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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베드,제로니모텐트,에어매트,한국소리터"

 

중국출장을 가기전에 아래층과 캠핑을 가기로 했는데 아래층에서 빠질 수 없는 약속이 생겨 우리 가족만의 시간을 갖게 된 캠핑 아침. 목적지는 한국소래촌.

사실 캠핑을 가보지를 않아 몇 군데 조사를 해 보니 갈 곳이 마땅치 않아 결국 지난 번에 갔던

한국소리터로 행선지를 정했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물통. 이렇게 많이 담아갔는데 사실 다 쓰지도 못했다.

아이스백, 와플베드, 그리고 휴대용 가스렌지가 보인다. 아이가 둘이 있어 그런지 가져갈 것도 많은지

와이프는 이 것 저 것을 챙긴다.

기저귀는 필수이고 아이들 물토이며 손수건, 옷가지까지.

리후는 신났다.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잘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별 거 아니지만 아빤 그 것을 알려주고 싶단다. 세상은 넓다고 말이야.

소리터에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자리가 많더군요. 아마도 오락가락 하던 장마비에 예보까지 비가 온다고 하니 아마 캠핑을 미룬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하긴 소리터가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더군요. 계곡이나 천변쪽보다는 부족한 듯 하지만 초보캠퍼에겐 부족함이 없는 듯 합니다.

와플베드와 에어매트리스를 펴서 놓으니 리후가 좋아라 합니다.

제로니모텐트, 와플베드, 그리고 에어매트리스.

 

 

제로니모텐트와 이마트에서 구매한 그늘막 텐트입니다. 제로니모는 7만원대이고 이마트텐트는 3만원대입니다. 그늘막텐트도 날씨만 좋으면 쓸만한데 비가 오면 비가 다 들이닥쳐 문제입니다만 이 날은 비가 오질 않아서 이 곳에서 잤습니다.

제로니모텐트 내부입니다. 전방과 후방이 열려있고 양쪽에 망사가 있어 4면에서 바람이 불어옵니다.

에어매트리스는 이렇게 이어붙일 수가 있습니다.

정말 더운 날씨입니다. 나무 그늘에 있음에도 바람이 불지 않아 끈적끈적한 땀이 나오더군요.

식사준비를 하는 와이프.

 온 가족이 다 모였다. 이런 날은 처음이다. 바깥으로 나와서 이렇게 식사를 한 것은 말이다. 우...

뭐 이렇게 뻑뻑해. 이런 기회를 종종 가져야 하지 않겠어?

 사랑하는 어머니와 함께. 이쁜 짓. ㅎㅎ

소리터 옆에는 이렇게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좋다. 리후와 리하도 정신없다.

어느덧 밤이 되었다. 새벽 2시까지 대화소리가 끊임이 없던 이 곳.

호텔앞은 가로등이 켜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시간이 아쉬운 듯.

여보. 잘 자 ^^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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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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