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지는 심천 파견생활을 한지 4,5년 되는 친구이다. 로후근처의 민박집에서 머무를 때 일과가 끝나고
나면 근처의 노상에서 판매하는 양로우추알에 맥주 한 잔을 들이키곤 했는데 그 때 우연히 알게 된
일본 친구다. 그 곳 노상의 양로우가 다른 곳에 비해 맛이 있어서 그 곳을 자주 이용을 하게 되었는데
그 곳 사장은 24살인가? 하던 젊은 친구다. 이미 결혼을 해서 아내가 임신을 하고 있었는데 가끔
그의 아버지도 함께 나와서 일을 하곤 했다. 어쩌다가 행정공안이 들이닥칠 때면 그 뜨거운 불판을
요령있게 들고 숨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 다행이 내가 본 중엔 걸린 적은 없었다. 한국도 최근 노량진
컵밥집의 철거문제로 세금안내는 불법 노점재벌 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서민들의 마지막
비상구냐라는 문제로 갑론을박이긴 하지만 내 견해는 차라리 세금을 내면서  마음 편하게 일하고 싶다는
그들의 입장에 서고 싶다. 다시 포스팅으로 돌아오자.

 

민박이 쑤앙청쓰지에 건물에 있기에 화창베이에서 돌아오다 보면 항상 지나치게 되는 길목에서 장사를

하기에 늦게라도 한 잔 하면 입가심으로 다시 2차를 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늦은 시간에 켄지를
만날 확률이 높았는데 이미 파견나온지 몇 년되어 중국어가 능숙한 켄지와 어설픈 중국어지만 이런 저런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이라는 3국에 와서 일을 하는 같은 이방인의 처지가 공감대를 주기 때문
일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일본인들과 같이 자취까지 해 보기도 하고 여친도 사귀어 봤지만 일본인들을
개인적으로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 전에 알고 있던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들이
나만의 생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볼 때가 있다. 한국인은 일본인들을 볼 때 지난 과거사를 자연스럽
게 떠올리지만 일본인들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뭐 선진국이라고는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의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이 국민이 잘 사는 나라이다라는 등식이 성립하지 않는 것처럼 일본인들도 살기

바빠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깊게 들어가기는 싫고 여하튼 내가 만나본 일본인들은 그렇게 다 착하다?고

할 정도로 괜찮은 친구들이다. 켄지와 그렇게 노상에서 마시다가 나는 내가 아는 한국인 식당에서
삼겹살식사를 초대했다. 그러다가 그가 여친을 사귄다는 소식을 듣고 같이 다시 단골한식집에서 같이

식사를 했다. 여친은 중국인이었는데 키는 작았지만 이쁘장하게 생긴 얼굴이 매력적었다. 하긴 켄지도

일본인 답지 않게 185cm정도되는 큰 키에 잘 생긴 편이었으니 말이다.

 

일본친구 켄지가 그의 여자친구와 함께 초대한 곳이다. 몇 년동안 심천을 오고갔지만 아는이도 없고

오가는 곳이 화창베이,보완,동관정도이니 달리 가는 곳이 없어서 심천의 유흥가엔 젬병이라고나
할까. 켄지와 몇 군데를 오고 갔는데 그 중에 한 군데가 이 곳이다. 주상복합상가라 3층 정도까지는

상가이고 그 위로는 아파트인 곳이 심천엔 꽤 많다. 그런데 20여층 정도에 클럽이 위치한다.

생각해 보면 아래 위층으로 음악소리나 손님들의 뛰는 소리로 인하여 층간소음이 들리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봤는데 켄지도 여러차례 온 것으로 보아 그런 문제는 없었나 보다. 엘리베이터가 해당층에 가까워
오면 쿵쿵 거리는 음악소리가 조금씩 들린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확실히 클럽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좁은 길을 잠시 걸어가면 입구가 나온다 입구내 우측으로 바가 있고 그 안으로

더 들어가면 디제이와 작은 스테이지가 있는데 스테이지는 일반 클럽보다 훨씬 작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술값으로 계산을 하는데 발렌타인 작은 병이 500위안이다.물론 맥주도 있다.

