 연정을 품었더 직원.

똑똑하지는 않지만 책임감은 짱이었던 직원이다.

그만둘때까지 책임을 다했던...,그런데 내가 왜 그 때는 그랬을까.

에혀...


여직원이다.

일을 똑소리나게 잘 했다.

그런데 네이트닷컴에 취직했다. 직장 다니는 중에 면접본거다.

내가 잘못했으니 그런거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게 뭔지를 모른다. 이런 젠장...

그 전달에 보너스를 100프로를 줬었다.

똑똑한 직원이었다. 딱 보기에도 그렇게 보인 직워이었다.


여직원이다.

일 잘 했다. 아주 잘 하지는 않았지만 성실했던 직원.

그런데 몸이 좀 약했다. 그래서 그만 두었다.


남자직원이다.

좋았다. 잘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자기 발전에 게으름을 피운다.

자신은 열심히 한다고 한다.

그런데 달라졌다.

그렇게 다른 회사로 갔다. 대리로 있다가 과장으로 승진해서 말이다.

하지만 과장직책의 능력은 아니라고 지금도 생각한다.


첫 인상이 좋았다.

내 느낌에 삘이 와 닿았다.

유시유종에 가깝다.


나를 믿어야 하는거야?

첫 느낌, 첫 인상인가? 첫 인상이 인스턴트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항구적일 수도 있겠다.

나를 믿어야 하는건가.



오늘 한 명의 직원을 보냈다. 내일 결정지으려고 했는데 전화가 왔다.

못하겠다고, 1주일이 갓 지난 직원이다. 정확히는 9일째고 업무1주일째다.

그런거네.


첫인상 무시못하겠다.

지금부터 보자. 첫 인 상


사람들은 의외적인 경험을 희망이나 삼지만 사실은 일상이 인생을 지배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착시에 

살고 있다. 그래서 희망고문이 나오고 서민이 다끄네를 뽑는 우를 범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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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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