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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상황속에서 피어난 순백색 사랑. 흠.. 저 카피를 쓴 사람은 아마 세상에는 없는 혹은
상상속에 존재하는 색깔조차 가늠할 수 없을 영혼의 반짝이는 몸짓을 아는 사람 아니면
한 장의 티켓을 더 팔수 있는 메인카피를 부르짖는 광고주에 목매단 기획사 견습사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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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하고 무지하고 하찮을 거 같던 소녀로 보였을거야. 니가 그렇게 잘 났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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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카날라-그 잘난 찰리가 카날라 덕 볼줄 생각했을까? 있을때 잘 하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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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라.

보면 그런 거 같아. 졸라 많이 알고 졸라 똑똑할 거 같은 넘이 졸라 빙딱같은 짓을 할때가 있지.

지 잘난 맛에 산다고 할까? 어? 세상이 그런거야? 너도 똑같담마.

하여간 다카가 내려보고 있다니까 조심해라 세상의 모든 것에 영혼이 있으니 영혼의 흔적이

있는 건 건들지 말래더라.

이런 영화를 보면서 감동하고 슬퍼하고 어떤 목마름에 고개를 갸우뚱 한다면

반성해야 한다. 우리는 어느새 멀어져 가면서 훌쩍인다.

실화란다. 실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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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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