 

외국인들이 특히 많이 보이고 현지인들도 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소수이다. 세련되 보이는 아가씨들이

끼리 끼리 오기도 하지만 일반 나이트나 클럽처럼 이성에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기 보다는 친구들끼

리 와서 회포를 풀고 즐기기에 괜찮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이전까지 중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필리핀에 들러 휴가를 즐기다가 이번부턴 중국에서 일을 끝내고

마닐라로 들어가는 것으로 스케쥴을 바꾸었다. 그래서일까.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다.

 

홍콩의 샹슈에이 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길이다.

외곽도로여서 그런지 시원하게 뻗어있는 길옆으로 줄지어 서 있는 나트막한 산들과 현대식 아파트들이 눈에 들어온다. 바다를 끼고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는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온다.

저런 곳에서 살면 참 좋겠다. 아무때나 유리창밖을 바라보고 서 있으면 영화의 한 장면이겠구나라면서 말이다.

저런 곳들은 가겨도 비쌀테고 홍콩의 영화배우나 가수들은 다 하나씩 가지고 있겟지?하는 밑도 끝도 없는 억측을 해 본다.

 

가보지도 못한 홍콩 디즈니랜드. 아시아에서 최초로 세워진 곳이라고 한다.

 

홍콩공항안으로 들어와서 비행기를 타는 게이트가는 길에 본 아랍인들. 참 편안해 보인다.

홍콩공항은 세워진지 10여년정도 밖에 되지 않아 여느 국제공항에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인천공항에 비할바는 못되겠지만 말이다.

  • 설립연도

    1998년 07월 06일

  • 소재지

    홍콩 첵랍콕섬

  • 부지면적

    1248만㎡

  • 터미널규모

    여객 터미널 1동(51만 5000㎡), 화물 터미널은 2동(32만㎡)

  • 활주로길이

    3,800mx60m(2개)

  • 연간발착회수

    17만 회(1998)

  • 여객

    3500만 명(1998)

  • 화물

    110만 톤(1998)

  • 취항항공사

    66개사

  • 홍콩 첵랍콕섬에 있다. 약어는 HKG이며, 1998년 7월 6일 개항하였다. 첵랍콕(Chek Lap Kok)국제공항이라고도 한다.

    공항 면적은 1248만㎡로, 활주로는 3,800mx60m 크기의 2개가 있고, 수용 능력은 시간당 54회 운항할 수 있다. 계류장은 항공기 88대가 동시에 머무를 수 있으며, 주차장은 3,00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이다. 여객 터미널은 1동(51만 5000㎡)으로 연간 35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화물 터미널은 2동(32만㎡)으로 연간 300만 톤을 처리할 수 있다.

    취항 항공사는 66개 사이며, 104개 도시로 취항하고 있다. 1998년 개항 당시 기준으로 항공기 운항 횟수는 연간 17만 회이고, 여객수는 3500만 명이며, 화물 수송량은 110만 톤이다.

    도심에서 공항으로는 홍콩역에서 공항까지 운행되고 있는 철도가 약 23분 정도 걸리며, 해상으로는 공항페리서비스가 공항과 튠문(Tuen Mun)을 왕복하는데 10분 정도 걸린다. 그 밖에 셔틀버스와 공항ㆍ철도역ㆍ페리보트ㆍ도심 등을 잇는 특별버스서비스(franchised buses), 택시 등이 있다.

    여객 편의 시설에 750m 길이의 궤도를 무인으로 왕복하는 차량인 여객자동수송차(Automated Passenger Mover)가 있다. 차량 내부에는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시각적인 정보 안내 및 종합적인 안내 방송을 하고 있으며 휠체어를 위한 공간도 확보되어 있다. 공항은 1995년 12월 1일 설립한 AAHK(Airport Authority Hong Kong:홍콩공항관리국)에서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마닐라에 도착을 하고 신고를 하기 위해 찾아가는 길에 세워진 건물. 저 고풍스러운 건물이 사실은...흠.. 사실은 우리나라의 고급요정 뭐 그런 비슷한 건물이다. 단 대화. 토킹만 된다. 먼 소리여.

    마닐라베이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음식을 샀는데 주인아저씨가 친절하게도 나름 구도를 잡아준다. 필사람들은 참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없어 좋다. 어쩔땐 들이대는 통에 내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마닐라의 석양SHOW가 시작되었다.

