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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를 보다가 보면 오른 쪽 하단에 지역별 또는 연령별 인기기사가 나온다.
연령별 인기기사를 보면서 그들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던 것 가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읽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10대는 연예기사를 가장 많이 읽고 20대에서 연령층이 높아질 수록 정치,사회비중이
높아진다. 특히 30대의 경제관련 뉴스비중이 커진다고나 할까? 경제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니 그렇겠지. 써놓고 보면 당연한 것인데 가끔 왜 이리 그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편협하게 생각을 했는지 할 때도 있다. 역시 사람은 자주 돌아봐야 하는 것 같다.

이 영화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가져보니 TV시리즈중에 하나라고 한다. 에미상에 전편이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작품성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애기인데 영화를 보니 작품성은 모르겠고 리얼다큐라고나 할까? 영화와 같은 실시간 러닝타임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 2시간동안 아프리카 어느 정권의 쿠데타의 이면에 벌어지는 워싱턴의 정권교체, 그리고 탈출이야기가 영화 전면에 그려진다. 영화를 보면서 느껴지는 건 아프리카 빈국 국민의 생사문제, 아이들을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쿠데타군과의 추격의 긴장감, 전 정권의 치부를 밝히려는자와 숨기는 자, 이런 것들이 아니다.
얼마나 추악한 일들이 세상을 움직이는지 그 것에 대한 암담함이라고나 할까.
소수의 행적을 가지고 희망을 말 하기엔 세상엔 너무나도 어두운 일이 많다.

빠르게 바뀌며 전환되는 화면과 분할된 영상은 보는 이의 마음도 복잡하게 만든다.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뭐 꼭 정의가 승리하는 것만은 아니다인가?
영화에선 사상최초의 여성 미국 대통령이 탄생하지만 전임대통령이 재임기간동안 
구축한 그들만의 성벽이 깨어지는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저 역사의 소용돌이에 힘없이 쓰러져갈지 모르겠다. 문제는 그 대통령마저도 자신이 연설한 대통령 수락연설의 내용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다면 말이다.
어짜피 역사가 말한 것은 힘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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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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