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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노무현을 존경까지 했었다.

그래서 문재인을 무조건 지지했었다.

생각이 바뀌었다. 바로 "최상천의 사람나라"를 통해서이다.

언론에서 난 들어본 적이 없고 사실 우연하게도 유튜브에서 본 학자일 뿐이다.

네이버에서도 인물정보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기득권층은 싫어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단언코!)

대구에서 나고 자라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석박사를 딴 사람으로 대구 카톨릭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그의 저서로는 "알몸 박정희", "알몸 대한민국 빈손 김대중"이라는 저서를 냈다.

심지어 "알몸 박정희"를 출판하려 했더니 모든 출판사가 거절하여 2004년 본인이 출판사를차려

책을 출판했다. 출판사 이름이 "사람나라" 이다.

어쩌면 사람을 먼저 내세웠던 것은 최상천 일 수도 있겠다.

유튜브에서 그의 동영상을 다 보지는 못했는데 어떤 이유로 전 편이 올라오지 않았고 삭제된 것이 

있어 틈틈이 그의 동영상을 하나 하나 보고 있다. 아마 70%이상은 본 것 같다.

그의 동영상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다시 생각해 보니

내가 알던 노무현은 대통령되기 전의 노무현이었다. 그의 변절을 몰랐던 것이었다.

노동자가 시위중에 사상자가 이명박때 보다도 더 많았다는 것을,

삼성 뇌물사건을 막아내고 책임자를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노회찬, 이상호를 구속했던 것을,

산술적으로는 흑자였지만 농민을 힘들게 했던 한미FTA를 추진했던 것을 말이다.

그리고 삼성과의 내막을 몰랐던 것이다.

그리고 막연하게만 알았던 김재규 열사의 과거

그리고 알았어야 할 이재명.

물론 이재명이라는 사람에 대하여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그가 가진 사상과 이념을 그의 과거로 읽어 본 그의 명쾌한 설명은 나의 생각이 틀림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의 영상을 보면서 새롭게 생각해 본 것들이다.

6.25전쟁때 죽은 북한 인민은 2차대전시의 독일, 일본, 그리고 베트남보다도 더 많다. 때론 훨씬.

북한은 미국을 필두로 한 전세계의 강력한 경제봉쇄정책에도 불구하고 연평규 5%의 경제성장을 이뤘다.

노무현은 삼성의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과연 문재인을 어떨 것인가? 그래서 이재용의 구속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진보나 보수나 기득권층은 존재하고 여전하다.

내가 그를 더욱 신뢰하게 된 것은 단지 정치문제뿐이 아니다.

그의 사상에는 행동에서 우러나고 싶에 베인 철학이어서 더욱 귀기울여진다.

그리고 마치 이재명의 과거에서 미래를 기대하듯 그의 과거에서 현재 하는 어록들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2021,7월

ps; 지금은 최상천 교수의 신념만 존중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