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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한지 한 달정도 지나고 나니 이 것 저 것 고지서가 날라온다.
자동이체를 하는 것이 신경쓸 일 없고 이메일로 고지서를 받으면 건당 200원 할인까지해주니
괜찮지 아니한가. 그리고 자가검침을 또한 할 수 있는데 자가검침을 해서 납부할 경우 600원씩을
할인해 준다. 지난번 이사하면서 자가검침을 하고 그 것을 납부해서 후에 요금문제로 뒤에 이사올 사람에게
공연한 미안함 가질 필요 없겠다 싶어서 좋구나. 해서 다음 이사할때 이용할 줄 알았더니 말이다.
하긴 매 달 하려면 좀 번거롭기는 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왜 자동이체가 카드는 안되고 통장만 되는거지?
수수료때문이겠지? 한 푼 더 벌어보겠다고 일반 시민의 불편함, 또는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 아냐?
공공기관에서 카드를 안 받는다고 어제 오늘 나온 애기가 아닌데 서울시도 별 반 다를 바 없다.
더군다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이런 요금수납에서 그러니 다른 것은 오죽 할까.
요금고지서나 명의변경, 그리고 납부까지는 별 다른 어려움 없이 처리를 했는데 카드 처리가 안된다니
깔끔했던 일처리가 마무리가 아쉽다.
눈에 보이는 것이나 잘 하지 이런 것들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

한 김에 전기요금도 신청을 해 볼까나.
흠, 그런데 왜 이리 각 기관마다 액티브프로그램이며 보안프로그램이 죄다 다른지 한 번 들어갈려면
전부 각기 다른 것들을 깔아야 하는 것도 번거롭다. 매일 방문하는 것도 아니고 또 언제 올 지 모르는데 말이다.
정부는 이런 것들 표준화하지 않나? 이런 것도 밥그릇 나누는 것일까?
뭐 어쨌거나 전기요금또한 처리를 했다.
그런데 전기요금은 카드를 받는다. 이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거지? 서울시는 안 받고 국가는 받는 다는 건가?
참 야멸찬 서울시다.

한전 사이버 지점

그리고 가스요금

서울 도시가스
이런..도시가스는 왜 안 받는겨?

세금의 명확한 징수를 위해 일반 거래에는 카드허용을 법제화하고 벌금까지 내게 하면서
정작 국민들이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행정또는 그에 준하는 서비스는 이렇듯 중구난방이다.
누굴 탓해야 할까? 국가를 탓해야 하나? 그래봤자쥐머. 그냥 나도 일개 소시민처럼 내라는 대로 내고
하라는 대로 하면서 하루 세끼의 식사에 만족해 하며 이제 곧 태어날 아이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살아가야 하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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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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