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지. 잡코리아만 10년 넘게 썼으니 말이다.
참고로 명색이 잡코리아 주주다. ㅎㅎ 1주인가? 3주인가 있다.
주주명부에 명단 올라 있다는 말이다. 큭.
이게 뭔 일인고 하니 잡코리아 처음 만들어졌을때 회원 가입이벤트로
주식을 주는 행사가 있었다. 이 때 한 주가 있었는데
잡코리아가 미국 몬스터에 넘어가기 전에 주식이 증자가 되면서 아마도 1주 반? 아니면
3주인가로 늘은 걸로 알고 있다. 이 것도 까마득히? 오랜 일이라 그냥 넘어가다시피 했는데
작년인가? 문자가 왔다. 팔라고! 잡코리아 본사에서 말이다.
물어보니 뭐 팔면 6만원인가? 그 정도 입금해준다고.
그래서 팔려다가... 가지고 있다. ㅎㅎ

기억이 애매한 당시,
인크루트와 잡코리아가 피터지게 싸웠다.
어떤면에선 인크루트가 언론노출도 많이 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는데
아무래도 인터넷 최초의 프리미엄이 잡코리아.
뭐 알다시피 지금은 잡코리아, 인크루트 그리고 뒤늦게 뛰어든 커리어가
명색만 2위를 꿰어차고 있다.
그리고 사람인.

앞으로 1년? 2년? 분명 사람인이 앞서간다.
왜냐고? 감이 온다. 한 번만 사람인을 이용해 보라.
나는 구인자입장에서 보았고 잠시 이용을 해 보았을 뿐이다.
약 몇 일? 사람인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된지는 3년 정도.
하지만 그 저 지나갈 뿐이었다. 그 것이 3년.
그런데 한 보름정도의 시간이었을까? 사람인에서 의외로
이력서가 많이 들어오는 것이다. 흠... 그러다가 사람인에서 온 한 통의 전화.
moment of truth 였을까. 더구나 가입하면 열람권과 더불어 등록권을 증정한다고 하니,
이 어찌 기쁘지 않을쏘냐. 가입하고 나서 채용공고를 등록하기까지의 단순한 프로세스에서부터
놀라움은 시작된다. 점점 복잡해져 가는 잡코리아를 보다가 말이다.
이력서에서도 마찬가지. 일례로 면접관은 이력서를 통해서 응시자와 대화를 해 나아간다.
전문 면접관도 아닌 다음에야 구인자를 파악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그 것은 곧 대화의 빈곤과 서로가 상대방을 파악해 나가는데 부족함이 있다.
그런데 사람인의 이력서에는 내 인생의 책 3권이 나온다.
내 인생의 책 3권. 책 한 권만으로도 대화는 풍성해 질 수가 있으며
3권이라고 할 때에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면접관 입장에서는 대화는 물론 그 사람에 대한 아우트라인을 대략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하니 말이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고 참신하다고나 할까 하는 것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이 정도로 하자. 아..앞으로도 더 포스팅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말이다.

두 번째로 아래 캡쳐화면을 보면 오른쪽에 우리회사는 "뭐뭐..."다.
이 것은 자사를 홍보할 수 있는 구인담당자의 의견을 올려놓을 수 있는 것으로
채용공고를 올릴때? 회사소개에서 구인자고 그 것을 보고 회사의 분위기나 회사의 정체성을
나름 파악하는데 요긴할 수도 있는 자료이다.
단 한 줄이지만 그 것이 정의하는 것은 결국 구직자이고 결국 구직자와 구인자와의 소통으로
지원을 하고 면접을 볼때 1차적인 소통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사람인은 구인자와 구직자간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앞서도 말 했듯이 억! 소리 날 정도로 잘 해 놨다. 기획자가 누구인가 싶을 정도로 말이다.
더구나 본인에게 전화를 해 온 사람인에서 근무하는 사원의 안내에까지 이르면
사람인에 가입을 안하고는 못배기지. 이 것이 곧 사람인이라는 기업의 문화 한 단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재촉하지 않으며 길게 본다. 지금까지 있어왔던 것이 아닌 없던 것을 만들어 낸다.
노동부의 인력정보망인 워크넷까지 하면 트래픽에서 4위권임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 한 걸음 우보를 걷는 사람인의 모습을 보고 앞으로는 사람인을 중점으로 채용공고를 내기로 했다.
물론 결제할 것이 있다면 당연 사람인일테고 말이다.

이런 회사가 커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지론.
물론 사람인이라는 회사도 언젠가 톱이라는 자리에 올라서 또 다른 사람인이 온다면 물러나야 겠지만
그 것은 자연의 순리이고 희망이라는 것의 속성이라고 할 수 있는 돌고 도는 윤회가 아닐까.
버는 놈만 계속 벌고 못버는 놈은 계속 못벌면 역사가 지루해지고 인생이 재미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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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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