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사람, 대한민국 사람, 북한사람, 일본사람, 중국사람,다 사람들이다.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의외로 필리핀 사람들이 환전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외국에 나간 식구들이 송금해 온 돈을
환전하는게 아닐까 싶다. 옛날 영화보면 시골에서 돈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갔는데 말이다.
이렇게 허름하지만 이런 가게들도 그들에겐 소중한 일거리다. 너무나 일거리가 없어서 스스로 일거리를
만들어가기도 한다. 위정자들이 엉망이다. 국민의 생활은 쉽지가 않다.
마닐라베이에서 낛시로 고기를 잡아 반찬으로 해먹기도 하고 이렇게 팔기도 한다.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 놓은 곳에서 식사를 하기도 하고 맥주를 마시기도 한다. 한 쪽은 작은 상점,
그리고 한 쪽은 주방. 그리고 손님을 맞는 테이블이 놓여 있다. 쉴 새없이 TV에서는 뮤직비디오를
틀어댄다.
길을 가다가 노래소리에 끌려 보다가 초대 길거리캐스팅 된 곳. 친척 아이의 돌잔치라고 한다.
노래방기기도 대여를 해서 계속 노래를 돌아가면서 부르고 술을 마신다. 그 중 한 명은 브루나이에서
필녀와 결혼을 해서 필리핀으로 건너왔다고 한다.
스포츠센타다. 전기를 이용하는 트레이닝기구는 없고 이렇게 완력을 이용하는 기구들이다. 상당히
좁은 공간이지만 이 곳에서도 이렇게 운동을 한다. 하긴 헬쓰 어느정도 하면 집에서도 아령으로 하니
이 곳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외부에서 본 모습이다.
PC방이다. 역시 비좁다. 지나가기도 비좁은 공간이지만 이 곳에서 주로 게임을 하고 동영상을 본다.
베이워크에서는 한창 공사중이다. 재정비를 한다고나 할까. 하긴 몇 년동안 손을 대지 않아
패이고 깨지고 그런 곳들이 많았다.
분수대앞도 이렇게 재정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구김살없는 모습이다. 그 모습이 웬지 미안하다. 그 놈의 정치가 웬수다.
구제샵이 생겼다. 몇 년전에 누군가 필리핀에서 구제가 인기라고 하더니 내 눈으로 본다. 하긴
우리나라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90년대에 호주에 방문했을때도 거기엔 세컨핸드샵이 어딜 가나
있었기에 그 곳에서 옷을 구매하곤 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말이다.
밤이 아름다운 곳들이 있다. 밤에 깨어나는 곳이 있다. 말라테가 그렇다.
마닐라를 돌아다니다 보면 각종 대학교가 꽤 많다. 정말 놀라우리만큼 말이다. 5,6시경이면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이렇게 로빈슨플라자에서 전철역 가는 길에는 노상에
수 많은 노점상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가방,지갑,이어폰,스마트폰케이스등 필수품들보다는
중국에서 수입해 온 제품들이다.
졸리비와 같은 국민브랜드도 있지만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 브랜드들도 많다.
그냥 그렇게 지내면 다 똑같고 편하고 여유있는 곳이지만 복잡하면 필리핀도 복잡하다.
아휴...절에 들어가야 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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