    자전거도 달리고 오토바이도 달리고 마차도 달리고 탈것들이 많이 달린다.

    부산이 바다가 있어 부산이리라. 목포도 바다가 있어 목포이다. 마닐라는 마닐라베이가 있어 마닐라다.

    마닐라베이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저 곣에서 밥을 해 먹고 잠을 자는 사람들 말이다. 그 들에게 저 곳은 삶, 그 것이겠지. 저 곳에서 아이를 키우며 말이다. 그런데 그 사람들에 대한 어떤 편견을 갖지를 못하겠다. 그냥 그런가보다 한다. 무관심일까?

    낛시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고기 많이 잡았다는 사람은 없다. 태풍이 와서 그렇다는데,

    식당에서 사온 닭고기와 필리핀 전통식사. 목이 메이면 생수를 들이킨다. 베이에서 먹은 음식. 보는 것은 만족스러운데 맡는 것이 불편하다 보니 먹는 것이 월활하지가 않다. 쩝.

    나는 저녁식사를 했는데 주민?이 식사준비를 한다. 냄비를 끓이는 중.

    한 쪽에선 식사를 하고 잇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몇 가지 찬을 같이 하고 있다. 부족해 보인다.

    그래. 필리핀도 똑같겠지.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연인이 포옹을 한다. 똑같지 않겠어? 다 사람사는 세상인데 말이야.

    믿음이 있으니, 미음과 함께하니, 믿음이 그들을 구하리라....구할걸.... 그럴까... 그래도 믿음이다. 그들에겐 말이다. 확실한 건 위안을 준다는 것이다.

    벌써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 빠르기도 하다. 그래도 이런 것들이 그들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덜어주지 않을까?

    사진찍어달라고 들이대길래 한 방. 참 사람들 재밌다. 뭐 간혹 이상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필사람들은 참 편안하다.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말이다.

    문방구역할을 하는 곳이다. 아이들 장난감도 팔고 학용품도 파는 곳.

    필사람들은 음주가무를 즐긴다. 참 즐긴다. 아이들은 이렇게 모여서 춤연습을 한다. 뭐 연습이 아니라 좋아서 하는 거니까 춤놀이가 맞겠지.

    이번엔 마닐라시내를 좀 돌아다녔구나. 먼 곳까지 나왔네. 그래봤자 걸어서 다녔으니 얼마나 되겠냐만,

    꼬맹이들. 으구 이뽀라.

     

    아무리 생각해도 필리핀만 한 곳이 없는 것 같다. 가기사 쉬워서? 저렴해서? 편해서? 뭐 이런 모든 것들이 있는 곳. 내가 여행에서 바라는 것들이 다 있는 곳이 필리핀이니 말이다. 내가 더 커서, 더 돈 많이 벌어서 활동반경이 커진다면 다른 곳이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말이다.

    필리핀이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중국은 지하철은 물론 기차역등에서도 이렇게 X레이를 이용한 짐검사를 한다. 주로 대형행사가 있을때에 하는데 10월 심천 지하철에 또 나타났다. 짐 검사를 하지는 않는데 일단 설치가 되어 있다. 이런 짐검사를 할 때마다 출퇴근 시간대는 그야말로 지하철 역세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질서를 지키는 모습이나 순응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소주와 김치가 고파서 이 곳을 찾았다. 생긴지는 한 2년정도 된 식당인데 다른 한식당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하는 듯 하다. 작년보다는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 단골이 생겼겠지. 그런데 음식이 사실 좀 그렇다. 그냥 소주와 김치만 한국음식같다.

    매일 프로모션을 하는 음식이 있어서 38콰이하는 음식을 18콰이에 판매한다. 우~~반값이다. 순두부를 시켰떠니 이렇게 나온다. 오~~김치. 중국에는 우리나라의 교회만큼이나 식당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경쟁도 심하고 이러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심지어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도 마찬가지다.

    맛은 비슷하지만 기름기가 더 많다고 할까?

    게걸스럽게 먹흔 흔적. 음식을 시켰더니 밥도 한 공기 같이 나온다. 밥과 찌게. 그리고 김치하나. 이렇게 먹으려니 목에 걸린다. 한식은 반찬이 몇 가지가 되어야 서로 조화를 이루는 듯 하다. 어느 하나만으로는 완성이 되지 않는 한국음식과 하나로도 식사가 되는 중국음식. 지금이야 적응이 되었지만 초창기엔 그게 적응이 되지 않아 애를 먹었다. 한국처럼 먹을 요량으로 음식을 시키다 보면 음식이 남는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 곳 심천에서도 음식을 싸달라고 하면 싸준다.

