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에 해당되는 글 1건

1월 5일.

 

10일

현재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반도체, 로봇, 방산 위주의 대형주로 70%.

그리고 변동성이 큰 중소형주 30%로 포트를 짜기 시작했다.

이 계좌는 이제 정리가 되었다. 고가에 들어가서 불타기를 하면서 오히려 손실이다.

지금까지 보니 적은 수량으로 들어가서 적은 수입을 보다가 올라가면서 양을 늘이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급등으로 인한 조정에서 오는 손실을 하게 된다.

처음 들어갈때 크게 들어가자는 생각을 하고 제주반도체를 구매했다가 조정에서 버티지 못하고 손실을 본 케이스다.

8일 오후 6시에 나온 공매도 증가 뉴스를 보지 못한 것이다. 아.. 이런 바보같으니...

다음 날 NXT시장에서 올랐을때 팔았어야 했다. 이 계좌도 포트를 바꾸자.

올 해도 안 되면 주식은 접어야 한다.

그런데 영 하림지주가 걸리네. 다시 들어가야 하나?

내 돈 잃을때는 쓰리긴 했지만 그래도 희망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녀에게 증여한 주식이 마이너스 60% 가까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증여한 돈이 날아가니 울적함 이상이다.

냉정하게 투자하지 않고 어설플 감으로 투자를 한 것이다.

마음이 아프다.

충격이었다. 2년 전 즈음 보았을때 보다 더 수익률이 낮아진 것이다.

올 초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 포트를 리밸런싱 할때 가졌던 가벼움, 홀가분함이 아니다.

아이에게 최초로 물려준 나름의 자산이라는 무게때문일까?

한 참을 먹먹한 마음에 뭐하는 건가...이렇게 무식하게 할 수가 있나는 생각에 반 나절 가까이 자책을 했다.

 

얼마전에 아이들에게 물어봤다. 너희들에게 증여한 주식이 있다고 말이다.

금액을 이야기 하기에는 마이너스인 것을 알고 있기에 주식을 조금 샀는데 다시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며

너희들이 혹시 사고 싶은 주식이 있으면 그 것을 사주겠다고 했다.

 

딸에게 어떤 주식을 샀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아직 대답이 없어 일단 잡주를 매도하고

그 돈으로 네이버와 코덱스 200을 매수했다.


아들은 바로 삼전전자(우)를 말한다. 그 주식을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배당금을 의결권은 없지만 배당을 더 많이 준다고 이야기 한다. 헛!

카카오페이까지 모두 다 팔고 아들이 말한 삼성전자우 주식을 사 두었다.

자산에 대한 책임이 아들에게 옮겨간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조금 가벼워진다.

 

돌아보면 주식을 행운을 기대하며 구매한 것 같다. 언젠가 가지고 있으면 더 회사가 커지고 좋아지는

때가 있겠지하고 막연하게 말이다. 20년간을 그렇게 투자했으니 뭐 제대로 주식투자라고 할 수나 있을까.

 

욕심을 버리자.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