    이 것이 한국음식은 아닌 것 같고 중식과 한식의 혼합이라고나 할까? 하이브리드다.

    차미슬. 캬~~ 38콰이. 너무 비싸다. 이건 작은 식당이나 큰 식당이나 가격이 이렇다.

     

     또 다른 한국식당이다. 구오마오역 맞은편에 있는 곳으로 이 곳 주변엔 식당들이 참 많다. 뭐 중국 어딜 가나 식당만큼 흔한 곳도 없지만 말이다.

     2층에 위치해 있다.

     분위기는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서비스는 좋아보인다.

     주방에서 열심히 고기나 음식들을 만든다. 주방장들이 꽤 젊다.

    꽤 큰 편이며 중국인들이 많이 찾아온다.

     음식은 무엇을 시키든 이 곳에서 셀프로 차려진 것들을 이 것 저 것을 가져다가 먹을 수가 있다.

    다양한 김치가 준비되어 있고 몇 가지 과일도 있다. 

    빵이나 김밥등도 무한정 먹을 수는 있다. 그런데 좀 눈치 보일 거 같다. 

    이 날 프로모션이 있는 해물볶음밥을 먹었는데 메뉴가 한문이어서 사진만 보고 ^^;; 뭐 항상 그렇지. 쩝.

    다행이 사장님은 한국인이라 이런 저런 설명을 들을 수가 있었다. 

    먹고 그 날 밤 고생좀 했다. 흠... 역시 이 곳의 한식도 중국화된 한식이다. 

    바로 맞은편으로 구오마오역의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한끼의 식사를 해결하고 돌아오는 길이다. 공연한 외로움도 느껴질 법한 분위기.

    빙관의 주변이다. 션전역이 있어서 그런지 시골에서 오는 사람들, 혹은 시골로 내려가는 사람등 항상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이젠 뗄래야 뗄수가 없는 곳이 되어버린 곳. 중국. 심천.

    많은 감정들이 배합된 곳이지만 그래도 가고는 싶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작년에 봤던 그 할아버지, 원숭이를 데리고 다니던 할아버지를 또 만났다. 아니 다시 보았다.

    여전히 그 거리에서 말이다. 아마 이 번이 포스팅 한 것을 빼더라도 세 번째인 것 같은데 이 분은

    이 근처에서 사시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런데 항상 행색이 똑같다. 남루한 옷차림으로 봐서는

    혼자 사시는 건지, 하긴 원숭이와 같이 하는 모습이 평범하지는 않다. 저런 분을 볼때마다

    소주 한 잔 사드리면서 이런 저런 애기를 듣고 싶다. 그냥 살아온 애기를 말이다. 어떤 사람이든

    살아 온 내력을 들어보면 영화보다도 더 영화같고 드라마 보다도 드라마틱하며 한 줄 싯구로 전해줄

    수 없는 감동이 있을 것이라는게 어렴풋한 내 추측이다. 현재의 삶이 어떠한 모습이든 말이다.

    우리는 현재 뛰어난 인물들, 과거의 위인들과 같은 이들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욱 가까울 수 있는 일반인의 삶에 대하여 경시하는 경우도 있는 것은 아닐까. 하긴 그런 삶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는 얼마나 있겠는가. 그 저 가까운 친인척이나 친구들은 그나마 낫겠지만

    말이다.


    "바람결에 무심코 흔들리는 풀 한포기도 귀 기울이면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2011/04/18 - 할아버지와 원숭이

    날씨가 그나마 따듯해서 다행이다라는 위안은 할아버지도 그럴테고 나도 그렇구나.

     

     

     


    원숭이 지식을 좀 찾다 보니 원숭이의 머리뼈를 도려낸 후 그 뇌를 먹는 원숭이골이 중국의 8대 진미라는  

    다소 이번 글과는 어울리지 않는 글을 보게 되었다. 중학교때 인디아나 존스에서 보았던 그 것이. 쩝.


    인류진화역사에서 침팬지와 갈라진 것은 약 800만전이었을 ㅓㄳ이라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 필드 박물관의 생물인류학자 로버트 마틴 박사는 수학, 인류학, 분자생물학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발견된 다양한 종의 유전물질에서 수집한 진화 관련 정보를 화석 기록들과 종합한 끝에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계통생물학(Systematic Biology)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http://blog.yahoo.com/_V5IEKLCUU6J5IPUOZM6NX5CW3I/articles/251321



    흠. 뿌리는 같았다네라고하네마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시진핑 시대가 열렸다고 언론에서 많이 보이던데 그 만큼 중국의 비중이 우리나라에서도 커진 탓일게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중앙군사위원 주석까지 맡았다고 하던데 전례에 비하면 무척 빨리 권좌에 올랐다. 이전의 후진타오의 경우는 장쩌민으로부터 2년뒤에 물려받았으니 말이다. 그 것을 보면 후진타오도 인물은 인물이다라는 생각이다. 어느나라 위정자가 그리 자신의 생명과 같을 권력을 그리 쉽게 물려주겠는가. 그 것도 핏줄 하나 안 섞인 인간에게 말이다. 파라도 같은가?

    거래처의 아가씨라고 하기에는 어린 소녀?의 수줍은 듯한 웃음과 함께 시작해 보자.

     

    국제전자성 2층에는 아이폰이나 갤럭시등 스마트기기에 관한 모든 것이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좀 찾아 들어가기가 애매하게 되어 있어서 화창베이에 들락거리는 사람도 우연하게 찾지 않으면 찾기가 어렵다.

    멀리는 아프리카에서부터 인도, 유럽등에서 찾아오는 수 많은 바이어들에게 팔리는 케이스.

    한 쪽에는 음향기기샵들도 있다.

     

    1층에는 이렇게 의료기기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도매라고 하기엔 가격이 비싸다. 

    눈탱이 맞는 경우가 많다.

     

    심천지하철에 다시 나타난 X레이 검사대.

     

    학생들이 춤을 추기 위해 모여들었다. 중국의 학생들도 힙합춤에 관심이 있어 이렇게 모여서 춤을 추곤 한다.

    결국 일본음식점까지 문을 닫았나 보다. 중국음식점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국가간의 갈등이 

    민간의 영역까지 침범한다는게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내가 머무는 곳을 멀리서 찍어 보았다. 한 달동안 매일 왔다 갔다 하던 곳. 이제 정이 다 들더라.

    멀리 경호 빙관이 보인다.

     

    한국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전통?한국식당은 아니고 프랜차이즈 식당인데 음식맛을 보면 

    한식에 중식을 휴전한 듯한 맛이다. 아무래도 한식 그대로 중국인들에게 맛을보이기엔 부담스럽게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음식들에 기름기가 많은 편이다. 일반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해서인지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순두부국이다.

     

    중국 심천의 물가는 한국보다는 싸다고 말 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꼭 싸다고만 할 수 없을 정도의

    편차를 갖는다. 택시비는 180원 환율로 따지면 기본요금이 11콰이. 1980원이다. 

    음식은 8콰이에서부터 위의 순두부한식의 경우 5400원. 버스비의 경우 540원정도. 소주는 5400원.

     

    한국인 입장에서 이렇게 말할 정도이니 심천에 사는 중국인에게 그 체감물가는 어떨까? 

    생각해 보면 수 많은 물음표가 머릿속에 생긴다. 어떻게 살지? 불만은 없을까? 저축은 하나? 

    도대체 월급을 얼마나 받을까? 등등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하긴 대한민국도 제대로 가보지 못한 곳이 수 없을텐데 바다건너 마닐라인들 오죽하겠냐만,

    "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 뭐 이런 카피를 마음에 담고 가는거잖아. 그래서 더욱 편하게 마음 놓을 수 잇는 곳이니 말이다.

    어떤 도피로 가는 것도 아니고 무엇을 숨기기 위해 가는 것도 아닌 찾기 위해서 간다고나 할까. 뭐 그런거지.

    마닐라에서도 불편함은 있지만 일상이 아니기에 능히 담아두고 간다.

     

    휴. 또 언제 가지? 흠... 미얀마가 댕기긴 한데 말이야.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